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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코스를 탔습니다.

........2001.08.10 09:36조회 수 19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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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 집을 나서서 도계동으로 신나게 출발...

명서시장에서 현님 만나뵙고 최근 근황을 여쭌후 작별인사드리곤

도계뒷산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땅이 젖어 있더군요..

혼자타서 그런지 올만에 타서 그런지 힘이 듭니다. 올라가기 싫었어요

꾸역꾸역 올라가서 정상...!!! 쉬지 않고 바로 내려옵니다...

접때 정이랑 회장님이랑 같이 가봤던 왼쪽길... 거기로 내려가봅니다.

이쯤에서 오른쪽으로 틀텐데...해서  오른쪽길로 빠졌더니....


음... 길을 잃어뿌렀슴담.... ㅜ.ㅜ 이런 고약한 일이...

오랜만에 오기도 했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 길이 낯설었고

이 코스 첨 올때 어디선가 왼쪽길로 내려갔다가 남의 과수원으로 떨어진

기억이 있어서 일찌감치 오른쪽으로 틀었건만....ㅜ.ㅜ

산에서는 땅거미가 일찍 내려앉더군요... 무서버라.... 다시 길 잃기전의

갈림길로 올라갔습니다. 마침 두 아주머니가 내려오시다가 어두컴컴한

산에서 자전거 끌고 올라오는 나를 보곤 잠시 주춤....^^

'실례합니다. 길을 잃어뿌렀시요...." 아~ 부끄...*^^~

그 갈림길에서 직진해야 했었습니다.  아줌마한테 먼저 간다고 하곤

쓔우웅 달렸습니다. 더 어두워지고... 아직도 길이 애매한 상태이다가

드뎌 낯익은 길이 나와 안심하여 내려옵니다...

계획에 없던 야간 산행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시는 해질녘엔

산에 안가 !!!

집까지 무사히 왔습니다. 자전거에서 내려 한발짝 자전거를 끌려고

하는 찰나... 오른 무릎으로 왼쪽 페달을 차버렸습니다. 아파트

현관부터 집까지 절면서 왔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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