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자전거 타시는 분중에 SEV KOREA와 관계된 분이 계셔서 라이딩때 잠깐 사용해 볼 기회가 있어서 사용해본 소감을 적어봅니다.
라이딩코스는 백양산임도(임도길로 7Km정도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저 이외에도 몇몇분이 함께 사용했었는데 모두 하나같이 말씀하시는 것은 숨보다 다리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숨이차서 속도를 못냈는데 이걸 사용하면 숨이 차기전에 다리가 아파서 속도를 못내겠다는 동일한 결론이었습니다.
빌려주신 분이 숨이 차오를때까지 라이딩을 해보라는 주문에 그렇게 달려보았는데 숨과 심장박동이 전보다는 절제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힘들지 않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가슴이 따갑고 숨이 넘어갈듯이 벅차지 않더군요. 그렇게까지 달리고 싶은데 다리가 땡겨서 그렇게 달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라이딩을 멈추고 잠깐 쉬게되면 평상시로(안정되기까지) 돌아오는 시간이 무척 빠른 느낌입니다.
좀더 신빙성 있게 이것저것 체크해가며 사용해봐야겠지만 갑자기 생긴 기회에 잠깐 사용해봤기에 주관적인 느낌만 적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한 용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가격이 무척 부담이 되는군요. ^^
가죽끈이라 물에는 안좋을것 같아 평소착용하던 은목걸이로 바꿔달고 준비운동없이 자유형1.5km. 전력질주 평소엔 호흡이 가빠 스트록자세와 속도가 줄어드는데 우찌된 일인지 호흡보다 팔이 아프다. 평소 호흡법은 2스트록후 오른쪽 호흡이어서 목이 많이 아팠는데 요놈을 착용하고 3스트록후 좌우번갈아 호흡해도 무리가 없다는것(착용전에는 좌우호흡이 안되었음 숨이차서...) 좀더 실험해 봐야겠지만 수영에서 점수를 준다면 96점.
글고 뜻하지 않게 욕지도 끌려가서 청정공기 마셔가며 욕지도 일주도로(평지거의 없음 오르락내리락...)따라 시험삼아 달리기10km. 가능하면 숨넘어 갈때까지 달려보란 말에 평지든 언덕이든 헥헥거리면 뛰어 봤는데 착용하기전에는 언덕에서 심장이 터질거 같아 속도가 줄어드는데 끝까지 같은 속도로 정상까지 갈수있었고 호흡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온다는것. 자전거는 아직 실험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위에 대장이 느낀점이나 차이가 없을듯 합니다. 3가지 동시에 실시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