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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키 mx comp eta 짧은 기간 사용기.

월광 月狂2003.06.26 12:38조회 수 185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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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을 nrs에 장착하여 사용한지 한달 정도가 되어갑니다.

최대 트레블은 105mm입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보통 50만원 이내에서 구매 가능할겁니다.
eta기능이 있습니다. eta라는 레버가 왼쪽 스텐션 튜브 상단에 있습니다.
이 레버를 라이딩 중에 90도 정도 제끼면(돌리는게 아닙니다^^)순식간에 트레블이 30mm정도 변환됩니다. 트레블을 줄여도 20mm정도 트레블이 살아있습니다.락기능과는 다르지요.
마조키 샥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보기에도 든든해 보입니다. 실제로 샥중에서 마조키가 부싱이 가장 커서 유격이 가장 적다는군요.
이 샥으로 바꾼 후 쫌더 과격(^^)해졌습니다.
색깔이 검정이라서 무난합니다.
한쪽이 에어샥이지만 저압이라서 에어가 잘 빠지지 않는다네요.
에어도 금방 넣을수 있고요.펌프질 몇 번만 하면 됩니다.^^
흔하지 않아서 구입이 쉽지않고 정보도 얻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희소성)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헤헤.  
MTBR에서 평가가 아주 좋게 나왔더군요.



무게가 좀 많이 나갑니다.
유저가 별로 없으니 정보를 얻기가 쉽지않습니다.
제 생각에 메뉴얼이 좀 부실합니다.
eta레버가 약해 보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고 가늘어서 잘못하면 부러질것 같네요.
eta레버 반대쪽 그러니까 에어 넣는쪽 스텐션 탑의 캡을 열고 포장박스에 들어있는 긴 육각 렌치를 집어넣어서 돌리면 리바운드를 조절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좀 번거럽더군요. 매번 21mm복스(소켓렌치)로 캡을 풀어야하고 에어를 또 넣어야하고 육각렌치를 잘 닦아서 작업해야하고.(렌치가 샥내부에 들어있는 오일과 접촉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작업 전에 육각렌치를 깨끗이 닦고 작업하며 렌치에 오일이 묻어나와서 미세하게나마 오일이 줄어드는것을 방지하고자 튜브에서 꺼내기 전에 렌치를 여러번 잘 털어줍니다.또 캡 주위와 오링의 이물질을 조심스럽게 닦아주고 캡을 닫습니다.이때 이물질이 스탠션 튜르 안으로 들어가면 안되므로 무척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리바운드가 조정되는 폭도 좀 좁은것 같구요.
또 오프로드에서 빠른 다운힐시에 약간은 통통 튄다고 할까요? 쫌만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반적인 크로스컨트리 (단, 레이싱용으로는 좀 무리이겠죠?)와 좀 과격한 크로스컨트리에도 참 좋은 샥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은 주고 싶네요.


끝으로 이 샥이 제가 세 번째로 사용하는 샥이고 사용 기간이 짧아서 제 리뷰중 다소 틀린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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