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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샥 스프링 말기.....

........2001.07.28 15:48조회 수 16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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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덩치에도 불구하고  리어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잔손이 너무 많이 가서 거의 미쳐버릴 지경인데요......

리어샥에 들어있는 스프링이 700짜리입니다.  이녀석으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완벽한 감을 얻고 싶어서  스프링 제작소엘 갔습니다.  자전거를 가게 앞에 세워놓고  덩그러니 스프링을 빼서 보여드렸더니......일명  데빠가 안맞아서  손으로는 못만다고 하시더군요.....
  그럴껄 미리 알고있었기 때문에......걍  일자로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에  다른 곳에서 깍을때는  같은 재질이 없고 특수 스프링이라  힘을 맞추려고  별거별거를 다 재더니.....(샥에 들어있는 스프링은 거의가  고급 특수 스프링입니다.)

  이 아저씨는  남자답게  제 스프링이 배부른 데빠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수치는 똑같이 놓고  스프링 심 지름만  75mm에서 80mm짜리로 마시더군요......그리고  나머지 과정은  머 산소용접기로 자르고  때리고 다시 용접기로 굽고.....물에 담궈서......열처리 스러운 열처리를 끝냈습니다. --;;  그리고  그 전단계에서 스프링을 일부러  한계까지 길게 만다음에  바이스로  겁나게 압축시켰습니다.  스프링이 받을 스트레스를 알기 때문에......도색을 하기전에  한번 테스트를 하기위해......잔차에 스프링을 낑구고.....한번 뛰어보는데......오오....바로 이느낌이야 하다가.......점점.....안좋아 지더니....--;;  점프하는데.....스프링이 짧지 않겠슴까 --;;  분명히 꽉조였는데  하면서 보니.....단 10회의 점프로.....스프링이 10mm쯤 줄어들었답니다.    20분가까이 작업하셨던 아저씨가  허망한 표정으로  "내가  그렇게 까지 뛰어불줄 알았으면  안만들었을 것이여"라고 말했슴다......그리곤  친절히......파란색 금형 스프링을 쓰라고 일러주시면서 스프링값을 받으시더군요 --;;  만원씩이나.....굵어서 그런지......전에  프론트샥 스프링 말때는 2개 만원에  1개 더 주셨는데 --;;    그후 금형 스프링(심이 네모진 스프링)을 알아볼까 하다가 시간이 엄써서 말았슴다....--;;  비싼걸 알기때문에......

역시 무거운 사람에게  풀서스펜션 바이크는 아닌가 봅니다.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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