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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리뷰 입니다(체이스) ㅡㅡ;

키큐라2005.10.19 16:23조회 수 195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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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안전운전 하고계시죠?^^
이번에 새로이 어반용 잔차를 장만해서 두서없지만 시승기하나 올립니다. 잔차는 04년식 체이스라 하는데 이곳장터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양
1.프레임:캐넌데일 체이스(2004년식 무광 블랙)
2.샥:제이크 레프티(트레블100MM)
3.크랭크:트루바티브(체인링 1개짜리)
4.뒷드레일러 및 변속기:시마노LX
5.스프라켓:시마노XT
6.허브 및 림: 기억이 가물가물(ㅡㅡ;)
7.브레이크:호프미니 유압식(이거 뽀대가 장난아님)
8.타이어:맥시스 HOOK WORM(로드 및 트라이얼용 인것같아요)
9.기타:스템 및 헤드셋은 원래 잔차에있던넘들 이구요....핸들바가 ANSWER 것임
대략 위의 사양입니다.칼라는전부 블랙톤으로 통일되어 있네요.
전주인께서 레져스포츠용품 보따리장사를 하시는 분인데 제가 가지고 있던 마린 풀샥(부품이 거의 XTR)잔차를 저렴하게 팔고 사고칠 기회만 노리던중 매물에 나와있던 요넘을 뒤도 안돌아 보고 질렀(?)습니다. 전 주인께서 5개월전에 일본에서 33만엔인가 주고 구매하였답니다.실물을 보니 거의 새것이라 좀 의아했더니  그분께서 다른 잔차가 4대나 더있어 판다시는군요(속으로 무지 부러웠습니다 *ㅡㅡ). 어찌되었건 불광역에서 거래를 마치고 요넘을 타고 독립문~서대문~마포~여의도~고수부지~역삼동까지 시험주행을 하였습니다. 우선 전에타던 마린(00년식 리프트존)풀샥과 가장큰 차이점은 페달링시 바빙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물론 풀샥과 하드테일의 차이에서 오는 점도 있겠지만 전에 주위분들의 하드테일승차시에 느꼈던 흔들림이 현저히 줄었습니다.제 몸무게가 87kg정도되는 꽤 중량임에도 불구하고 샥을 잠구어 놓으니 아주 편안하고 힘 안들이는 주행이 가능하더군요.완전히 샥을 열어놓으면 쿠션감 죽입니다.저 이번에 이잔차 구매시 가장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이 레프티샥 때문이었는데 만족하게 작용하니 기분이 좋습니다.전에 타던 잔차의 앞샥이 매니토우 FS 카트리지 였는데 이게 좀 딱딱했었거든요.달리다 보니 자신이 붙어 여의도고수부지근처에서 강가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길래 과감히 도전해 보았죠-------------------------------------OTL------------걍 앞으로 원산폭격했슴다.
토요일 오후라 사람도 무지 많았는데(ㅠㅠ 이쁜여자분들도 많이)........헬멧을 썼길래 망정이지 새 잔차산날 황천길 구경할뻔 했네요.이유인 즉슨 전에 잔차는 제가 왼쪽을 뒷 브렠으로 셋팅해 놓아서 걍 무심코 잡는다는게 앞 브렉을, 그것도 유압식 브렠을 있는 힘껏 쥔거죠. 간만에 대낮에 별도 보구 똥폼 잡다가 쪽팔리고(당시 새로장만한 자전거라 괜히 어깨에 힘좀주고 있었음)........오른쪽 팔꿈치가 저려오는 통증도 쪽팔림보다 더할순 없더군요.서둘러 잔차를 질질끌고 자릴 피했네요.강둑에 앉아서 담배 한개피 피워물고 정신을 가다듬고 잔차를 살폈죠.이럴수가 ! 크랭크암 한쪽이 휘어 지고 다운튜브에 기스가.....정말이지 눈물이 나더라구요.때마침 마눌 전화가 와서 왜이리 안오냐고 성화를 내길래 "지금 그게 문제야! 잔차가 어찌되었는지 알기나해!"------잠시 겁대가리 상실하고 버럭 소릴질렀죠 *ㅡㅡ 나중에 집에서 다시한번 황천길 볼뻔 했슴다. 여러분들도 절대로 마눌한텐 대들지 마시길......어쨌든 다시금 자세를 고쳐잡고 고수부지를 따라 힘차게(?) 페달링을 하였습니다.휘어진 크랭크암이 그리 큰 문제는 안되었구요.다만 타이어는 좀 무거운듯 하네요.딱딱하기도 하고...아마도 굉장히 질긴재질이 아닌가 싶어요.오면서 다른 잔차 타시는 분들 많이 저격도 하고^^어쨌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이상 허접 시승기 마침니다. 항상 안전운행 자다깨도 안전운행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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