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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피셔 마린 및 자작 자전거 거치대 사용기

drmash2004.02.19 18:18조회 수 341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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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산악용 mtb를 사기위해 알아본지 어언 한달.
송파동 모샾에서 이녀석을 발견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싼가격에 27단 데오레급..
mtb의 창시자 게리피셔 제품중에는 가장 싼가격이지만 노란색과 파란색의 조금은 유치한 데칼이 내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거보다비싸면 솔직히 못산다..^^
2개남은 재고중 어느날 한개판매되어 하나가 남은것을 발견!!!

아...이거 팔리면 한동안 후회할거같은데...

현금을 쥐고 샾으로 향했다,

자...저놈 주쇼..

하며 돈뭉치를 꺼냈더니 조금은 의아해하던 샾주인은 잠시후 먼저사가는 사람이 임자..라면서 자전거를 꺼내주셨다.
사이즈...17.5인치...내키에 딱맞군. 어디 이상있는데는 없나?자알 찾아보니 상태 완벽. 그래 이놈이다...

자 사은품은 뭐주실거요?

라는 질문에..샾주인은 뒷불들어오는거하고 딸랑이..물통받이 열쇠 주신단다...조금은 서운한 느낌.
나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주인장...브레이크 부스터 하나 더주쇼. 현찰박치기 아니오!!

순순히 응하는 주인장에게 나는 미리 보고온 금색만원짜리를 달아달라 요구했다.
이정도 치밀함은 있어야 하지 않은가?

결국 부레이크 부스터 만큼 할인한 가격으로 아주 싸게..구입한 이놈으로 일단길들이기에 나섰다. 아직 구리스도 다 녹지 않은 상태라 처음에는 조금 뻑뻑햇으나 한 일주일 지나니 이제 제성능이 나오기 시작했다.

앞뒤 데오레 허브는 어느속도 이상나면 왱..하는 소리를 내며 경쾌하게 움직였고 27단의 기어비는 나를 한강변의 스피드광으로 만들었다.

게리피셔의 지오메트리 프레임은 튼튼한 강성과 탄력을 지니고 있었다.

마니또 씩스샥은 적절한 탄성과 조절가능한 편리함으로 온로드 오프로드에서 제성능을 다 내주었다.

브레이크는 조금 부족함이 있으나 아직 업글의도는 없다. 나중에 생각해볼 문제.

그런데...

이녀석을 그냥 베란다에 놓으니 좀 폼이 안나지 않은가?

샾에서 만오천원정도하는 자전거 거치대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했다.

집에 있는 앵글,나사와 테이프는 그냥쓰고 자전거를 걸수있는 프라스틱부품만 800원들어서 총비용은 800원.
테이프는 상처나기 쉬운 부분에 보호용으로 감아논것.
그안에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구.

샾에서 파는건 거는곳이 U자모양으로 되어있으나
그런 부품은 없어서 그냥 프라스틱손잡이에 걸어보았더니 그럭저럭 잘걸리는군,

간단한 정비나 청소에 좋다...뒤바퀴 돌리면서...쓱쓱...

기어변속도 정비하기쉽고.

이렇게 나의 mtb life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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