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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euijawang2010.04.26 11:31조회 수 179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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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자 넋기러며,

 

직업상 전 손톱을 길게 기르고 다니다보니

간혹

이상히 보는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나의 일부분을 때어내고보니

천안함 희생자의 생각이 나는구요

더구나 자식이 군에 있다보니 마음이 더욱더 아파오고

자식이 군가기전 아버지 군에가기 싫다고하기에

너의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신지를 이야기 해주었죠

저 부친은 8명의 자식을 모두 군에 보낸 분이시죠

그 때 외삼촌께선 ㅇㅇ 사 사단장으로 군생할 하실때였죠 어머님은 외 삼촌한테 부탁하라고

군에 갈때마다 아버지와 다투시곤 했었죠

꼭 33 년전 이야기군요

그래도 부친께선 나라 를위해서 그리고

남자는 군에 갔다 와야 인간된다고...

할아버지 이야기 듣고 아무말없이 지금도 군생할 잘하고 있지만,

천안함 침몰로 이해 황망중에 계신

실종자 가족및 유가족을 생각하면 안타 까운마음 금할수가 없습니다.

하루하루 거센파도 싸우며 고단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온 숭고한 희생을

우리는 결코 소홀하게 평가하지는 말아야 하겠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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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한치가 천리라고

    이번에 유명을 달리한 아이들의 형제들은 그래도 견딜만 한텐데

    그 아이들의 부모들은 어떻게 살지 걱정입니다 .....

    다 키운 자식을 잊어버린 형님을  옆에서 보면은

    매일 매일을 지옥에서 살고 있고   남은 자식 하나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살고 있는것을 보면은

    가슴이 미어집니다

    병사를 하였다고 하여도   지옥일텐데

    갑자기  어이없는일로  아이들을 잃어버린 부모들 생각하면은

    간 아이도 불쌍하고  살아야 하는 부모들도 불쌍합니다

    부모들이 제대로  세상을 살수나 있을지 걱정입니다

  • 군데에서 얼차려 받을때 구호가 "아들 낳지 말자!!!" "자네말이 맞네!!!" 였었죠 ㅎㅎ

    그때는 두번다시 못할거라고 생가하고도

    지금은 아들 두명 모두 군대는 꼭 갔다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걸 보니....ㅜㅜ

  • 전선으로 나설 때 머리카락, 손톱, 유서를 써서

    이 봉투를 돌아와서 다시 꺼내리라 마음 먹고 나섭니다.

    깍인 손톱을 보니 그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마음이 진중해지는군요.

    나도 아들만 둘인데 일마들도 얼마 안남았네요. 쌀집님도 내맘이랑 똑같을걸요?^^

  • 비가 오네요.

    이 비로 인하여 그들의 슬픔이 조금이나마 씻기었으면 합니다.

    목숨을 버리어도 아깝지 않는 국가가 되어야 하는데...

    부모 형제의 나라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 저는 빵위가 어울림에도 불구하고, 아부지 월남파병 육군대위, 형은 해병대라는 집안분위기에 압도되어 끝까정 게기지 못하고 30개월 만땅현역다녀온지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런데 그 이후 단 한번도 잘 갔다왔다고 느껴본 적이 없고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 그런건지….참.

    의자왕님:
    쯔메기리 날이 시원찮아 손톱 찌파무건것같슴다. ㅋㅋ이참에 777로 한 개 장만하시죠? ^
  • 다니엘7님께

    흠.. 그래도 군대갔다온 특권 ?

     

    정치인 군미필 뒷담할때? 누군가 그러더군요...

     

    암튼.. 갈곳이 못된다는 말도 갔다온 사람들이나 한다는..

  • 저는 하나뿐인 우리아들 군대 보내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20살에 결혼시켜 애 둘 낳아 면제 시킬려고 합니다...지는 싫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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