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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

chesic22006.06.18 20:40조회 수 1229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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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 중순경  남한산성 은고개에서 사고가 난 후 일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사고 났습니다.
그 이후 도로에서는 절대 타지 않고 한강에서 타다가  어제  출퇴근 하던중  골목길을 내려 오다가 사고 났습니다.

브레이크 잡고 서행하면서 내려오는데  그때까지 차를 보지 못하다가 거의 다 내려오는데
차한대가 보이더니 그냥  서버리는 것입니다.
한번 사고 경험이 있고  해서 침착하게 이악물고 뒷브레이크 꽉 잡고 제동하려 하였지만  가속력때문이에 밀리고 밀려서
자동차 보수석 옆 정중앙과 충돌하였는데 다행히 감속히 많이 된 상태에서 몸을 최대한 숙여서
옆으로 넘어지려고 했더니 큰 부상은   없는데  쓰고 있는던 고글과 자동차와 부딪히면서
고글이 깨지고 눈주위 렌즈 파편에 까지고  광대뼈가 엄청 아프던군요.

다행이 작년 경험이 있는터라 차주인에게 보험사에 연락하라고 하고  주위 있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일으켜주시고 어떤분은 목격자 필요하면 전화 하라고 핸펀도 찍어주고 해서  바로 정형외과가 있어서 치료하고 경찰 불러서 진술하고 일단 출근하였는데

작년에  완파 된 잔차를 보상을 받을려고 똥줄이 타던 기억이  나서 미치겠습니다.

차주인 아주머니도  제가 오는 걸 봤는데 제가 설줄 알았다고 말씀하시던군요.
저는 아주머니까 지나갈 수 알았구요


경찰 말로는 저한테  진직 차 우선이라 제가 가해자가 갔다 살짝 말씀하시는데  중앙에서 서지 않고 지나갔으면  충분 지나갈수 있는 타이밍이였고 말씀 드렸고, 두발로가는 잔차가
ABS 브레이크도 달린 것도 아니고  지금  뒤브레이크 잡은 제 오른손은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말입니다.

일단 차 주인이지 아주머니께서 몇번 전화와 괜찮냐고 해서  몸은 괜찮은데  잔차가 많이 망가져서  샵에  맡겨야 한다고 하니까 그러라고 해서 샵에는 밭겨두었는데
보험사 그 사람들 보통 사람들이 아니라 어떻게 대응해야 ......

제 잔차 가격이 350만원인데 프래임이 깨져서 비용 약 150정도 나올 것 같은데 다음주 부터 또 핏대 올리며 싸울 생각을 하니 내가 왜   자전거를 좋아해서 이꼴을 당하는지 후회도 들고 아무튼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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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열이 심하게 받은 날...아...팔고 나면 장땡? (by kakaho) 어제 안양천에서 만나신분... (by guz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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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나신분한테 미안하지만..이해가 안가는군요..과속으로 정지해 있는 차를 받아놓으신것 같은데..아무래도 이해가 안갑니다..정확하게 사고당시 상황을 표해주셔야...현재로서는 저도 자전거를 타고 운전도 하지만..운전자가 봉도 아닐테고..어떻게 정지해 있는차를 받아 놓고도 보상을 하라하시는지...
  • chesic2글쓴이
    2006.6.18 2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글감사합니다. 3년동안 쭉 다녀오던 길이라 내리막길에서 과속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긴 내리막길도 아니지만 각도가 좀 있는 내리막길이라 최대한 뒤브레이크 밟으면서 감속을 하면서 내려옵니다. 차를 발견한 건 35미터 전방 이였고 차는 지나가다가 중앙에서 멈춰 섰습니다. 과속하다가 차와 충돌하였다면 제 목뼈며 팔꿈치며 무릎이 멀쩡하겠습니까?자동차 또한 전혀 파손이 없었습니다.
  • 앞차가 급정차를 하건 정지해 있건 뒤에서 박은것은 100% 박은 사람이 잘못인데... 오히려 앞차의 부서진 부분을 보상해 주셔야 할것 같은데요...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님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도^^;;
  • 정황으로보아 사거리와 같은 형태에서 자동차가 머리를 내밀다가 지나가지 않고 정지한 것을
    조수석 측면을 자전거가 받은 것 같습니다...
    잘 해결 되시길 빕니다....
  • 죄송합니다만, 저도 80년대 중반부터 운전을 해왔고, 나름대로 방어운전 위주로 운전하는 사람입니다. chesic2님 말씀대로라면 차를 35미터 전방에서 발견하셨는데, 차가 정지했다고 보조석을 받으시게 되었다니 좀 이해가...
    차가 중간에서 멈췄다면 자전거도 통상적인 속도에서는 충분히 멈춰섭니다. 차가 지나갈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믿으셨다가 충돌한 것이라면 예측 라이딩을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자동차 운전이든 라이딩이든 '상대방이 움직이겠지'라는 생각하에 내가 움직이는 '예측'은 일종의 과실을 불러오게 됩니다.
    어떻게 움직일줄 모르겠다면 즉시 정지하거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게 감속하는게 방어 라이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치신분께 누가되었는지는 몰라도 chesic2님의 과실 부분이 적다고 주장하시려면 뭔가 다른 단서가 필요할 듯 합니다.
  • 예측행동이 가장위험합니다...
    어쨌든 자전거가 차를 받은거지 차가 자전거를 받은건 아니네요...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chesic2글쓴이
    2006.6.19 07: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승부 대한민국 ㅉㅉㅉㅉ 답변 감사드리구요. 35미터에서 정지 하지 못한이유를 말씀드리면 제 잔차가 철인3종 26인치 경량바디에 바퀴마저 로드용중 선수용이라 ,내리막길에 탄력을 받으면서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지금 사고 난 지점은 짧은 내리막길에 각도30도 정도 되어 과속을 냈다면 평속 55정도 충분히 나옵니다. 엠티바디에 오프로드 바퀴였다면 충분이 정지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벼운 제 차대 특성상 뒤브레이크를 최대한 밟고 앞브레이크는 쥐었다 폈다 했습니다. 이유는 전복우려때문입니다. 차대가 가볍워 내릭막길에 앞브레이크를 과도 하게 밟거나 급브레이크를 잡으면 잔차와 저는 전복되어 더 큰부상을 초래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 사고 후유증 수습에 별다른 도움을 못드렸는데, 아침에 chesic2님 답글 읽어보니 오히려 리플단 제가 미안해지는 군요. 불편없이 잘 마무리지으시고 다시 애마와 함께 즐겁게 라이딩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
  • 경사각 30도에 35미터 거리라면 여유있는 거리는 아닐꺼 같습니다.. 말씀대로 충분히 감속하셨기 다행이지 정말 큰사고 나실 뻔 했네요.. 저도 딱! 한발자국 차이로 큰사고를 면한적있지만 보면서 나는 사고는 정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수가지의 생각이 떠오르죠..이순간 뛰어내릴까... 쩜뿌를 해볼까.. 살수있을까.. .등등.. ^^ 결국은 한가지 지만..
  • chesic2글쓴이
    2006.6.19 16: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감사드립니다, 오늘 합의 했습니다. 80대20으로 제가 과실 20인정했습니다. 사고 날때마다 느끼는것지만 안전 라이딩 꼭 필요하구요,동네방네 다 떠어들어서 혼날건 혼나고 조언을 구해야지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또 자전거를 올라탈수있을지 아마 집에 쫒겨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아그리고 헬멧은 정말 생명선입니다. 제일 좋은 헬멧을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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