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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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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오목교 출발 의정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잠수교(아 십자수님이 가르쳐 줬다 잠수대교가 아니라 잠수교 ^^) 옆을 지나보았고
강북쪽의 자전거 도로를 탔습니다.(자동으로 중량천으로 연결 됬는데 저는 거기가 한강인줄 알고 한동안 달렸습니다.)

에피소드 1
잠수교 건너 한분을 추월해서 가는데 그분이 침을 밷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서 반대로 하필이면 침을 밷어서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침을 맞고 상당히 기분이 나뻐서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행인 굉장히 미안해 하더군요!
다시 조금 가다가 자전거를 돌려서 따질려고 하다가 '쓴소리 해서 머하냐!' 하고 다시한번 뒤를 돌아 보았더니 점점 멀어지는 그 행인은 또 미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처 돌아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잘한 것 같습니다.
굳이 돌려서 한마디 한들 ^^
기왕 이렇게 된거 좋게 웃는 낫으로 대하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색 낼때 화끈하게 ^^

에피소드2
한양대 쯤인가요 공사구간이 있습니다. 갑자기 눈 앞에서 철티비 한대가 넘어졌습니다.
많이 다쳤겠다 생각이 들어서 가보았는데 정확히는 모르나 별로 다치지 않은듯 또 도움 받기 보다는 창피에서 벗어나려는 듯 하신는 것 같아서 그냥 모른척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지나쳤습니다.
돌아올때 신기하게 그자리에서 또 넘어지는 자전거 보았습니다.
전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전거 넘어진거 본 것 같습니다.(내가 넘어진것 빼고)
급경사에서 그냥 미끌어지는 코스 갔았습니다.
초보니 머.. 아차 먼지도 굉장히 많고...

에피소드3
중량천 에서 공사중인곳 물을 건너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잉어가 득실득실~
잉어들 몰려가는데 물반 고기반이더군요!
낚시 바늘로 고기 걸려고 하시는 분을 보았는데 여기 잉어 많어요~
괸한 참견하다가 댓구가 없어서 무안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에피소드4
왈바를 보면서 자전거 경량화 차원에서 땡땡이를 뗬다는 분의 글을 보고 저도 따라했습니다.
땡땡이가 없기에 왼만하면 추월 할때 살살하고 인라인이라 할지라도 좀 지나가겠습니다. 하고 지나 가고 있습니다.(나름대로 자랑)
날이 더워서 장거리를 타니까 힘이들더군요!
진행 방향을 가로막는 행인들에게 딸랑이 울리는 라이더 보았습니다.
제눈에 보이기엔 상당히 신경질 적으로 딸랑이를....
자신의 진행 방향을 막지 말거나 비켜 달라는 것으로 보였는데 상당히 눈살이 찌푸려 졌습니다.
이젠 딸랑이 자체에도 거부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에고~
잔차를 이해 할 많은 아량이 있어야 할탠대...

에피소드5
오목교 초입에 잔차를 세워 놓고 이상해서 있는 아주머님들을 보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보았는데 변속이 않되더군요!
사서 처음 나왔는데 변속이 왜 않되는지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뒷바퀴가 헛돈다고 해서 가장 무거운 기어비로 맞쳐 드리고 왔습니다.
고맙다고 하시는데 저도 아는게 없어서 괸히 나선 것 같아서 상당히 민망하더라구요 ^^
오는길에 강북 잔차도로에서 펑크난 자전거 보았습니다.
손폰으로 전화 하고 가시는데
제가 펌프랑,튜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서지 않고 지나처 버렸습니다.
몸이 지처서 그랬을까요?
튜부를 한번도 갈아 보지 않아서 또 괸히 나서는 것 같아서 그랬을까요?
튜부를 그냥 주고 오면 튜부 가격이 아까워서 그랬을까요?
처형네 집에 있는 아내가 빨리 대리러 오라고(아이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은 상황..) 해서인가요?
아님 그 라이더가 좀 도도해 보여서 도와주고 싶지 않았을까요?
하여지간 그냥 지나쳤습니다.
(에고 이거 무쟈게 긴 장문이 되어버리네...)

전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 중에 콘류를 싫어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콘이 먹고 싶은지...
잠수대교 건너자 마자 처음 나오는 가게에서 녹차 아이스 크림 먹었습니다. ^^
콘이 먹고 싶은 적은 처음입니다.

매끄럽지 못한글이고 부족한 글이지만 수정않하고 올립니다.
오타도 조금 이해해 주세요 공대출신 입니다.(에고 이말이 더 이상한가... 이과 입니다.^^)

그리고 펑크나신분 도도하게 본 저의 판단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아직 제가 들 성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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