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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30일 문경투어

달구2003.08.04 13:11조회 수 36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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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뽀송님이 잠시 집을 비운사이
자전거를 타는 달구로서는 절호의 기회 ㅋㅋ
휴가를 받아 혼자서 갈때도 없고 해서 이리저리 수소문한 결과
범생이도 못간다고 해서 찾던중 정훈이란 동생에게 연락이되서
둘이서 출발하기로 했다
첫짼날 문경세제에 가기로 하고 아침 8시에 차를 타고 2시간여 도착하여
문경도자기 전시장앞에 차를 주차하고 문경세제를 들어갈려고하니
도립공원이란 관계로 자전거 출입금지라는 황당한 경험을...
공원에 자전거가 들어가지 못하는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
실랑이를 아무리해도 않되서 포기하고
다음엔 직원들이 출근하기전에 새벽에 꼭 한번 들어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뒤로한체......
다시 차를 타고 문경 석탄박물관으로 이동하여 거기에 주차를 시켜놓고
도로를 타고 일반인에게는 아무도 공개하지 않는다는 봉암사를 출발
우리도 문앞까지만 가보고 더이상 들어가지 못했다
봉암사 뒤에 있는 희양산이라고 있는데 그 절경이 보면 한마디로
뽕 가는 산이 나타났다 해발 999.1m라고 구름이 지나가다가
산꼭대기에 걸린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였다
그곳에 백운대계곡물은 정말 깨끗 그자체 였고
시원한 계곡물을 뒤로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의병대장 운강이강년 생가를 지나 선유동계곡에 도착 거기서 쉴려고
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남 모르는 임도가 하나 있길래
같은 선유동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물같아서 자전거를 타고 15분
정도 들어가니 아마 개인 사유지 인듯 한데 물이 너무 맑고
좋아서 거기서 목욕한판하고 가져온 캔맥주 한개 깨먹고 놀다가
도로탄것이 모자라 다시 자전거를 타고
불정자연휴양림으로 출발 자연휴양림을 끼고 뒷산이 불암산으로
8월에 문경에서 산악 자전거 대회 코스라고 하길래
얼른 점심한그릇 먹고 산길 20km를 헉헉대며
우리두사람은 그재서야 만족하며 대구로 올수 있었다
불암산은 강력한 업힐 그리고 다운힐로만 구성되어 있어
빡시게 올라가고 빡시게 내려오는거 좋아하시는분은 꼭 한번
탈만한 코스라고 하겠다 정문을 지키시는 아저씨가 주신
맛있는 감식초 한사발을 먹고 대구로...
이렇케 8월의 휴가 첫날을 재밋게 보낼고...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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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1일 지리산투어 (by 달구) 사진계속 (by 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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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달구님 우리동내 뒷산을 다녀오셨네요.
    희양산은 저희집에서 불과 직선거리 1km 밖에 안됩니다.
    좋은 정보 주시못해 아쉽습니다.
  • 대바리님 안녕하세요 댁이 희양산 근처신가봐요 달구형님과 라이딩후 봉은사?봉암사? 그곳의 정취에 빠져있답니다 희양산의 절경과 같이 끼고있는 계곡의 아름다움...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꼭한번 더 가고싶습니다 희양산가려면 어떻게 가야하지요? 친구와 자전거로 가고싶은데요^^ 너무 먼가요? 그럼 언제나 웃는 얼굴로 즐라하세요^^
  • 대구에서 온로드 편도 156km입니다.
    희양산 정상까지 자전거로는 불가능하고요, 등산은 가능합니다.
    해발 999m로 신라시대 선종구산 중 구산의 하나입니다.
    봉암사 출입은 불가능하고요, 석가탄일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가시는 것이 좋고요,
    불교신자라면 순례지로 가능합니다.
    기타 세세한 사항은 만나는 기회가 주어지면 알려드리죠
  • 네 감사합니다^^
첨부 (2)
선유동계곡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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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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