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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무리한 단식, 지방보다 근육감소

法眞2003.09.02 10:05조회 수 31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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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이어트] 무리한 단식, 지방보다 근육 감소  
출처  한국 i 닷컴

독자주] 운동을 하면서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패스트푸드 또는 커피와 빵 한 조각으로
대신 하면서 1- 2달 내 몇 kg씩 감량하려는 라이더들이 많습니다.  당장에 몸무게가 일시
적으로 빠지는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아래의 의학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신체를 혹사하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점차 약화되어 만성피로, 두통, 감기,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되므로 식사
는 꼭 제때 잘 드시기 바랍니다.


내 용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다. 그래서 체중을 빼려고 이뇨제를 복용하거나 단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비만치료 전문가인 서울중앙병원
박혜순교수와 상계백병원 강재헌 교수에게서 올바른 체중조절법을 알아본다.

최근 키 158㎝, 체중 80㎏인 32세 여성이 찾아왔다. 그는 1년 전 여성지에서 본대로 3주간
사과다이어트를 해 7㎏을 뺐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끝낸지 얼마되지 않아 20㎏이 다시 늘
었다고 한다. 다이어트 이전보다 더 먹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는 과
연 무엇일까.

유행하는 사과, 포도, 감자 다이어트등은 한 가지 음식만 계속 먹게 해 질리게 함으로써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다. 즉 한 가지 음식을 먹는다는 점을 제외하곤 단식과 비슷한 효과
를 나타낸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데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하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불가능해진다. 신체 내부에선 모자라는 영
양소를 충당하기 위해 지방은 물론 근육까지 분해해 이용한다. 실제로 줄어든 체중의 상
당 부분은 체지방이 아닌 근육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열량 섭취를 심하게 줄일수록 지방
보다 근육이 더 많이 감소한다. 우리가 체중을 줄이는 목적은 체지방을 줄여 고지혈증, 고
혈압, 지방간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지방 대신 근육이 줄게 되
면 이런 효과를 볼 수 없고 오히려 체력이 떨어진다. 근육이 줄어들면 체중을 줄이는데도
방해가 된다.

근육은 운동할 때는 물론 쉴 때에도 다른 신체조직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따라
서 근육이 많은 사람은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날씬해질 수 있다.

앞에서 소개한 환자는 근육의 상당부분을 잃었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끝나자마자 더욱 비
만해진 것이다. 즉 체중조절을 시도할 때는 체지방만 선택적으로 빼고 근육은 최대한 유
지해야 한다. 그러나 흔히 이용되는 다이어트방법중 상당수는 열량섭취를 줄이는 것만으
로 체중조절을 하기 때문에 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잃는 문제점이 있다.

지방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답은 간단하다. 단식이나 지나친 다이
어트 대신 지방섭취를 줄이고 식사량을 3분의 2 정도로 줄이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된
다. 이와 함께 짧은 거리는 걸어 다니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활동량을 늘리
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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