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adventure cycling association의 Pacific coast route를 따라 전체구간 또는 일부 (eureka - san diego) 구간의 1인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마운틴바이크에 1.75 슬릭타이어, 패니어 사용이고 매식만 합니다. 숙박은 대부분 캠핑을 이용하려 합니다. 텐트가 3kg인 것을 빼고는 짐이 크게 무겁지는 않습니다.
혹시 같은 구간을 여행한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지요?
이 루트를 사용하여 캠핑할 때나 도로 운행시 특별히 주의할 점이나 피하면 좋은 루트, 발생 가능한 문제점 등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같은 구간을 여행한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지요?
이 루트를 사용하여 캠핑할 때나 도로 운행시 특별히 주의할 점이나 피하면 좋은 루트, 발생 가능한 문제점 등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an Francisco부터 Los Angeles 구간은 자전거 타는 사람도 좀 보이고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구간입니다.
그러나, Eureka부터 San Francisco까지 구간은 상당히 코너링도 심하고, 상당히 인적도 드문 그런 동네입니다. San Francisco 아랫구간도 그런 구간이 좀 있으나 그 정도가 훨씬 더 심합니다.
그리고 Eureka부터 leggett 구간은 101번 도로를 타셔야 하는데 산악도로이고, 차량 통행이 상당히 많은 도로입니다.
leggett 부터 1번이 분기 되는데 14마일 정도 내리막이 아주 골치 아픈 내리막 코너링이 기다립니다. 난생 그런 코너링은 처음 해봤습니다.
그 뒤로 전 평탄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들어가기 전 금문교 직전까지의 1번 도로는 계속 코너링의 연속입니다. 보기는 갈만해보여도 계속 오르막, 내리막 코너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은 각오는 단단히 하고 가셔야 할 듯 하고요. 중간에 식당도 찾기 힘든 곳이 많을 겁니다. 주유소조차도 많이 없는 동네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은 상대적으로 평탄하지요. 빅서 인근만 제외하면 아주 심한 코너링도 없고요. 다만 1번 도로가 프리웨이로 바뀌는 구간만 조심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