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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때문에 개XX, 사기꾼 된 사연...

popoke2005.09.16 20:38조회 수 986추천 수 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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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반대의 경우입니다.

저는 기타란에 몇일전 간장게장판사람입니다.
수십명이 주문하셔서 제가 업자가 아니기에 택배비를 몰르고 택배를 오라했더니 추석
밑이라 대통령이불러도 못간다였습니다.
할수없이 간장게장 수십통을(저는소형차를탑니다.ㅡㅡ)싣고 택배에 도착해보니
물건으로 폭파직전인지라 수십통의 게장박스에 일일이 택배전표를
제가 다써서 붙이라고 해서 약40분을 쪼그리고앉아서 전국각지에 주소들로 나누어
썻습니다.언제 도착하냐니깐 내일아니면 모래가겠죠.이렇시더라구요..
음식이라 걱정이 되던터라 최대한 취급주의와 빠른배송을 신신당부하고
아무생각없이 착불하면 얼마에요?ㅎㅎ
하였는데 수도권 4000원 지방 5000원..허걱!
17000원짜리 게장에 택배비를 5000원한다면 욕먹을건 뻔하고 그보다앞서
너무죄송한마음과동시에 이순간이 아니면 그나마 못붙인다!라는 생각이
번뜩스쳤습니다.일단 붙이고 보자..하여(입금은 해주신분도있었지만거의가 신용으로
먼저 붙여드리는상태였음)붙이고 생각해보니 어의가없더라구요,
계시판에 공지의글에 띄웠고 연락오시는 분중에 택배비가 부담된다고
하시는분이 계시면 제가 반까이를 외쳤습죠!
하지만 대부분분들은 오히려 저한테 맛있는게장을 먹게해줘서 감사하단 쪽지가
오늘까지 줄을 이었습니다.
이분들께(저한테 게장구입하신모든(한명빼고)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한명은 경우가 상실하여 제가 게장도 안받고 환불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택배비가 부담이 되시는줄알면서 붙인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제게 어떤식으로든 갚을기회를 주신다면 보다나은 상황에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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