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식은 오래되었지만 클래식한 느낌이 좋아 저렴하게 업어와서 정비를 하려고 보니 이 자전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클래식 자전거 카페와 자출사 카페를 통해 파나소닉 티타늄 프레임의 자전거라는 것은 알겠는데 년식이 오래되기도 하고 구글링을 해도 정보가 뜨지 않는걸로 봐서는 현대에서 파나소닉 티타늄 프레임을 들려와 보수한 '현대 파나소닉 티타늄'인 것 같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사진 참조) 부품 구성은 데오레LX허브 휠셋, 락샥 인디C 등 당시 생활차 이상의 등급이었던 것 같고 브레이크와 분리된 원터치 레버에 켄티브레이크 조합이네요.

정비를 위해 부품을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년식이 오래된 자전거라 요즘 자주 쓰이는 규격과는 다른 규격의 부품들이 사용된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싯포스트가 너무 짧아서 교체하고자 하는데 싯포스트에는 정보가 아무것도 나와있지 않고, 줄자로 지름을 측정해봤을 때 지름이 26이 나오네요. 제가 정밀 측정기가 없어서 25.6인치 26인지 헷갈려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른 부품들도 알아보다 보면 이런 문제가 더 많아질 것 같은데 혹시 동일 자전거를 사용해 보셨거나 규격 등의 스펙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지네요 \. 그래도 라이딩은 계속되겠죠? ㅎ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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