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방법은 장비가 있어야 할 것이고...(저는 모르겠고. ㅎㅎ)
스칸디늄 프레임인가본데 프레임을 딱딱한 걸로 통통 두들겨서 진동음을 들어보시고 혹시 평소와 다르거나 불규칙한 이음이 있는지 들어보시구요...(육안으로 보고 또 보셨을테니 아마 이상 없겠지요? 하지만 이음새부분은 정확히...)
색상이 있는 잉크나 스프레이같은 걸 뿌려보는 것도(물론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는 자리에만~)...
싯포스트와 포크는 연결부위나 조이는 부분(힘받는 부분)이 손상될 수도 있으니 굳이 의심스러우시다면 분해해 보는 것도.
자전거 그렇게 쉽게 부숴지지 않습니다. 넘어져도 핸들바, 안장, 페달, 뒷드레일러 등이 맛이 가서 그렇지..
평지에서 던져보고 깔아 뭉개보면 쉽게 알수 있겠지요. ^^;;;
단, 차량이나 바위같은 큰 충격에는 작은 크랙이 없더라도 차체 전체가 변형될 수는 있을껍니다.
피로한계선을 한순간의 힘으로 화~악 넘어버리는 경우겠지요. 이럴 경우엔 ㅠ.ㅠ
물론 충격 후 그 정도에 따라 피로도는 누적이 되었다고는 봐야겠지요. 전문가가 아니라... 제 생각입니다.

프레임이 큰 충격을 받을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말짱하나 프레임의 탄성을 잃어버린다던지 그런 문제들이 생길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샵에 가셔서 한번 점검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금속 프레임은 프레임내부에 가스주입을 해서 프레임 내부에 고압을 가하지 않는 이상 내부부터 크랙가는 일은 없습니다. 용접부위 위주로 페이트가 금간곳이 없나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프레임이 휘었을 경우는 휜부분의 페인트가 떨어지나 쩍쩍 갈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카본의 경우는 섬유의 방향으로 금이 가는 경우가 있으니 아주 밝은데서 자세히 보시면 크랙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카본은 크랙이 가도 라이딩시 거의 느낄수가 없습니다. 어느 순간에 딱!하고 부러져 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