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주위에 구조물들이 있고 하중을 받게되면 구름성에 영향을 받습니다 ^^
잘 안돌아갈 정도가 아니라면..
프리스핀은 실제 주행에 아주아주 미비한 차이밖에 못느낀다고 하더군요 ^^

그냥 손으로 돌리는것과 부하를 받았을때는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크리스 킹의 경우는 그냥 손으로 돌리면 다른 허브보다 덜 돌아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킹허브가 구름성이나 성능이 떨어진다고 한다면 넌센스죠

허브 축 나사 풀어놓으면 라이딩중 사정없이 더 풀려 버립니다. 반드시 정확한 토크로 조이고 라이딩 하셔야 합니다.

요즘 자동차공학의 최신 경향은 카드리지베어링보다는 비용절감을 위하여 일체형 볼베어링쪽으로 가고 있다 합니다. 볼베어링이건 카드리지베어링이건 그 정밀도와 조립의 차이지 구조상의 문제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체중이 실리더라도 구조상의 문제가 없고 조립이 잘 되어 있으면 베어링의 특성상 접촉면적이 아주 적으므로 구름성에 큰 차이가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허브축의 너트유격을 너무 크게 하면 베어링의 볼이 상하로 유격이 있게 되어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허브정비의 마지막 기술이 너트를 잠글때 토크을 맞추는 작업 임니다.적절히 했다고 생각하고 조여도 축이 따라 돌면서 잠기기두 하지요,유격이 크면 베아링이 래이스를 갉아 먹슴니다.또 래이스 면이 베아링의 충격에 빨리 손상 되구요, 유격조정 잘 해야 함니다,미세하게 흔들림이 느낄락 말락한 정도가 올바른토크 임니다..

아메리칸 클래식 디스크 허브(dt 림, 레볼루션 스포크 조립)를 약 5,000km 타다가 후배에게 팔고 킹허브에 ufo림 그리고 티탄 스포크를 조립해서 제 잔차에 끼고 약 200km 주행후 아메리칸 클래식과 내리막 구름성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차이가 거의 없다라는거죠.... 무엇보다 허브 중요한 구름성은 평지에서 동일한 힘으로 동력 전달을 했을때 얼마나 마찰 저항을 최소화하며 쉽게 전진하는가입니다. 또한 무게를 가볍게 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가져야 하죠.. 볼베어링을 돌려보면 허브내부의 베어링 진동이 손으로 느낄 수 있고 노면이 좋은 아스팔트에서는 베어링 진동이 차체를 타고 몸으로 전해집니다. 허브내부의 마찰저항이 진동으로 전해진다는것은 볼베어링이 갖고 있는 약점이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부분인데 쉬운부분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