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부지 주차장은 모두 유료일 것입니다. 잠실에서 미사리-팔당-양평-홍천-인제-한계령- 양양 - 속초로 가야할것 같은데...속초 가시려면 한계령 넘는 것보다 미시령이 훨씬 수월할것입니다. 거리도 많이 가깝고요. 필수 휴대품은 예비튜브, 펑크 수리키트, 펌프, 육각렌치툴, 체인 교체한지 오래되었다면 체인툴과 예비 체인 몇 토막, 물통, 윈드자켓, 열량높은 간식, 일기예보 봐서 비온다면 배낭커버도 필요할테고.. 숙박까지 계산하신다면 끼니수에 맞는 식사비와 예비비, 늦은 시간 라이딩을 감안하며 앞뒤 안전등 및 라이트 필수, 또~뭐가 필요하나~~

사고 대비 방법이라야 노견주행시 멀리 보았다 가까이 보았다 하며 모래 깔린 것이나 물건 떨어진 것, 웅덩이 또는 갑자기 나타나는 장애물을 조심해야 할테고요. 그외 자동차와 보행자 조심하는 것은 평소와 마찬가지겠지요..

서울-속초는 1박 하기에는 코스끊기가 참으로 난감하다는...홍천에서 자자니 담날 령 넘을게 걱정이고 인제에서 자자니 그담날 오전에 속초 도착해뿔고~ 한큐에 끊으시던가...초 널럴 모드로 2박3일로 홍천 화로구이 한번 뜨시고 인제 한계령 밑에서 물놀이 한번 하시고 3일날 한계령 넘으며 경치 구경후 낙산 해수욕과 횟감잡으시면 좋~습니다. 물론 쩐이 무지하게 깨집니다.^^

서울-춘천-홍천-인제-속초는 어떻세요?! 가보지는 않았지만, 1박2일 부지런히 타는 모드로 괜찮을듯 싶습니다.
춘천에서 홍천가는 중간에 고개가 좀 많죠^^;; 고거 한번 하시고, 그보다는 덜하지만 홍천에서 인제까지 오르락 내리락~ 마지막 한계령 하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그냥 원래 잡으신 길로 가신다면....조심해야 하는곳이 몇군데 있는데요. 팔당 지나서 양평까지 가는 중간에 2번인가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요기가 좀 과속지역이고 대형차량들이 많아서 조심하셔야 되구요. 거기만 지나면 홍천까지는 갓길이 아주 잘 되있어서 편하게 가실수 있을겁니다. 홍천까지 조금 긴 고개가 2개인가 있었던것 같구요. 홍천에서 인제초입까지는 오르락 내리락 짧지만 경사가 좀 되는 고개가 3곳정도 있구요. 긴것이 한...2개 있었나?! 전반적으로 갓길이 없는곳이 많고 있더라고 비포장이던가 아주 좁거나 합니다. 인제 다 와서부터 다시 갓길이 좋아지구요. 한계령과 미시령 나눠지는 곳에서 저는 한계령을 넘었는데 한계령에서도 갓길이 좋지 못합니다. 초반에는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아서 버스등이 빠르게 달리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구요. 경사가 좀 되는 중간부터는 차들이 알아서 피해줍니다. 그리고 정상 다 와서 경사가 좀 심한...3-4백미터?!가 이어지는데 저는 억울하게도 거기서 한10번 쉬었나 봅니다T T 고거 한번에 오르실려면 체력분배를 신경쓰셔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