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달아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뒤에 붙어있는 X자 프레임은 뒷프레임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데... 브레이크 부스터는 프레임 뿐만이 아니라 브레이크 자체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스터가 너무 크면 샥이 완전히 들어갔을 때 튜브에 닿을 수 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제 체중이 75일때... 150정도 넣고 다녔습니다. 압력이 좀 낮아보이네요... 출렁거리는거야 편하면 된거지만 샥이 완전히 들어가면서 망가질 수 있으니 압력을 높여보세요...

리어샥의 권장 에어량은 산타홈피에 나와 있읍니다. 참고로 73kg의 몸무게에는 120psi입니다. 제경우 부스터 없이도 아무 문제없이 사용해 왔읍니다. 제동력에도 문제가 없고 프레임에도 문제가 없읍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하네요.

저도 별도로 부스터 달지 않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달려있는 "x자 부스터가역할을 충분히 해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스테이가 카본이 아니라면 굳이 부스터가 필요할까요? 카본스테이인 게리피셔 슈가1도 부스터 없이 다녀도 제동력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물컹거리기는 해도) 산타 슈퍼라이트 돈들여서 무게 키울 일은 없을 듯 하네요..

프레임에 달려있는 것과 부스터와는 좀 다릅니다. 슈퍼라이트 프레임같이 생긴 경우 브레이크를 세게 잡으면, 프레임은 안 휘겠지만, 브레이크 포스트 자체가 바깥쪽으로 휩니다. 그래서 브레이크위쪽에 부스터를 달아주면 안정적인 브레이킹에 도움이 됩니다만, 특별히 긴암의 브레이크 아닐 경우에는 그 휨이 미미하기 때문에, 그냥 타셔도 무방합니다.

부스터의 유무에 따른 브레이킹 느낌까지 느끼는 고수님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고수이신 바지씨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쥐구멍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