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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Moab 라이딩 후기 (LA 한인 MTB 클럽)

dalma4u2009.07.01 12:38조회 수 44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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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 클럽입니다

저를 포함한 일행 3명이 6월 26일에서 28일에 걸쳐 Moab에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Moab을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해서 시간대 별로 여행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Moab에 라이딩 가시고자 하는 분은 저희 클럽에 연락하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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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에 일행 3명이 LA에서 출발하여 Moab에 도착하니 유타 시간으로 새벽 3시. LA와 한 시간이 차이 난다는 것을 까 먹었습니다. 짐 정리하고 잠에 든 시간이 새벽 4시, 예약했던 La quienta 호텔은 다행이 조용하고 쾌적했습니다


6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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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는 전날 비로 시원하고 공기가 맑음. 라이딩하기 최적의 상태
- 아침 7시 기상, 호텔 조식, 길건너 Chill Pepper Cycle에서 셔틀을 기다림
- 8시 Coyote 셔틀 도착, 차량은 50년대의 VW 밴, 크리스틴이라는 히피 백인 여자의 운전으로 포큐파인 림으로 올라감, 비용 $50+$10팁
- Rim 입구 8시 30분에 도착, 라이딩 시작, 5분 만에 Rim에 도착.
- Rim 싱글길 라이딩, 사진찍는데 라이딩보다 시간 더 많이 소요됨
- 싱글끝나고 4X4 Jeep로드로 대부분 다운힐. 록키하고 드롭이 많음
- 마지막 5마일은 다시 Rim으로 부터 콜로라도 강까지 내려가는, 기술 필요한 절벽 싱글
- 콜로라도 강에서 Moab까지 자전거 도로를 따라 5마일 라이딩
- 총 라이딩 22마일, 총 소요시간 6시간, 오후 3시에 호텔 도착
- 점심 후 아치 국립공원 방문, 호텔에서 10분거리, 공원 내 1시간 정도 드라이빙. 멀리서 반지 크기의 아치를 보고 호텔로 복귀
- 밤 10시에 취침

코스 총평
- Porcupine Rim 트레일
-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스로 풍광이 아름다움.
- 코스만 보자면 길 전체가 역암(진흙바위)이어서 슬립이 없음
- 약간의 업힐, 전체적으로는 다운힐,
- Rim 싱글은 기술적이나 쉬움
- 지프트레일은 다운힐, 드롭이 많음, 짜리한 다운힐
- 마지막 5마일 싱글은 위협적이고 테크니칼, 다양한 드롭
- 전체 라이딩 중 사진찍고 풍경 감상하는 시간이 반을 차지함
- 초급도 라이딩 가능, 다만 시간을 많이 초과할 가능성있슴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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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5시에 기상, 조식
- 7시부터 호텔에서 15분 거리의 Slick Rock 트레일 라이딩
- 10마일 코스 전체가 거대한 바위의 업힐 다운힐 트레일
- 생각보다 기술적이고 힘든 업힐로 라이딩 시간 초과
- 11시에 호텔 복귀, 샤워 후 Moab출발
- 밤 11시에 LA 도착

코스 총평
- Slick Rock 트레일
- 10마일 전체가 바위인 희귀한 트레일로 Moab에서 가장 많이 찾는 MTB코스
- 무지막지한 업힐, 다운힐
- 예상보다 라이딩 시간 2배 초과 (4시간)
- 중급 코스, 예상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코스
- 날씨가 더운날에는 피할때 없는 바위 위에서 탈진할 코스

라이딩 여행 권고 사항
-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안전한 코스(조심한다면)
- 장시간 드라이빙으로 좋은 대화 상대 필요(사랑이야기 Ok, 예술이야기 No)
- 모압에 있는 유일한 중국집에서 짬뽕이나 짜장면 시키지 마실 것
- 일생에 한번쯤 가 볼만한 코스

클럽 사이트 www.radiokorea.com 에서 클럽에 들어오시면 스포츠 섹션에 LA.OC MTB클럽 입니다.

제 e-mail은 dalma4u@yahoo.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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