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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하는 마음과 미워 하는 마음

sunbo2007.04.07 13:29조회 수 1097추천 수 1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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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글/ 법정스님



좋은글이 있어서, 퍼 왔습니다.  즐감 하시길 바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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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좋아졌어요.. 그러나 나의 자빠링은...ㅜㅜ (by 뽀숑(Fauchon)) 저의 진면목을 보여드립니다 (by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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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ㅋ...매사에 적당히..하라는 말인듯 합니다~~^^*
    저는 금요일에 일이 있어...시골에 갔다가...이제야 올라 왔네요...ㅎㅎㅎ...ㅋ
    한식날 때문이라 그런지 ... 고속도로엔 차가 넘쳤습니다~~ㅋㅎ
    성묘차량에... 꽃구경 차도... 많은 같았습니다.....^^*
    남부 내륙쪽은 벗꽃이...아직 피지를 않았던데...
    북쪽인..서울은 벗꽃이 피시 시작 한걸 보면...봄이 더 빨리 오는 듯 합니다~~^^*
  • 마음에 너무나 와닿는 글귀입니다 갈무리 했다가 가끔보겠습니다

    선업님 바쁘셨군요 ...어찌 안보이시나 했습니다 ^^
  • 좋은 글이네요, 퍼가요 ^-^;
  • 좋은 글 고맙습니다^^
    무엇인가 반성이 되는.............
    가끔 자주 읽어 볼께요^^
  • 좋은 글 저도 동감 임이다.
    고향에서 부모님 산소 들려보고 잡초뽑고 가시덩굴 재거하고.....
    꽃 구경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 군요?
    슈베르트님 강령 하시죠......
  • sunbo글쓴이
    2007.4.7 21: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인생를 살면서 , 때로는 행복하고, 때로는 우울하다,. 어떨때는 좋은사람을 만나고, 어떨때는
    별로인사람을 만난다. 그러나 그것를 내색하지는 안는다. 저는 좋은사람이 될려고 노력하며,
    인연를 소중하게 생각하오며. 저보다 큰 사람을 만날때도있고, 저보다 작은사람도 만나며
    그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서로가 이해 하며 혹은 용서하며 화합 할수는 없을까???
  • 글만 봐도,먼가 득도 한듯한 느낌이 드네요...
    힘든 일이죠....하지만, 윗글을 맘속으로 자꾸 되세기면, 편함이 찾아 올듯 하네요....
    좋은글 , 잘 읽고 갑니다.
  • 2007.4.7 2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좋아하는 마음과, 좋아하지 않는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 것은 미워하는 것이 아니다..라 배웠습니다.

    ^^*
  • 2007.4.7 23: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수타니파타... 법정스님의 해석..좋은 글입니다. ^^
  • 선달님....안부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별일없습니다만..통 같이 라이딩할시간이 없군요
    담주는 오전근무이니깐 월요일날 오후에 혼자라도 설렁설렁 원미산 진달래꽃구경이나 갈까합니다 야간에도 좀 탈까하고있습니다
    선달님도 별무고 하시고 열심히 타시고 있으시죠 ?
    선보님 선업님 자크님 조형사님 빠바님 같이 지양산탄지가 몇달되는듯합니다
    이번주는 애들과의 약속때문에 어쩔수없이 놀이동산 다녀와야할듯합니다 담주에는
    자주뵐수있으면 합니다
    자전거타기 딱좋은 계절이 온거같습니다
  • 감사 합이다. 월요일 오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함께 라이딩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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