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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사리~~ 왈바랠리(2)

설까치2011.09.19 21:59조회 수 311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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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도 날씨가 청명하고 맑았다.  랠리하기에는 최상의 날씨인데~~~  어제의 삑사리가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었다. 4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완주자 0이라는 숫자~~  랠리의 귀재들이 허다한데도~~~ 홀릭님이 쳐 놓은 퍼즐지도를 제대로 해결할 수가 없었다. 주최측이 만들어 나눠준 1:50000의 지도로는 독도에 오차가 있었으니~~ 당연히 삑사리가 있을수 밖에 없었지만~~ 삑사리 치고는 너무 큰 삑사리가 시간을 왕창 집어 삼키는 바람에 당산휴게소 도착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당산휴게소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도래기재까지 관광라이딩하기로 맘 먹은 일행들이 뭉쳤다.    

<지난밤 헤매었던 관창폭포 골짜기를 배경으로~~ 신바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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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님과 십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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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님과 설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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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님과 십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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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도 하네요 :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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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님의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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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님과 송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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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터 신바람님, 십자수님, 상상님, 금성님, 송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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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댐의 상부가 제1 도하지점인데~~~~접근도 못해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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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휴게소에서 휴식 : 송현님께서 아이스바 쏘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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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도로 밑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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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에서 철길건널목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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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화사 입구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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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내약수터 앞의 막국수집 : 세차하는 금성님과 샤워하는 상상님의 장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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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까지 훌러덩 : 막국수를 시원하게 드시는 송현님과 대회 스텝, 관광라이더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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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의 힘으로 도래기재를 향해 힘차게 페달질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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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떠나고 난, 텅빈 도래기재의 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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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첫날, 백두대간 등산로로~~~~ 멜바, 끌바, 들바, 미끄러져바, 꽈당바, 가끔씩타바~~~~ 이렇게 쌩고생으로 등산로를 뚫고 지나온 지친 체력에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환상에 불과~~~~  엄청난 삑사리 대기 중~~~~  꾸불꾸불 한 코스 ~~~ 요리갔다가~~ 조리 갔다가~~  어쩌다 만나는 스텝님의 말씀 "잘못 왔습니다. 다시 돌아가십시오!"  그러고도 한없는 삑사리길~~~~ 그 놈의 이산우체국과 엉뚱한 길에서의 시간 낭비~~~~ GPS와 독도의 귀재님들도 순간적으로 착각과 실수를~~~~  향적사 이후~~ 관창교로 내려오는 길을 어둠속에서 찾지 못하여 그 동네 사는 어느 아저씨가 오토바이로 앞장서서 알려주던 모습들~~~~  그렇게 밤 10시가 되어서 도착한  제4체크포인트 당산휴게소에서 1박 할 베이스캠프까지는 아직도 4~5시간 정도 남은 듯 하고~~~ 일단 허기를 채우고 출발 여부를 결정하자던 몇 몇 분들은~~~ 시간 계산이 도저히 나오지 않으니~~~  두손들고 만다. 둘째날의 관광라이딩이 완주를 대신할 수는 없을진데~~~~

열심히 코스를 만든 홀릭님의 정성도 무색하게 둘째날 코스는 커녕 첫째날 코스도 제대로 마무리 한사람이 없다. 9/24~25에 아쉬움을 달래며 1박 후 25일에 일부구간 체험번개가 올라왔다.  언제부턴가 필히 청량산 앞(당산휴게소식당)에서 나머지 구간을 지도대로 똑같이 답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24일에 나머지 코스를 나홀로 독파할 계획이다.  9월 9일(금) 밤, 재도전하기 위해 홀로 갔다가 빗줄기가 거세어져서 청량산만 넘었다가 다시 옆의 공사중인 청량산 길로 돌아와서는~~~  다음을 기약하고~~~

당산휴게소에서 청량산 넘어가는 길도 곱지는 않았다. 초반의 포장도로와는 달리 마을을 벗어나면서 거친 비포장길은 한없이 계속되었다. 그길을 다시 중복하고 싶다.  잘하면 1박은 사미정 체험번개 팀과의 랑데뷰~~~   그나 저나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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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아마도 설까치님은 제가  안 깨워 드렸으면 밤에 출발하셨을지도.ㅎㅎㅎ 다시 설레입니다.^^

  • 십자수님께
    설까치글쓴이
    2011.9.21 2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습니다. 십자수님 아니면 거기서~~ 어두워져서야 빠져 나왔을 것 같아요.

    저는 잠 하나 만큼은 잘 잡니다. 어디든 등만 대면 곯아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부러워 하죠. 잠 잘 잔다고~~~~

    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데 24일은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 10월 1일 영월에서 열리는 김삿갓문화제 라이딩에 참가한 후 2일에 그곳을 가볼까 하는데 혹시 시간이 된다면 그 때 같이 탈 수 있을까요?

  • 신바람님께
    설까치글쓴이
    2011.9.21 23: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신바람님과 타면 제가 짐이 될 것 같아요. 워낙 기량이 출중하여~~~~ 일단은 23일 저녁에 청량산 앞에 접근하여 1박 하고, 24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랠리 첫날 수행하지 못했던 구간을 지나서~~  랠리 2일째 구간도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 다음에 체험번개팀과의 조우~~~~

    10월 1일은 힘들것 같습니다.  2주 연속으로 봉화를 찾는다는게~~~~ 가정에 봉사해야할 것 같구요.

    신바람님~~  김삿갓문화제와 라이딩~~~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 설까치님께

    시간이 맞지 않는군요..저도 사실 혼자 가기보다는 왈바랠리의 정신을 아는 분과 함께 하고 싶었답니다.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에게 2일차 구간 함께 돌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더니 저보고 돌아았냐고 찔러대는 통에 돌아버리겠습니다. ㅎㅎ

  • 역시 대단하신 설까치님....

    *^^*

  • 땀뻘뻘님께
    설까치글쓴이
    2011.9.21 2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땀님!!  23일 밤에 내려와서 24일 저랑 함께 라이딩하면 좋겠는데~~~ 24일 낮에 내려오신다구요.

    저도 홀로롸딩보다는 여러명이 하는게 좋아요.~~~  여의치 않아서 홀로 계획하게 되었답니다.  25일은 강릉에서 옆지기와 바우길(심스테파노길) 가기로 약속했기에~~~

    대신~~ 24일 밤은 체험번개팀과 보내고~~~ 아침에 저는 강릉으로 고고싱~~

  • 잘 지내시죠?

  • 仁者樂山님께
    설까치글쓴이
    2011.9.21 2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슬라에서 북원으로 직장을 옮기셨나봐요?  요산님의 근황은 가끔씩 왈바 게시판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역시 잘 지내시죠?  제가 나머지 미답 구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일월산 정상을 올라갈 수 있는 코스 때문이죠.

    그리고 솔직히 궁금하기도 해요. 00님께서 2일차 코스를 어떻게 셋팅을 했을까?  도하구간도 2개씩이나 있다는데~~~~

    언제~~ 쓴 쇠주 한잔 기울여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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