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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친 분단->분당 번개 후기

슬바2011.06.06 17:22조회 수 469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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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789c.jpg IMG_2793c.jpg IMG_2794c.jpg IMG_2797c.jpg IMG_2798c.jpg 예상은 했습니다만 연휴 끝날 벙개를 하루전에 때리니 참가 댓글이 거의 없더군요. 그럼에도 날라온 문자 한통. 어찌나 세게 날라오는지 전화기 깨질 뻔 했습니다. 최근 트레키님 번개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셨던 김나사님이시더군요. 트레키님 본인은 불참이고 김나사님 "허벌라게 잘 타십니다." 라는 이상한 댓글을 달아 놓습니다.

시간 맞춰 현장(분당 율동공원 응가방 앞)에 도착하니 잠시 후 "저, 왈바 벙개 ..." 하는 분이 계시니 사진으로 얼굴 익혔던 김나사님 이시더군요. 간단히 인사 마치고 바로 태재를 스믈스믈 겨 올라 가서리 불곡산 능선, 야호능선, 문형산 임도, 신현리 싱글 다운, 율동공원 다운 신코스(이름 모름)를 타고 롸딩 마무리 했심다.

김나사님, 트레키님 댓글대로 "허벌라게" 잘 타시더군요. 산에는 다섯번째라는데 빡신 업힐(제 기준에) 다 오르고 광속 딴힐(제 기준에) 바짝 붙어 오십니다. 10여년을 탔다는 말씀을 꺼낸 제가 잘 못 한거죠^^

어하당간 비빔막국수와 감자전을 나눠 먹고 헤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벙개로 함께 롸딩을 하니 재미있네요. 가능한 자주 분당 벙개를 때려 보겠습니다. 김나사님 처럼 날라다니시는 분만 오시면 곤란하지만 ...


마지막으로 김나사님과 헤어지고 신호대기중 배낭안에 있던 전화기를 꺼내 보니 십자수님이 문자를 보내셨더군요. 1시경 분당 도착 가능 롸딩 끝났으면 점심이라도 함께 하자구 .... 에고고 ... 아쉽지만 담 기회로 ...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미리 앞에 가서 사진도 찍어야 되는데 바로 뒤에 붙어 오시니 ... 어쩔 수 없이 카메라 뒤로 돌려 찍는 대충샷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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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아유, 슬바님.

    허벅지가 더 굵어지셨어요~

  • 정병호님께
    슬바글쓴이
    2011.6.7 09: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살이찌면 몸이 무거워지니 다리도 어쩔 수 없이 굵어지는가봐요 ... ㅋ

  • 김나사님 동에번쩍 서에번쩍 해시는군요.

    분당 코스 재미있는데 아침에 붙어볼까 했으나.....오후에 가족 모임이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 Bikeholic님께
    슬바글쓴이
    2011.6.7 09: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홀릭님, 기회되는 데로 분당 벙개 칠께요. 그것도 미리미리 ...

  • 슬바님은 예전 그대로 십니다. 바퀴가 무거운 AC로 끌고 가셨군요 ㅎㅎ

  • jericho님께
    슬바글쓴이
    2011.6.7 09:28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년째 대리고 있는 넘인데 ... 이넘은 별 문제 없으면 계속 데리고 갑니다. 이상하게 디맥스 앞 20미리 허브에 유격이 있어서 최초 사용하던 포뮬러 휠셋을 걍쓰고 뒤만 디맥스 ... 무게는 최소 16Kg는 될꺼유 ...

  • 산을 다섯번 타보신 분이 아닌것 같은데요..ㅎㅎ

  • 듀카티님께
    슬바글쓴이
    2011.6.7 09:30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게요. 클릿페달 달자마자 산으로 가셨다는 "기인" 수준이죠. ㅎㅎ

  • 슬바님께

     지금도 한번씩 클릿이 않빠져 허둥댑니다..ㅋㅋ

    여기 연인산 사진잘 찾아보시면 인증사진있습니다

    십자수님이 찾아내셨죠....ㅋㅋㅋ

  • 슬바님 덕분에 어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사진을 좀더 찍어드렸어야하는데...

    다음부터는 저도 카메라 챙겨다녀야겠습니다.ㅋㅋ 주말에 분당 불러주시면 다음에도 꼭 참석할꼐요..^^

  • 김나사님께
    슬바글쓴이
    2011.6.7 09:3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김나사님이 찍으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도저히 사진 찍을 틈이 나질 않으니 ... 암튼 저도 재미있게 탔습니다. 또 뵈요.

  • 한때의 명차 AC 네요. 왈바의 초창기 시절 왕창님 미루님 등등이 타던 AC

    이쪽도 분해된 AC 프레임 하나 있는데..

  • 바람소리님께
    슬바글쓴이
    2011.6.7 15: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습니다.

    무거운 세팅이라 저에게는 버겁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렘입니다. 계속 데리고 가야죠 ...

  • 2003년엔가 280 랠리 때 가리왕선 건너편 그 지루한 임도에서 오르막에 약올리며 올랐더니 내리막에선 쌩 하고 째던 왕창님 생각이 납니

    다. 제 체력으로는 들 수 없었던 AC ㅋㅋㅋ 그 산 이름이 뭐더라?

  • 십자수님께

    그 당시 280에서 진통제 먹고 라이딩하는 사람들 꽤 많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DSCN8368(4932).jpg 3731524015_89d6af38_caDSC00019(2840).jpg

    언제적 사진인지 기억도 안남...ㅠ

    총통.jpg 

    그리고 저의 통학용이었던 90년식 7단(최대 스프라켓이 28 T) 듀랄루민 자전거 스콜피오

    7단 28T.jpg 

    이놈으로 280 참가 후(바로 옆에 트레키님의 스페셜이...) 미련없이 버릴 요량으로 랠리를 참가했건만 후유증으로 

    짝 궁둥이 돼서 한 여름에 오한으로 이틀간 오리털 이불 뒤집어 쓰고 추위에 떨다가

    수술받았던 악몽이...ㅠ

  • mtbiker님께

    푸하~ 십자수님 젊을 적 사진이구먼,,,ㅋㅋ

    에혀,,, 산천은 의구하고 인걸도 그대론데 나만 엄한 데서 유배생활중이라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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