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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땜의 극(다맹글어 및 라이트 자작하는 분들을 위하여)

treky2003.04.20 20:15조회 수 378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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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저의 친구인 TYLOR에 의하여 작성 된 글입니다.
납땜을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 하게 사용되길 빕니다
PEACE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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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스파이동 문답란에 올린 것을 편집 없이 올립니다. 납땜의 극 1편 2편으로 되어 있는데 그냥 같이 붙여서 보냅니다.


납이 붙을 곳의 온도가 납이 녹는 온도보다 높아야 한다.

처음엔 이 말만 떡 쓰고 나가려고 했습니다만 그러면... 돌 날라 오겠죠? ^^;.. 그래서 한마디만 더 쓰겠 습니다.

납이 붙을 곳이 납을 녹일 만큼 온도가 높아도 이물질이 있으면 납이 잘 안붙는다..

음음... 납땜의 극은 이것으로 통합니다.
두마디 썼으니까 그만 써도 돌 안날라올까나... (앞으로 쓸 내용을 생각 하니 더 쓰면 돌이 더 날라올것 같긴 합니다.)

나머진 부연 설명 입니다. 그냥 관련된 잡다한 이야기 라고 생각 하시면 될듯...

예를 들어 문방구에서 니크롬선이 감겨 있고 팁엔 코팅도 안된 싸구려 인두와 가장 싸다는 똥납(문방구에서 실납이라고 파는것)과 초등학교 준비물에 들어가는 전선줄을 샀습니다.

전기줄의 피복을 조금 벗기고 노출된 구리가닥에 납을 먹이려고 합니다. 전선을 책상에 대충 놓고 한손엔 실납 한손엔 인두를 들고 동시에 갖다 댑니다. 운좋으면 납이 먹히겠지만..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을 겁니다.. 왜 그럴까나?

구리가닥의 온도가 납이 녹는 온도보다 낮아서 입니다. 납이 붙을리가 없죠 그리고 몇번 실수를 하다보면 구리선이 온도 땜시 표면이 산화되어 버리고 각종 불순물로 더러워져 버립니다. 구리선 가닥들을 꼬지 않은 상태라면 선들이 산발한 머리카락 처럼 흐트러져 버리기 까지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나?
인두팁에 납을 촉촉하게 방울지지 않을 정도로 조금 먹이고 구리가닥에 갖다 댑니다. 구리선이 열 받겠죠?
만약 인두팁에 납이 없이 건조한 상태라면 구리선과 인두팁의 닫는 면적이 너무 적어서 효과적인 열전도가 되지 않을 겁니다. 자 그럼 구리선이 납을 녹일 정도로 열을 받았습니다. 그럼 실납을 구리선에 대는 겁니다. ok? 그러면 납이 구리가닥으로 스며들어 버립니다. 물이 섬유에 스며들듯

그렇다면 인두에 납을 붙이고 구리가닥에 바로 대도 구리선이 열을 받을 텐데 납이 스며 들지 않을까? 왜?????? 그것은 바로

이것 때문 입니다.
실납 속이 비어 있지 않고 뭔가가 들어 있습니다. 플럭스 라고 합니다. 실납이 녹으면 플럭스가 같이 녹으면서 열이 받아 있는 표면에 순간적 으로 퍼지게 되고 계면활성제와 비슷한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녹은 납은 플럭스의 아랬쪽 그러니까 맨숭맨숭한 구리표면 위로 퍼지듯이 이동하면서 경계면의 구리분자와 납분자가 섞이고 이른바 납땜이 되는 것입니다.

플럭스를 구리선에 먹이고 인두에 납을 먹인후에 갖다 대도 구리선에 납이 스며 들게 됩니다.


이것은 솔더 윅이라는 제품 인데 아주 가는 구리선을 짜서 만든것인데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하얗게 플럭스가 먹여져 있어서 잘못 납땜이 된 부위에 올려놓고 인두를 대면 사진처럼 납이 구리섬유사이로 짝~ 빨아 올려 지게 됩니다. 모세관 현상 같은 거죠 용도에 따라 아주 다양한 녀석 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말했듯이 플럭스도 따로 팝니다.

동그란 통에 파는 것이 제일 흔하고 가격도 싼것 입니다. 기판을 부식 시키니까요 사용 후에는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열어 보면 갈색 왁스 같은 것이 들어 있죠. 왼쪽 것이 액상 플럭스 라는 것인데 기판으로 다리가 꼽혀 있지 않고 다리가 다다다다~~ 붙어 있는것 있죠?

이렇게요 이런건 다리 하나 하나 납땜 하기 힘드니까 액상 플럭스를 발라주고 인두팁에 납을 좀 붙인 후에 좌악~ 휘둘러 줍니다.
그럼 기판의 구리 부분과 칩의 다리 부분만 납이 묻게 됩니다. 액생 플럭스는 원래 1리터에 몇천원 밖에 안하기 땜시 한번 사면 자손 대대로 쓰게 되는데... 그렇게 많아서 어따 써요... 그래서 30ml에 8000원 인가 하는 일제 쓰고 있습니다. /(-_-)/~ 더 좋다나 뭐라나~~ 이런건 세척 안해줘도 되긴 하죠...

플럭스는 크게 송진과 레진으로 된것이 이는데 싸구려 똥납은 송진이 들어 있구요 이거로 땜질 하면 냄새 지독하게 납니다. 그리고 오래 되면 기판을 산화 시키키 때문에 반드시 세척도 해줘야 되죠 레진이 들어간것은 작은 량을 팔지 않구요 500그람짜리 롤단위로 많이 팝니다. 당연이 많이 비쌉니다.

빨간롤에 감긴 것은 제가 그냥 편하게 쓰려고 감은것 이예요 잘보면 오른쪽 아래의 것은 광택이 특이 하죠? 무연납 이라는 겁니다. 납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주석과 은만으로 된것 입니다. 시중엔 거의 안나오는 것이구요 그럼 실납 설명 합니다.

1. 케스터 은 함유된 실납 입니다. 스펙은 까먹었어요~
2. 케스터 주석96% 은4% 안에 플럭스 없구 전용의 플럭스가 따로 따로 나옵니다. 녹는점은 221-229도 사이
3. 위의 사진 빨간롤 아랬쪽 것이고 광택이 무지하게 강하죠? 주석80 은20 짜리 입니다. 촉감이 철사 수준 입니다. 일제인데 회사를 까먹었습니다. 여기 있는 것중 제일 비싼 것..
4. 케스터 주석63 납37 짜리 입니다. 녹는점 183도 이러한 함량이 제일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입니다. 녹는점도 제일 낮구요. 빨간 롤 위의 것입니다.
5. 케스터 주석60 납40 짜리 0.6mm짜리 입니다. 작은 부품이나 전자쪽에 많이 쓰이죠 위의 제일 큰 롤에 감겨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케스터는 싱가폴제...

케스터는 주로 연구실이나 a/s센타 에서 많이 쓰이는 고가의 실납이구요 생산라인에선 송진 들어간 똥납을 주로 사용 합니다. 사실 양산시엔 기판을 납물에다 담갔다가 빼거나 납을 플럭스와 섞어 크림처럼 만든것을 기판에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묻이고 그냥 열풍으로 불어 버립니다. 그럼 납은 짝~ 녹아 붙어 버립니다.
오됴쟁이 들은 독일제 wbt 은납을 쓰는데 가격이 1m에 5000원.. -_-;.. 그래 봤자 몇% 들어간 것인데....
참고로 납은 구리보다 전기전도율이 20배나 낮습니다. 은은 구리보다 조금 더 높고요.. 뭐.. 그렇다고 납으로 땜하면 전자제품 못만드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은이 들어간 제품의 원래의 사용 용도는 힘이 많이 가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품을 땜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에 보다시피 녹는 점도 높구요 훨씬 딱딱합니다.
요즘 납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 나오는 이유는 환경문제로 인해 200x년 부터 납이 들어간 땜의 사용이 중지 되기 때문 입니다. 땜을 해보면 납땜이 무연납 땜보다 훨씬 훨씬 쉽습니다.
잘 녹구 잘 스며들고 모양이 예쁘게 나오고 은납은 좀 납땜에 익숙해 지신 후에 사용 하시는게 좋구요.. 너무 비싸서 자기 만족을 위한 용도가 아니라면 사용을 할필요가 없을겁니다.. (라고 말하지만 전.. 은납 쓰죠.. -_-;.....) 케스터만 하더라도 넘치도록 비싼 겁니다.. ^^;...

아침에 일어 나서 그냥 온라인 으로 주루륵 아는 데로 적어 봤습니다. 그런고로 정리가 되어 있진 않지만.. 책 쓰는 것도 아니고... 땜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기엔 충분 하니까요..

다음 편은 인두와 각종 공구에 관한 것입니다. 음음.. 보통들 인두나 공구의 메이커에 무심 하신데 사소한 전자 부품 하나 전선줄 하나 녹어버리면 그만인 실납 하나에도 명품이 있고 브랜드가 있습니다.. (T_T.. 아 멋진 말이다...) 다음엔 얼리에 어울리는 공구의 명품에 대한 설명이 아주 횡설수설 펼쳐질 것입니다.

ps. 사실.. 땜납 브랜드는 케스터와 wbt(원래 오됴회사임) 밖에 안나왔지만 정말 별별 회사 별별게 다 들어간 제품이 있구요 솔데 윅도 종류가 엄청 많구요 액상 플럭스도 별별 회사가 다있는데 가격도 극에서 극입니다. 그냥.. 나오는 데로 쓴거라 명품 설명에는 많이 못미쳤네요...

2편

온라인에서 주저리 주저리 쓰던중에 다운 되서 다 날려 먹구 책가게에서 아즈망가대왕 빌려왔습니다.. 잼있네요.. ^^;.. 이것참.. 인생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_-;..

별로 대단한 내용이 나오진 않을 거구요. 제 책상 서랍과 머리속에 있는 것만 횡설수설 쏟아 붓겠습니다.

납땜이라는게 기본적으로 납을 녹여 붙이면 되는 것이니까 쇠젓가락과 라이타만 있아도 됩니다. 끊어진 전기줄 같으면 꼬아서 이어준 다음 실납을 감고 라이타로 가열해 주기만 해도 되고 실납이 없으면 1센트 짜리 동전으로 해도 됩니다. (그런게 있을 리가....)

하지만 아무래도 인두가 있으면 편리 합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나무손잡이에 쇠꼬챙이 끼워넣고 니크롬선 감아놓은 인두래도 수십만원 짜리 인두로 하는일 다 할수 있습니다. 다만.. 좋은 인두 쓰다 이런것 쓰면 집어 던지고 싶어질뿐...

먼저 썼던 글은 주절주절 인두의 종류와 특성에 관해 늘어놓았는데 역시 길면 읽기 불편해요.. 그죠?? (실은 또 쓰기 싫다.. -_-;..)

좋은 인두란 어떤 걸까요? (납땜은 된다는 전재 하에) 몽둥이 처럼 굵고 아령처럼 무거운 본체와 굵고 뻣뻣하고 무거운 전기줄 이 달려 있는 인두의 반대 일겁니다. 바로 연필이나 샤프 같은 인두!! 가볍고 손에 쥐기 편하고 사용하기 쉽고 휘두르기 쉽고.......

여기에 제일 가까운 인두가 제가 생각 하기엔 메칼입니다. 본체가 따로 있긴 하지만 샤프 정도의 무게에 샤프처럼 샤프하고 뒤꼭지에 마우스 케이블 같은 것이 달려 있을 뿐입니다. 본체에도 덜렁 스위치 하나뿐 입니다. 왜냐면 납이 녹으면 납이 녹는데 들어간 열량 만큼만 자동으로 채워주기 때문이죠 땜을 하고 있지 않으면 당연히 열도 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땜질시 부품도 열을 적게 받구요

자~ 그럼 이게 광고냐?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습니다. 좋은 인두의 예를 들어 본것 입니다. (애니콜 a/s센타에선 쓴다더군요) 학교에서 썼었는데.. 99년도에 80만원 정도 했던 기억 요즘은 4~50만원 정도 하지 않을런지...

편의성에 이어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팁 입니다. (편의성에 포함인가)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 인두에 납을 갖다 댔는데 납이 녹아서 또르륵 굴러 떨어져 버린다면 환장해 버릴 겁니다. (이유는 상상해 보시길) 반드시!! 인두팁은 납을 촉촉하게 머금을수 있는 상태가 유지 되어야 합니다. 안 그럴 바에야 젓가락 달구어 쓰나 마찬가지죠 (금방 식는다는것 빼고)

대충 기준을 정했으니 가게에 가봅니다. 휘휘 둘러 보면 웰러(미국), 하코(일본), 아림(국산)과 팩키지 엉성해 보이는 사기 꺼려지는 기타 메이커가 보입니다.
브랜드 밸류는 웰러 > 하코 > 아림 순입니다.

보통 개인이 살수 있는 품목은 세라믹 인두 입니다. 문방구 인두의 니크롬선 대신 세라믹 히터가 들어간 것이죠 그리고 또 가장 일반적인 인두이기도 합니다.

아림은 손잡이만 국산이기 때문에 일제보다 뭐 크게 떨어지는 점은 없다고 생각 되지만 문제는.. 가격도 비슷 하다는 것입니다. 종류에 따라서 110/220V 전환 스위치와 20/150W 터보 스위치 식지 않은 상태에서 씌울수 있는 뚜껑 등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기능이 딱히 있으시면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다만 하코 리테일도 나오는데요.. 리테일 가격이 오리지날과 비슷합니다. 사기가 좀.. 그렇죠...

하코는 가장 무난 합니다. 어디 가서 물어봐도 그냥 이거 쓰라고들 하죠 기능 없고 단순하면서 기본에 충실합니다. 고장 잘 안나고 15W 등 소용량 짜리와 51W 짜리는 아림에서 리테일이 나오지만 가격 차이도 별로 없고.. 하코는 정말 오래 사용 해도 손잡이가 뜨거워 지지 않는데 리테일이 디자인 말고 이것까지 따라할수 있었을지 의문 이라 51W 짜리는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녀석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전기 꼽아 놓고 퇴근했다 아침에 왔는데 손잡이가 안뜨겁더군요 단순해 보이지만 멋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손에 잡는 순간 다르구나 라고 느껴지는... 하지만 개인이 집에서 쓸일은 없을 겁니다. 용량이 너무 커서요...

웰러..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은 못하지만.. 좋답니다. 인두라는게 인두 팁으로 누설전류가 흐른데요 IC같은 경우 망가질 소지가 있다는데 그게 제일 적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뭐.. 그리 좋아 보이진....

하사토미 가끔 보이는데.. 하코보다 비싸게 놓고 파는 집도 있습니다. 저얼때 사시지 마세요.. 일 없이 굵은 몸체에 전선이 너무 빳빳해서 작업이 상당히 짜증 납니다. 하코나 아림의 전선도 두껍고 거추장 스럽다고 가볍고 부드러운 녀석으로 바꾸는 판인데 너무한 녀석 입니다.

가면 아주 여러 종류의 용량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와트를 골라야 하는데 자잘한 전자부품 땜하시는 거라면 15W면 충분 합니다. 은납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공관 오됴 만들거나 기판의 그라운드 처럼 동판 면적이 넓은 부분의 경우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MP3플래이어를 만든다던지.. 치즈를 개조하실때 대용량의 인두를 쓰시게 되면 숙달된 경우가 아닌한 처참한 경우를 당하실수 있습니다.

좌측이 하코 15W, 우측이 아림 20/150W 입니다.
평소엔 다루기 쉬운 하코를 사용 하구요 덩치가 큰 부품이나 큰 열용량이 필요하면 아림것을 씁니다. 아림은 내부에 히터가 2개 들어 있어서 노란색 스위치를 누르면 20W에서 150W로 바뀝니다. 음.. 인두를 빨리 뜨겁게 하기 위해서도 사용 하죠.. 원해는 이것을 먼저 썼었는데 열이 불필요하게 많이 나서 인두에 붙은 납이 너무 빨리 산화 되고 팁도 뭉뚝해서 하코를 하나 더 샀습니다. 하코 팁이 좀 특이 하죠? 칼팁 이라는 겁니다. 아주 편리 하죠

주의하실 것이 용량이 작은 것을 사용 하면 부품에 열로 인한 손상이 더 적을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반대가 될수 있습니다. 납이 잘 안녹으니까 납이 녹을때까지 인두를 대고 있는 거죠.. 그동안 부품은 맛이 가 버리는 겁니다.
와트가 높은 녀석은 순간적으로 땜이 가능 하니까 오히려 데미지를 적게 주죠.. 그런데 이것도 상대 적인 겁니다.
표면실장형 SMD 부품의 경우 와트가 높은 인두에 닿자마자 바로 익어 버리는 수도 있으니까요... 작업에 따라 인두를 가지고 계시거나 아니면 온도조절이 되는 인두를 사시는것이 좋습니다. 치즈 개조 하시려면 15W가 적당 합니다.

인두를 사고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납을 먹이는 것입니다. 사실.. 비싼 인두의 팁엔 납이 먹여져서 나오긴 합니다만 전기 꼽구요 온도가 올라 가면 실납을 팁에 골고루 발라 녹여 줍니다. 끝 입니다. -_-;...

인두를 사용하시다 보면 인두 팁이 검게 변해 버리고 납이 붙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보통은 물묻은 휴지나 걸래 스폰지 등을 옆에 두고 닦아 쓰게 되는데

*주의하셔야 할점 인두팁에는 납과 친화성을 가진 물질로 코딩이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 보면 납이 붙지 않는다고 절때 사포로 갈아 쓰거나 칼로 긁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본 이구요 위 처럼 깨끗하게 쓰신다고 걸래나 스폰지로 팁을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긴 하겠지만 잠시뒤엔 재앙이 내리게 됩니다. 닦고 바로 납을 먹여 쓰시면 되는데 닦고 납을 안먹여서 코팅이 노출 된체 계속 열을 받아 버리면 코팅이 산화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갈아줘야 되는데... 아주 골치 아프죠... 왜냐면 팁 가격 + 히터 가격 >> 인두 가격 이렇거든요.. 팁이 비쌉니다.

인두팁이 더러워 지는 대부분의 이유가 인두에 들어 있는 플럭스가 태서 겁게 되고 납과 주석도 녹아있는 상태에서 공기와 접촉해서 산화되기 때문 입니다. 보기엔 더러워도 안쪽은 괜찮습니다. 인두팁이 더러워 지면 열받은 상태에서 실납으로 가볍게 긁어 주고 적당한 곳에 탁~ 털어 버립니다. 손잡이 윗부분을 쓰래기통 가장자리에 대고 가볍게 탁 치는 거죠..

그리고 사용이 끝난후 보관할땐 코드를 뽑고 시간이 약간 지나서 인두의 온도가 약간 내려간 상태에서 납을 골고루 녹여 붙여 주고 다시 탁 털어서 보관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빤짝빤짝 하게 만들어서 보관 하실수 있습니다. 항상 납으로된 피막이 입혀져 있도록 해주세요

아마.. 인두 이런식으로 사용하라는 사람 저 밖에 없을 겁니다. 어지간한 책이나 학원 에서도 스폰지 쓰라고 하니깐... -_-;..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맨 왼쪽의 녀석은 끄트머리만 빼고 코팅까지 맛이 가서 회생 불능인 상태 입니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참.. 좁은 곳에 어떻게 납땜 하느냑 질문하시는 분이 계신데 팁 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습니다... 그러니까 땜을 할수 있죠..

문방구에서 파는 일반 전선의 경우 아래 글에 설명한 대로 납을 먹이고 납을 먹인 전선을 납땜 하려는 곳에 댄후 가볍게 인두로 눌렀다가 떼는 것만으로도 납땜이 됩니다. 랩핑선을 사용 하면 납을 먹일 필요가 없어 더욱 쉽죠


이런것이고 이런 용도로 쓰이는 것입니다. 0.2mm 구리선에 은도금이 되어 있고 열을 받아도 쪼그라들지 않는 테프론으로 피복되어 있습니다.. 좀.. 비싼데요.. 쓸만 합니다. 납땜을 주르륵~~ 한다음에 피복을 스트리퍼로 약간 까고 땜 덩어리 위에 올려 놓은뒤 인두로 납을 녹이면 말그데로 선이 납 안으로 심어져 버리게 됩니다. 고수들은 랩핑선으로 586보드를 만들기도 합니다.

http://elm-chan.org/ 에서 가져왔습니다. 웨이비 사운드의 mp3p의 원형 이 되는 것이죠 그러니깐.. 이것이 휴대용 mp3플래이어 기판 입니다. 선의 피복을 보니 랩핑선이 아니고 에나멜선을 쓴것 같긴 한데...

에구구.. 힘들어라... 스트리퍼 납흡입기 등등 기타 장비는 3편으로.. T_T 횡설수설 지껄여서 길기만 하고 영양가가 별로 없죠...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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