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95, black, medium, foxracing.com 에서 구입.
일단 디자인은 좋고 손에 딱 맞습니다.
가장 추운 겨울용이라서 그런지 두툼하군요.
아직 몇번밖에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두툼하고 아직 길이 안든 탓인지 주먹을 쥐면 새끼손가락에 압박감이 있고 민첩성이 떨어져서 브렉 잡기가 좀 그렇군요. 길이 들면 좀 나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장갑안쪽은 부드럽습니다. 바깥쪽 손바닥 부분은 인조가죽같이 되어있구요.
손목부분을 조이는 벨크로가 있고 손목밑부분에도 장갑이 계속 이어져서 안으로 바람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장갑 끝부분에 조이는 끈이 또 있기는 한데 바깥쪽으로 그냥 늘어져 있어서 걸리적 거릴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냥 짤라버릴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일단 라이딩중에 손이 시렵지는 않은데 땀이 꽤 차는군요. 라이딩 중간에 쉴때 손을 빼면 땀이 찬 상태에서 냉각이 되기 때문에 손을 끼면 엄지손가락 끝부분이 제일 춥고 그 담으로 나머지 손가락 끝부분이 시렵습니다.
역시 아주 추운 겨울용이라서 어중간히 추운 때에 사용하기는 좀 그렇고 좀더 가벼운 장갑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겨울용 장갑을 두개 사기는 좀 부담되는군요.

영하 7도 (체감온도 영하 13도) 테스트 결과 :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 끝부분이 시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추운만큼 땀은 덜 차는군요.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헉헉댈 정도로 열심히 달리면 손가락에 혈액공급이 원할해지면서 다시 따뜻해지는군요.

추가 : 손바닥에 패딩이 너무 두꺼운지 신경을 눌러서 손목에 가까운 손바닥부분이 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