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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o 상체 가드(다이네스 이미테이션-_-)

ducati812004.04.20 19:16조회 수 520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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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는 1달이 좀 되었습니다. 착용은 10번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 상체 가드 구입을 할 때 비슷한 가격대의 661의 pressure guard하고
이것중에서 어떤 것을 살까 생각을 좀 했는데 가격이 제일 싼 이 녀석을
택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23만원 입니다. 661가드중 제일 상급이 31만원
정도입니다. 661하고 차이점은 661은 등 보호대 부분이 등 모양을 따라서
구부러져 있어서 등에 완전히 밀착이 되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661 경우는
등보호대의 전체 길이가 좀 짧은 편입니다. 골반까지는 커버가 안되더군요.

제목에도 썼다시피 다이네스 세이프티 자켓 모델 이미테이션입니다.
어떻게 이런게 생산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구형 다이네스 세이프티 자켓
하고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다이네스하고 비교하자면 일단 바느질 상태가
그다지 꼼꼼하지가 않습니다. 좀 엉성하게 한것 같은데 그래도 아주 거칠게
해놓아서 내구성은 크게 염려가 안됩니다. 그리고 다이네스 다른 제품처럼
등보호대가 분리가 가능한데 분리하는 부분의 지퍼가 좀 저급입니다. 자주
탈착하면 문제가 생길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떼어내고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 녀석들은 등보호대가 몸에서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져지를 입으면 앞뒤로 불룩하게 튀어나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게
괜찮아 보일수도 있고 661제품처럼 몸에 달라붙는게 괜찮아 보일수도 있습
니다. 여름에는 달라붙는 것 보다는 이 녀석처럼 떨어지는게 좀 덜 더울것
같습니다.

보호대를 연결하는 부분의 재질은..망사같은건데 아주 질긴 망사입니다.
맨살에 바로 착용하면 처음에 몇번은 좀 까칠까칠할 정도입니다. 지금은
적응이 되었습니다. 바람은 잘 통합니다. 보호대가 장착된 부분은 물론 통풍
이 잘 안되지만 그 외의 부분은 달리면 달릴수록 바람이 솔솔 들어옵니다.
즉 더운것이 싫으면 열심히 쏘면 됩니다. ^^ 겨드랑이 부분에는 구멍이 뻥
뚫려있어서 땀이 안찹니다.

단점은 망사의 재질이 좀 뻣뻣한 편이고 어깨부분의 가드때문에 팔의 움직임
이 좀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다른 제품의 가드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
겠지만 다이네스는 착용을 하고도 만세가 가능하던데 이 제품은 만세 자세가
불가능합니다. 팔이 올라가다가 멈춥니다.

보호대 자체의 품질은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물론 2배 가까
이 차이가 나는 04년도 세이프티 자켓과는 일단 겉에서부터 차이가 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거친 라이딩을 즐기신다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정말 치명적인 단점은 라지 사이즈라도 신장이 180이 넘어가면 착용을 못합
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게 라지 사이즈인데 제 키가 173인데 팔 길이가 아주
조금 남는 편입니다. 거의 딱 맞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즉 체구가 크신
분들은 팔 길이 때문에 아마 착용을 못하실 겁니다.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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