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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xc u-turn 초보사용기

와룡울트라2004.06.16 19:36조회 수 470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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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tt에서 듀크xc유턴으로 업글하였습니다.
제 몸무게가 55키로인 관계로 쥬디tt는 노면의 충격이 그대로 손목과 팔에 전달되었습니다. 쥬디tt도 질 내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선배들의 조언을 희망으로 1년동안 열심히 질 내기에 노력하였지만 제 몸무게로썬 쥬디tt가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프레임(아메리칸이글에서 트랙8500 04년식)과 구동계열(lx-xt,xtr조합)을 업글한 터라 여유 자금이 없어 낚시대, 예전 프레임 및 부품, 카세트등 중고물품을 옥션과 왈바로 매매하여 40만원을 만들었습니다. 자금을 더 모아서 시드로 업글할까, 현재 자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서스펜션포크로 바꿀가 고민중 단계별로 느껴보자는 마음과 업글하고자 하는 다급한 마음으로 듀크xc유턴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죠..지금부터 시운전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듀크xc유턴 설치후 임도로 라이딩하였습니다.
처음 느낀 소감은 한마리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쥬디tt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감각, 부드러움,리바운딩. 구름위를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예전엔 다운힐시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조심스럽게 라이딩을 하였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고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mtb입문 1년만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잠금장치가 없는 관계로 오르막이나 평지에서도 포크가 동작하여 힘의 손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시운전 결과 대만족입니다.
위 글은 장착후 1번 라이딩후 느꼈든 소감을 적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라이딩을 경험후 기술적인 면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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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평지나 오르막에서는 트레블을 63 (최소)로 맞추시고 리바운드 조절을 빠른쪽 (토끼 그림) 으로 맞추시면 괜찮아집니다. 저는 그냥 귀찮아서 다 중간으로 맞추고 사용중.....
  • 와룡울트라글쓴이
    2004.6.20 07:34 댓글추천 0비추천 0
    평지나 오르막에서는 리바운드 조절을 느린쪽(거북이)으로 하지 않나요. 잠금장치 원리와 비슷하게요..
  • 그런가요? 전 느린쪽으로 맞추면 오히려 샥이 자꾸 들어간 상태에서 잘 나오질 않길래, 빠른쪽으로 맞추어 애당초 잘 들어가질 않게 한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쓰거든요.
  • 와룡울트라글쓴이
    2004.6.21 00:07 댓글추천 0비추천 0
    hellclimb말씀처럼 오늘 라이딩에서 트레블63으로 했더니 도로와 업힐에서 전보다 낮더군요. 토끼그림과 거북이 그림의 정확한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경험을 더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관심에 감사..
  • 큰충격-거북이, 잔충격-토끼 라고 보심 됩니다. 전 계단 타거나 홉핑, 윌리 연습할때 빼곤 항상 토끼입니다.
  • 평지나 오르막에서는 트레블을 작게, 리바운드는 느리게, 컴프레션은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원리. 샥의 댐핑은 2가지로 작동 됩니다. 애초에 들어가는 컴프레션과, 컴프레션 후의 튀어나오는 리바운드. 만약 컴프레션 기능이 있다면 컴프레션을 잠그어(이것이 락입니다)애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수 있지만, 듀크유턴 XC같은 경우는 컴프레션이 없으므로 들어가는 속도를 제어할수 없기에, 들어간후 나오는 속도를 떨어뜨려서 그 후의 잔충격 반응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바빙을 어느정도 억제할수 있습니다. 즉 거북이 입니다.
  • 와룡울트라글쓴이
    2004.6.29 0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세한 설명에 감사..다음 라이딩에 실습..^^
    도로, 업힐은 트래블 63, 거북이..맞죠..
  • 도로에선 토끼로 해놓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래야 잔충격 잘 잡아줍니다.
  • 와룡울트라글쓴이
    2004.7.3 00:40 댓글추천 0비추천 0
    토끼냐 거북이냐는 라이딩 스타일의 차이에 따라 선택해야 할것 같습니다.
    토끼는 잔 충격은 잡아 주나 리바운딩이 심하고 거북이는 잔 충격은 잡아 주지 못하나 묵직하고..개인적으로 도로에서는 써탠딩 자세나 힘을 강하게 페달링 할때는 거북이가 맞지 않을까요 심네요.속도에 상관없이 즐기는 라이딩일 경우는 토끼가 안정감이 있고요..
  • 저같은 경우는 심한 낙차가 없는 경우뺴고는 항상 토끼로 해놓고 탑니다. 평지 달릴때는 70으로 맟춰놓고요.. 임도 업힐할때는 토끼- 63으로 맟워서 탑니다. 다운힐은 100- 토끼로 해놓고 타고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일듯 싶네요 ^^
  • kijory님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샥 바꾼 후 그 마음 저도 압니다.. 전 스캇 엑스퍼트 2002 타고 있는데 원래 TT가 달려있었거든요.. 이걸로 한 2년 타다 올 초에 DukeSL-U로 바꿨는데..(참고로 저도 55kg) 이거 자전거가 완죤히 바뀌더군요.. 전에는 살떨려서 천천히 가던 곳도 그냥 점프합니다.. 혹실수로 앞바뀌로 떨어저도 TT처럼 튕겨 핸들링이 안되진 안거든요.. 여하튼 첨 MTB 삿을때 그 기분이었습니다..
  • 와룡울트라글쓴이
    2004.7.6 1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tt를 경험후 업글하시분들은 다 같은 기분일걸요..
    tt를 타 보지 않았으면 이 기분을 모를텐데..
    그럼 tt에게 고마워 해야 하나..tt야 고맙다..
    듀크의 재미를 느끼게 해줘서..ㅋㅋ
  • 저도 kijory님이랑 똑같은 느낌받았어요 ㅋㅋ TT야 고맙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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