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8500 조립차 입니다.
허접한 사용기를 짧게 나마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구입하시려는 유저님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기존 lx림 브레이크를 사용하다가 다시 lx 유압디스크로 잠시 사용을 하였습니다.
셋팅이 잘못 되었는지 칼가는 소리가 거슬리고 무게 역시나 생각을 하다보니
다시 림브렉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속은 편하더군요. 브레이킹도 별로 무리 없었구요.
이때 당시만 해도 산을 거의 한달에 한번 탈까 할 정도로 도로위주 라이딩 이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산을 접하고 코스를 몇군데 알고나니 산이 훨~ 재미가 있고 스릴도 넘치더군요.
도로에서의 그 차와의 전쟁과 매연 등등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산에서 날려 버리는 듯 하였지만 문득 머리속에 다운힐이나 등등에서 장시간 브레이킹 시에 악력의 문제와 컨트롤 등등이 다시 디스크가 그리운 그런 갈망이 맘한구석에서 꿈틀거리더군요.
다시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출혈을 감수하고 눈한번 찔끔 감고
겸허히 받아 들였습니다..ㅠㅠ;
기존 일체형 레버를 사용하였기에 금전적으로의 부담이 컷습니다.
휠셋 또한 휴기로 업글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총알의 압박이 너무나 컷습니다.
xtr 일체형 유압디스크로의 업글......
출혈을 감수하고 와서인지 그래두 맘은 조마조마 하더군요. ㅠㅠ;
일단 첫 느낌은 기존 아비드 기계식 볼베어링7인가를 친구가 사용하고있는데요.
lx 유압브레이크 처럼 딱딱 끊이는 맛은 좀 덜합니다.
다만 부드러운 브레이킹 이랄까요....?
아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제동이 됩니다.
급 브레이킹을 하려면 악력을 더 강하게 하면 가능하겠죠..당연히.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꽤 한몫 하더군요.
역쉬 xtr 이라서인지 뽀대는 죽이는데 뭐 lx 보다 더 잘 잡힌다기 보다 아주 부드럽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게는 얼마나 가벼운지 잘 몰겠네요..ㅠㅠ;
현재 제 차가 11kg 정도라..
암튼 허접한 사용기 이지만 좀더 사용해 보면 더욱 잘 알겠죠.
아직 질이 나질 않아서...다시 올릴기회가 있으면 더욱 상세히 글 올리겠습니다.
그럼..안라. 즐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