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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드 SL브렉레버 와 LX브렉암(05년식)

d0d072005.09.05 07:56조회 수 665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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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과감히 LX브렉레버에서 소문이 좋은 아비드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셋팅에 대해선 무시 못할 정도로 오랜기간이 걸렸습니다.

우선은 브렉암과 레버에 조화인데, 셋팅만 일주일동안 끙끙되었죠.
암을 꽉 조인후에 케이블을 3cm가량 여유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울렁거리지 않고 잘 잡히더군요.
그런데 락킹을 위해 레버를 조여줄때 마다 소음이 발생하더군요.
아무래도 더 조여주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 2cm로 줄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앞과 뒤가 달라져서 앞은 락킹되버리고, 뒤는 밀리더군요.
그래서 브렉슈의 위치를 림에 하단부로 옮겼습니다.
그러니 소음은 사라지더군요.
그렇지만 이번엔 레버가 덜렁거리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이젠 이판사판이다 싶어, 케이블을 다시 더 조이게 되었지만 문제는 계속되었죠.

3일을 그렇게 보내고 4일째 되는날, 드뎌 장력볼트에 문제가 아닐까 싶엇습니다.
그래서 맨처음 상태로 돌려 셋팅한 후(슈는 여전히 그 위치로) 장력 볼트를 거의 다 풀어보았습니다. 그렇게 하고 달리면서 서서히 브렉을 조일때 정말 유압식 처럼 부드럽게 잡히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대단한 발견이다 싶어 계속 그렇게 탔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슬라이스가 싶해지더니 이젠 슈즈가 이탈해 버리는 사고가 나는 바람에 거의 짜빠링 직전까지 가게 되었죠.

그래서 슈에 위치를 정확히 잡기 위해, 모나미 볼팬심을 대고 정확히 1mm로 맞춘후, 장력 볼트를 중간위치에 두고(자로 재어가면서 조였슴당 --;;) 케이블을 정확히 2.2cm에 고정 하였죠. 그제서야 좋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일단은 림브렉이라기보다 유압마구라 브렉 마냥 확실한 제동력이 살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시마노 브렉처럼 조금 밀리면서 잡히는 그런 놀라운 대성공이 우아~~~~

암튼 일주일간 고생하고 모샾에서 다시 셋팅한번 더 했습니다.
사장님도 셋팅시 케이블보다는 장력볼트로만 조이시더니 괜찮다 하시더군요.

암튼 브렉은 계속적인 셋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참고) 아비드SL브렉레버는 아비드 림브렉레버 등급에서 XT급이라고 하죠. 물론 그말이 맞습니다. 정말 칼같이 잡을때 확실하고, 손이 저리지도 한고요 ^^. 하지만 아브드에 전체 림브렉의 등급은 전체가 같은 최고등급입니다(아치 라이벌은 데오레와 LX중간 단계) 암에 가격이 비싸면 좋겠지만 레버와 달리 무게로만 그 액수단위가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비싼 암을 구입하식디 보다 원조 V림 시마노에 레버만 아비드 쓰시면 무척 좋습니다. 텍트로 카본에 경우엔 정말 가격에 비해 거의 SL급에 성능을 자랑한다는 이야길 많은 사장님들도 하시더군요. 맞습니다. 차라리 슈를 아비드로 쓰시면 그것이 아비드 암이 되는 것이죠. 즐라하시고, 너무 과한 업글은 천천히 여유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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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잭싯평폐달 (by d0d07) 뒷 기어가 깨졌네욤... (by lover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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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다른 것은 몰라도 브레이크 레버는 아비드가 잘만듭니다.
  • 지금...스램9.0sl레버에 텍트로 카본사용중인데.. 제동력도좋고 느낌도 좋습니다..
    신형 lx암과 텍트로 카본암이 가격대성능비는 최강이아닐까합니다
    레버는 스램도 괜찮더군요..
  • 아비드는 똑같이 레버 암같이써야 제구실을 하는걸로 알고잇읍니다. 저또한 그렇케 구성햇고.......
  • amuro 님의 말씀에 동의 하고요 가격대비 좋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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