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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레, m4, 헤이즈9 사용기.

ducati812006.12.14 13:34조회 수 661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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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마노 데오레 디스크 브레이크(6/6인치)
STP 장착하여 사용중입니다. 라이딩 시작때의 레버감과 라이딩이 끝날때의 레버감이 많이 다릅니다. 로터도 열을 좀 받기 시작하면 아주 칼같은 제동력을 보여줍니다. 대신 열이 덜 받은 상태에서는 제동력이 상대적으로 약간 떨어집니다. 패드와 로터를 길들이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블리딩은 매우 쉽습니다. 레버는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손이 작은 분도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브레이크입니다.

2. 호프 M4(8/7인치)
4피스톤의 진가는 일단 패드와 로터가 길이 좀 들어야 나옵니다. 약간은 끈적한 데오레의 레버감에 비해 아주 깔끔한 레버감을 제공해 줍니다. 딱딱 끊기는 맛이 있으면서도 마지막에 살짝 끈적하게 레버가 먹어줍니다. 라이딩 전후 항상 동일한 레버감을 제공해 줍니다. 신형에서는 바뀌었지만 검정색과 금색의 캘리퍼는 또한 색상의 조합이 아주 좋지요. 검정색과 은색 조합의 레버 또한 멋집니다. 그립을 분리하지 않고 레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대신 많은 라이딩 이후에는 캘리퍼나 레버의 볼트를 점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털털 거리는 라이딩 후 볼트가 살짝 풀려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써보고 싶은 브레이크 입니다.

3. 헤이즈 9(8/6인치)
국민 브레이크입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쓰고 계십니다. 데오레와 더불어 디스크 입문용으로도 많이 쓰였습니다. 데오레와 마찬가지로 레버감의 변화폭이 있습니다. 딱딱 끊기는 감이 있는 레버입니다. 레버의 조절 폭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유저에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레버의 부피가 큰 편이라서 변속 레버와 조합을 할 때 모델에 따라서 좀 모양이 이쁘게 안 나올수도 있습니다. 스페어 부품들을 구하기 쉽습니다. 블리딩도 쉽습니다. 무게는 좀 나가고 모양이 이쁘지는 않습니다. 레버의 형태가 전달되는 힘에 따라서는 원핑거 브레이킹이 좀 힘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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