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의 사용은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어 상품 평가를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여 조립한 자전거로 임도를 주행중
아무 전현상이나 경고 사인 없이 빡소리와 함께 알루미늄과 카본봉의 접합부위가 부러졌습니다.
다행히 저는 반사적으로 일어날 수 있어 부상이나 낙차를 피했지만
일어서지 못하고 뒤로넘어졌다면 회음부에 심각한 손상을 피하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에 뒷골이 서늘해집니다.
도저히 모른체할 수 없어 부정적인 후기를 올립니다.
수입사인 제논에서는 1대1 교환, 환불외에 다른 조치대상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소비자에게 위험성을 알릴 의무도 없고
리콜대상도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제품 쓰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입사인 제논의 경우, 제조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공지하지 않은 이상 우리나라에서만 자체적으로 리콜을 하기는 어려울겁니다.
당연히 교환이나 환불조치는 신속하게 해주어야 하겠죠.
제품이 좋지 않다면 리뷰 등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주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미국 CPSC 에서 리콜조치가 내려져도 국내에서는 리콜을 하지 않는 경우가 예전엔 많았지만, 요즘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분위기 입니다.
제논에서도 아마 해당 제품의 문제를 본사에서 인정한다면 분명히 리콜 조치를 하겠죠.
그건 그렇고...
저는 결코 카본 제품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MTB 에 카본 프레임을 쓰는것도 그렇습니다.
잘만 만든다면 문제없겠지만, 그 제작 공정이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떤 소재가 쓰여지는지 부러지기 전에는 모르니까요.
게다가 카본 싯포스트....이건 누가 돈주고 쓰라고 해도 절대 쓰지 않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백이면 백(제 경우에 한합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서로다른 소재를 본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csk326님의 경우는 뽑혀 나간 경우이고, 정도의 차이일뿐 빙빙 돌아가거나, 덜걱덜걱 거리거나, 아예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암튼 카본 싯포스트는 비추입니다.
ㄹㄹ~ 저는 일치감치 리치카본 내리고 톰슨으로 바꿨지요....ㅎㅎ
카본 제품이 아직도 뽑기를 잘해야 하는 품목에 들어가긴 합니다만, 특성상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감량에 중점이 맞춰져 있으니, 이 점을 감안하여 선택할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저런 위험을 감수하게 하면서 선택을 받고자 한다면, 그 가격이 후덜덜인 카본 제품에 있어서는 교환이나 기타 서비스가 먼저 보장되야 마땅합니다.
프레임 같은 경우 찢어지거나 부러지면 수리비만 몇십만원이 나옵니다. 보통은 프레임 가격이 그 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수리하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어느정도는 가능해집니다만, 싯포스트 같은 경우에는 수리비가 제품 가격을 넘어버리기 때문에 교환이 아니면 버리는 것이 됩니다. 소비자의 잘못이 아닌 것이 명백한 사진과 같은 사고의 경우에 국내 수입사가 먼저 교환해주고, 본사와의 후처리는 나중 문제로 돌리는 것이 올바른 일일 것입니다. 저런일이 한 제품에서 빈발한다면 당연히 먼저 리콜 조치를 해야 하는 것이 맞고, 몇 건에 불과하다면 교환조치 되어야 맞는 일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카본 싯포스트는 접합부에서 파손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수 넌전, 같은 상황을 겪고 난 이후로 일체형으로 갈아 탔습니다. 조심하셔하 합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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