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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트 인더스트리 허브를 써보고서

막자전거2010.04.09 09:35조회 수 9965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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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마노 xt 허브를 사용하다 큰 맘먹고 거금을 들여 화이트 인더스트리  허부를 사용 하게 되었읍니다 가격도 그렇거니와  뽀대 또한  죽여주는 모습에 타보기가 아깝더군요 그래서 단번에 차에 실코 한다름에 집에 왔읍니다  구름성이 좋다하여 없는놈이  거금을 투자해서 구입 했으니 기대가 얼마나 컸겠읍니까?

  처움에는 자전거를 세워놓고 바퀴를 손으로 가볍게 돌려보니 그동한 애용하던  시마노 xt 보다도 구름성이 안  좋더군요 시간을 재어보니 시마노는  한30초 가량 돌던데  화이트 허브는 10초 정도 돌고 마는것  이었읍니다 몇번을 반복 해봐도 마찬가지 였읍니다 

 구름성이 좋다하여 거금을 들였는데 막상 눈앞에서 보여지는 화이트의 실망스런 구름성 이라니... 그래서 수입상 에다 막 항의를 했더랬지요 그랬더니 그곳의 대답인 즉 시마노는 그동안 타고 다녔기때문에  허브안의 기름이 말라서 오래 도는것  이고  화이트 허브는 구리스가 만충진된 상태라 적게 돌수 밖에  없다는것 이라는것 입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구름성은 세워논 상테에서의 구름성을 따지면 안되고  실재로 직접타서 패달을 밟아봐야 구름성을 제대로 알수 있다더군요 그러면서 모르긴 몰라도 구름성 하나만은  허부중에 최고의 제품이  화이트 인더스트리 허브 라는것 입니다 

그러나 제 앞에서 보여지는 모습 때문에 그 직원의 말이 곧이 들리겠읍니까? 그래서 계속 이것저것 따져가며 항의를  했지요 그리 하다  나도 제풀에 지쳐 "그래 일단 한번 타보자 직원의 말이 맞는지? " 하며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도로를 주행해 봤지요

그랬더니 정말  패달이  가볍게 밟히는거 였읍니다  한두시간을 타면서 보니 시마노 허브와 달리 몸의 피로가 훨신 덜한것 이었읍니다 아니 피로감이 거의  반 정도로 줄더군요

 그리고  내가 패달을 밟기전에  잔차 자체가 먼저 내달릴려 하는것 처럼 느껴졌읍니다  시마노 때는 한두시간 타다보면 속도감도 별로고  몹시 힘들고 피곤 하다고 느꼈더랬거던요

 그리고 평소에는  웬 자전거들이 그리 빨라  나를 그렇게  추월해 대는지...? 

 아무튼 추월 잔차 들이 많았었는데  화이트허브 달고 부터는 추월 당하기 보다 거의 추월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고   일단 추월하면 따라 붙이는 경우를  별로 못 보았읍니다

 그리고  추월하는 잔차들도 있긴 하지만 그것은  대개 선수들이 사용 한다는 가벼운 로드형  뿐이더군요.

 타보고  나서야 그 직원의 말이 공감이 되더군요  타보면 볼수록 돈이 아깝지않은 허브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도 친구의  크리스킹  허브 잔차를 잠간 타본적 있기는 하나  화이트 허브만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느낌에 허브중의 왕중의  왕이 화이트 인더스티트리 허브 아닐가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네요   아무튼 최고의 허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것은 세워놓은 상태에서 잘 돌아간다고  구름성이 좋은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읍니다  이상 제 짧은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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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아... 이런글 자꾸 보면 또 근질근질 해 지는데요 ㅎㅎㅎ

  • 스포크 하고 림은 어떤종류로 매치를 ......

    저도 매일 동*홈페이지를 들락거리는 중입니다만...

    eror?

  • 스포크하고 림은 어떤거 쓰셨나요?

  • 막자전거글쓴이
    2010.4.27 06:59 댓글추천 0비추천 0

    림은  마빅717 이고 스포크는 레볼루션 입니다

  • 막자전거님께

    xt휠셋의 림과 스포크는 어느것인가요?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지요. 님의 글 덕분에 좋은 내용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도 젤 중요한건 엔진(다리)힘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혹시 페달링 유격이 짧아졌는지 궁금하네요. 어떤가요?

  • 막자전거글쓴이
    2010.5.17 2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랫만에 들어오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패달링 유격 같은거 없읍니다

  • 전 화이트 허브만 벌써 6년 정도 사용중인것 같습니다. 09년 slr 휠셋을 사놓구 몇달을 망설이다가 얼마전 다시 slr휠셋을 팔았습니다.  킹과 교환하자는 말에도 전혀 관심가지 않게 만들어 주는 허브입니다.  작년 동강 라이딩시 몇번 강을 건넜더니 허브에 물이들어가 베어링 교환하며 정비한것 말구는 몇년을 사용해도 정비가 필요없는 놈이기도 합니다. 정말 좋은 허브입니다^^ 마빅717+레블로션 조합입니다.

  • 화이트 인더스트리 허브는 세간에 3대 까지 대물림 할 정도로 내구성이 아주 우수하기로

    소문난 허브죠.(다소 과장된 것도 있지만 견고성과 내구성을 인정 않 할  수가 없죠)

    저도 트렉 하드테일에 f717 림+화이트 허브+레볼루션 스포크.....이렇게 꾸며서 탔습니다.(만2년)

    장마철에도 한강 범람한 상태에도 물에 들어가고...여러번 물속에 잠긴적이 많지만

    정비를 해야 함에도 이후로 정비하지도 안고 탔는데 그닥 큰 이상 없을 정도였지요.

    크리스킹은 너무 지나칠 정도의 소음이 큰 반면에 화이트의 경우엔 라쳇 소리가 은은 하죠.

    오래도록 사용 하려했으나,

    인연이 아니었는지 스페셜 스텀점퍼fsr 풀샥에 장착하고 두 달만에 어이없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지요.

     

    하드테일 탈 때는 좋다는 부품군들을 많이 장착했는데 조금 험하게 타는 경향이 생기다 보니

    좋은 부품군들에는 눈이 안가게 되더군요.

    허브도 xt만 해도 훌륭하다...라는 생각이 더 들게 되고...

    어쨌튼 화이트 허브 ...참 좋은 허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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