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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2001.02.10 02:22조회 수 47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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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레스포 시그마로 산악 자전거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저는 시그마를 인터넷을 통해서 29만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1. 부품구성
①싯포스트, 핸들바, 스템, 바엔드.. ----->모두 출처를 알수 없는 부품들이나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②서스펜션 --> Chilli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전혀 알수 없는 상표에 비하면 꽤 잘 들어가는 편이지만 무지하게 무겁습니다. 샥을 RST 381 CL로 바꿨더니 자전거가 무지 가벼워졌습니다.
③쉬프터와 브레이크 레버 ---> 시마노 아세라급 일체형입니다.
④드레일러 ---> 리어 드레일러는 아세라급인데 앞은 잘 모르겠네요. 뭐 대부분 자전거가 그렇듯이 한단계 아래겠죠. 아마 알투스급이 아닐까합니다.
⑤휠셋 ----> 허브는 시마노 알투스이며 림의 소재는 Light Alloy이지만 이중림은 아니고 상표도 알수 없습니다. 바퀴가 조금 무거운 편이죠. 스포크는 스텐레스입니다.
⑥BB ----> 뭔지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보려고도 하지 않았죠.
⑦크랭크 ---> 체인링 하나하나가 모두 용접이 되어있더군요. 체인링이 휘어서 교정을 하려고 분리를 시키려다가 용접되어있는 사실을 알고 약간 놀랬습니다.
⑧프레임 ---> 7005계열 알루미늄입니다. 오버사이즈 차체인데 블랙켓 프레임에 비해 다운튜브의 지름이 작죠.
⑨업그레이드 상태 ---> 핸들바를 다운힐바로 바꾸고, 친구가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RST샥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앞 허브는 제 자전거 중에서 최고 등급인데요... LX 급이랍니다. 우하하하. 음~~ 또 앞 브레이크도 텍트로로 바꿨답니다.

2. 평가
우선 이 자전거는 돈은 없고 MTB는 무지 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희망같은 자전거 입니다. 입문용 산악자전거가 갖추고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따라하려고 애쓴 흔적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부품 등급도 트렉이나 스코트, 자이언트같은 브랜드의 하위 모델들이랑 비슷하죠. 물론 핸들바나 휠셋에선 차이가 나지만요. 가격에 비해서는 괜찮은 자전거입니다. 게다가 여기저기 맘에 안 드는 곳은 조금씩만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면.. 정말 산악 자전거를 즐기기엔 충분한 자전거가 될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퀴쪽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림이 너무너무 맘에 안 듭니다. 그리고 왜 칠리라는 전혀 보도듣도 못 한 샥을 썼는지.. 더 낮은 모델에도 그래도 선투어 정도는 달려서 나오거든요.
제 아이디가 슈퍼레스포인 이유는...
일단 제 자전거가 서서히 레스포의 단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또, 제가 MTB 대회에 나가서 스페샬라이즈드, 첼로 등등 무지 비싼 자전거들을 모두(사실 모두는 아니구요..) 제치고 레스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레스포도 할수 있습니다. 레스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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