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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사진추가) 올여름 올마운틴을 즐겨라

d0d072006.05.14 14:22조회 수 515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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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시원해 질 기미가 보이지 안는 여름에 길목,
슬슬 라이딩을 시작하고, 땀줄기에 목이 타는 갈증을 느끼고 싶습니다.
답답한 방안과 사무실만 아니면 어디든 좋습니다.
그러기에 이 녀석을 선택하였습니다.
후회보단 기쁨을 선사해줍니다.
천천히 즐겨 주시길 ^^

1. 올마운틴이라면....
어떤 자료에 의한 글을 복사하기 보다 순수한 개인적인 소견으로 적어봅니다. 트레일바이크라는 개념에서 볼때는 어떤 지형이라도 다 소화해 내야 한다는 것이죠. 그에 따른 스펙에 특수함도 동반합니다. 앞샥은 120이상, 타이어는 2.0이상, 리어트래블이 4인치 이상 되어야 한다 뭐 이런 스펙보다는 비비의 위치와 핸들에 조작능력에 대한 평가도 들어가줘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우선 핸들은 620mm이상 650mm까지가 딱 알맞는 기분입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580mm 일자핸들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체적인 안정성을 고려해 본다면 넓은 핸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저에 잔차는 640m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운힐 시 상당히 안전된 자세가 유지되며 무엇보다 간단한 점프 정도는 무난히 소화해 줍니다. 이는 착지시에 그런 느낌을 더 받는 듯합니다. 그럼 BB에 위치, 개인적으로는 랜섬 모델이 가장맘에 들긴 하는데 이는 다운힐차 못징 않는 BB에 위치입니다. 한마디로 높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안장을 올려 사용할 경우 상당히 높은 자세를 가지게 되는데 저는 이 사항만큼은 비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안장위치만으로도 힘있는 폐달링을 할 수 있고, 오히려 높은 안장에 위치는 컨트롤에 방해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거기에 리어트래플을 먹을 경우 폐달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이루어 지니 예전 XC잔차 생각으로 안장위치를 변경해선 안될 듯 싶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스캇에 MC모델은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탑튜브(572mm)에 비해 유효거리를 넓혀 줍으로써(안장에서 헤드까지의 거리가 590이상 - M사이즈 기준) 용이한 컨트롤과 다소 높은 BB의 위치 역시 장애물 통과시 안정성을 더해 줍니다. 역시 잔차는 피팅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에 목적과 시승 소감에 따라 달라 지는 기분입니다.

2. 리어트래블을 활용하자.
빠른 코너 턴을 구사하기 위해선 여러 라이딩 기술이 들어가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인앤 아웃같은 자세 등등(생각이 안나네요 ㅡㅜ). XC나 로드레이싱에 경우는 필수 적이라고도 보겠지만 리어트래블을 활용한다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어떤 기계공학적인 이야긴 전문가가 아니기에 감히 적긴 힘들지만 앞에서만 트래블이 먹을 경우 체중은 앞으로 쏠리고 잔차는 밖으로 빠져 나가려 하기에 자세가 영 불안합니다. 하지만 리어트레블에 적절한 활용으로 보다 낮게 턴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리어트래블을 상황에 받게 변환해주는 기능까지 지니고 있다면 더욱 좋겠죠. 그것이 있기에 고가의 풀샥모델 중에 스캇제품을 구입하게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빠르게 답변해주는 부분이 맘에 듭니다.

3. 듀얼컨트롤 레버와 역방향
주로 사용하던 잔차는 정방향식이 였기에, 역방햑이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최고 점수에 플러스 알파입니다. 정방향 슬램을 사용하다보면 가끔씩 변속트래블로 인해 체인이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나곤 합니다. 특히 업힐시 그러한 현상이 많이 발생되는데, 억지로 올리다가는 스프라켓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최고 등급을 사용한다면 덜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도 하지만 역시나 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구동부에 무리가 없는 역방향식이 좋습니다. 물론 아직은 새차이기에 적당히 변속을 따라와 주긴 하지만 장력스프링만 잘 관리해 주면 좋은 성능을 유지하지라 믿습니다(잔차에 생명은 관리이죠^^) 그럼 이 외에 또 알파가 된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그건 체인 스테이를 덜 친다는 겁니다. 솔직히 슬램홍보 동양상을 보면 아시겠지만(O.D바으크) 좋은 성능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역방향에 경우 역시 그러합니다. 항시 활짝 펴져 있기에 체인 부분을 적당히 당겨 줍니다. 그러기에 체인이 스테이를 찍어내는 소리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럼 듀얼 컨트롤 레버에 대해서 알아보죠. 다들 아시겠지만 레버가 총 3방향 입니다. 위로 올리면 저단으로 내리면 고단으로 변속 되어줍니다. 거기에 핸들바로 당겨주면 브레이킹이 되어 줍니다. 개인적으로 슬램에 트위스터와 트리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트리거에 경우는 손쉬운 엄지컨트롤이 가능하지만 트위스터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다운힐시 변속이 되진 않습니다. 다만 비틀어야 되기야 빠르지만 원핑거 브레이킹을 구사하기란 힘들죠. 듀얼은 그런 면에서 좋습니다. 투핑거면 투핑거, 원핑거면 원핑거 다 받아줍니다.

4. 폭스와 마조찌
개인적으로는 마조찌를 좋아합니다 단단합과 초롱초롱한 리바운드, 과연 마조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 반해 푹신하기만한 폭스는 종종 쓸모없는 바빙으로 애를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어샥은 다르더군요.(폭스 탈라스 RL사용중) 에어량을 체중에 맞게 채워만 주면 적당한 바빙과 부드러운 트래블을 가져줍니다. 한번에 큰 충격에 강한 면을 보이는 마조찌라면 장시간 라이딩과 울퉁불퉁에 민감하게 작동되는 폭스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성향이기에 무엇이 좋다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다만 폭스 샥을 다시 만나서 사용하다보니 부드러운 면이 끌리는 것 뿐입니다.

5. 데오레 휠셋
데오레 하면 입문용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단가를 맞취기 위해 이 싸구려 입문용을 여기다 달았구나 하는 괜한 투정도 부리지만, 역시 볼베어링 허브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 우드맨 실드베어링 조합에 휠셋을 사용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 강합니다. 어떤 다른 느낌인가 싶으시죠? 우드맨은 폐달링을 할 수 록 빠르게 작동되어 줍니다. 그 만큼 힘에 손실이 적습니다. 다만 데오레에 경우 노폐달링시 빠르게 반응되어 줍니다. 예전 잔차와 노폐달링 다운힐시 속도에 차이가 3~5km/h 차이가 납니다. 물론 로드시에 경우는 비슷한 성향이지만 폐달링에 무리수는 우드면이 덜하긴 합니다. 하지만 빨라진 다운힐 속도에 한표던져 줍니다.

6. 검정색과 데칼 그리고 디자인
사람들 마다 추구하는 디자인에 차이는 생각보다 큽닏. 예를 들면 저에 경우 스캇과 게리피셔에 색상 및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반명 GT나 코나는 지지리도 싫어합니다(장난감 같다는 생각). 색상역시 3가지 이상 색이 섞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얼룩달록과 요상한 용접부는 비추성향입니다. 그런 면에서 무고아과 유광이 적절히 섞여주면서 등급별로 색상이 나누어진 스캇을 좋아합니다. 올마운틴 차종중에 검정은 올검정은 이 제품뿐이라고 감히 언급합니다(조립은 빼구요 ^^)

7. 총평
글을 쓰다보니 어찌 된것이 스캇 홍보용이 되버렸군요 음....
하지만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이말저말 늘어 놓다보면 전부 자랑만 되듯이, 진짜 좋은 잔차기에 글을 쓰면서 자랑으로 끝났습니다 ^^;; 이해해 주시길~~
전체적으로 가격대에 비해 훌륭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업글을 감행 한다면 휠셋이나 크랭크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대로라도 분명 기대이상의 성능을 유지해주기에 충분합니다. 좋은 선택이 즐거운 여름 라이딩을 만듭니다. 강력한 구리빛 피부를 상상하며, 이번 여름 풀샥 한대 권합니다 ^^

PS.
라이딩에 대한 소견은 다음번에 적을까합니다. 왜냐구요?
지금 이 글 적고 라이딩하러 가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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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입문기 (by pray1112) MTB 입문기 (by pray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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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그런데 이전의 하이엔드를 지향하던 타사자라는 세컨으로 내려간 것입니까?^^
    리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타사자라는 .서드 아닌가요 >.<;;
  • d0d07글쓴이
    2006.5.16 19:24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하 다 장가가고 허리에 좋다는 풀샥 지름입니다. ^^
    다들 건강하시죠, 많이 본 아이디 인데 ^^;;
    누구셨더라 음~~
    안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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