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비드의 꼼꼼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악라이딩도 거뜬히 해내던 녀석입니다.
티타늄 파우더 코팅한 파크프리 팀925가 갖고 싶던 시절
대리만족으로 구입했던 녀석이죠...
한동안 생활 통학용 또는 투어링바이크로 타다가 결국 잃어버렸습니다...ㅠ
캠퍼스 내에서 무거운 원서를 날라주던 녀석인데
지하철역앞에 세워둔걸 누가 슬쩍해간지도 꽤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여기서 라누띠를 보게 되니 정말 반갑네요! 지금은 캐넌데일 XC입문용 F4를 타고 있지만 예전에는 이놈으로 산도 댕기고 했었지요! 당시 거금 34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무슨 자전거가 그렇게 비싸냐고 미쳤다고 했었죠^^; 아직도 이놈을 가지고 있지만 간단히 동네 다닐때 타고 당깁니다. 도난의 걱정없이 이넘을 타고 다니죠! 이넘을 하이브리드 용으로 개조할까 했는데 부품값이나 비슷한 잔차나 가격이 차이가 크게 안나서 그냥 아파트 거치대에 묶어 놓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같은 자전거를 보니 정말 반갑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