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단단하지도 않고 알미늄이 쉽게 크랙가지도 않습니다
강성(stiffness)은 오히려 알미늄프레임이 더 높을걸요.

중국에서 돌아와 보니...집에 인터넷 선이 끊겨...피씨방에서 답변 남깁니다...ㅡ,.ㅡ

Raxel 님 답변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자전거에 알미늄 소재를 적용하면서...

알미늄 고유의 성질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알미늄의 특성상 탄성이나 강성이 철에 못지 않다고는 하지만...



자전거 차체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알미늄 소재로...


파이프 두께를 얇게 해야 알맞는 프레임의 무게에 근접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점차 튜빙 기술의 발전으로 경량화로 가고 있긴 하지만요...

과거 알미늄 프레임의 경우 알맞은 무게를 유지하면서

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Fat down tube 는 필수 요소...였습니다.

파이프의 파이프 자체의 반경을 엄청나게 키우면...말이죠...


가장 대표적이자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캐넌데일 F 씨리즈의 경우를 예를 들수 있겠습니다.


90 년대 초기...

알미늄 소재가 차체에 적용되면서...

경량화를 하면서 내구성의 유지가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적용 된 것이 " can effect " , " oval " , "pyramid down tube " 공법 ....


두께를 줄이면서 무게를 줄이고, 강성은 유지되는 공법이죠...

알미늄의 특성상 위와 같은 공법들로 가공이 되면...

재질 자체의 부드러움은 사라지고 딱딱함만 남게 되며...최소한의

강도만을 유지하게 됩니다...그리하여...

알미늄의 공식적인 수명이...5년이 된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