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했습니다. 쉬는 날인데, 몸이 안좋아 자전거는 못타고...

심심하다 못해 점심 만들어 먹었습니다. 2년만에 해보는 요리였습니다.

"와인 포크 스파게티"



1. 돼지 등심 적당량을 약 10분 정도 포도주에 담근 후 끓는 물에 데친다.
2. 돼지고기는 물기를 빼서 올리브유를 두른 달군 팬에서 살작 볶은 후 야채를 넣는다.



3. 당근이 살짝 볶아지면 스파게티면을 넣는다.
4. 취향에 따라 버터를 넣던지, 향신료를 넣던지, 그냥 볶던지 한다.



5. 취향에 맞는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는다.
6. 캐논 디카 대단하네요. 거의 6개월동안 밧데리를 교환하지 않았는데도, 잘 찍히네요. 결국 마지막 사진은 밧데리가 다되서 뷰파인더로 대충 찍었네요.

7. 심심하면 요리하고, 설겆이하고, 집 청소 한다.
8. 잘하면 점수딴다.
9. 요리 후 뒷처리 못하고, 집안 엉망으로 만들어 놓으면 도망다니기 바쁘다.

10. 결국 칭찬 받았다. 오늘 저녁도 남은 재료로 알아서 만들어 먹으란다.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