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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척질 후보지 문의

santa fe2013.02.15 14:24조회 수 269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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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대장님

 

혹여나 윤허하신다면 질문 아룁니다.

 

혹시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청옥산 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가리왕산의 남쪽방향에 있는 1200미터급의 산인데 정상에는 육백마지기라고 고냉지채소밭이 있는 곳입니다.

정상까지는 엉성하고 경사도도 좀 세지만 포장도가 연결되어 있어서 트럭이 다니는데 등산로로 내려가는 길은 자전거를 얼마나 탈 수 있을른지 모릅니다. 등산객들이 많지 않은 산이라서 길이 잘 나 있는지도 미지수이지요. 그러나 위성사진이나 지도상으로는 길이 꽤 보이는군요. 여기를 개척할 경우 장점은 정상까지 힘만 좋으면 안장에서 내리지 않고 갑니다. 산이 높아서 내려오는 길만 잘 선택하면 오랜 시간 다운힐을 즐길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허나 단점은 역쉬 '묻지마' 라는 것이지요. 

 

이곳이 과연 개척해볼만 한지요?

 

이상 어설픈 물음으로 계사년 문안인사를 대신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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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설경 (by 정병호) 퐝의 빡센 일정을 다 소화한 온바이크에게 박수! (by on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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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아 이거, 윤허 할까 말까~

    산타페님, 새해도 됐으니 이제 몸 생각 좀 하셔요.

    ㅎㅎ

    청옥산이 길은 다 있는데, 봄엔 동네사람들이 나물 캐는 사람들 막느라고 외부인 꺼려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아마 자전거 갖고 가면 신기하다고 안막을겁니다.

    글고 이 산이 몽당 봄철 산불통제구역이라 가려면 5월 15일 이후에 가는게 낫습니다.

    물론... 우리야 뭐 숨어들어가기 명수들... ㅋㅋ

  • 제가 몇년 전 여름에 짚차에 잔차 싣고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구상으로 개척이였지요. 확인 하 바로는 지금 생각하시는 것이 크게 현실과 다르지 않습니다만 산 전체의 한 쪽면이 고랭지 채소밭이라서 이리로 내려올 경우 농부들에게 욕 먹으셔야 할 것입니다. 반대편 사면은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무리하다가 짚차 타이어가 펑크나서 확인 못하였습니다. 

  • 미탄... 흠.. 기러기재 가기 전인지... 지나서인지.. 


    언젠가 지나갔던 경험이 ^^....



  • 암튼.. 2004년 ,2006년 사이 몇번 갔는데... 가리왕산의 끝을 보겠다는 각오로..


    가리왕산과 이어진 이산 저산 그산... 돌아다녔던 기억이..


    갈때마다 120키로 이상씩 임도 + 싱글 탔던 경험이....


    하지만 최근에는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http://blog.daum.net/terracan4798/7738198


    뭐... 제가 간 길 전부다는 아니지만... 일부구간 최근 차로 다녀온 분이...


    하지만... 청옥산까진 안나왔네요..

  •  2008년 8월 16일 가리왕산 투어 (85km)

     - 05:30 조식 (주최측 제공)

     - 07:00 가리왕산 투어 출발

              평창읍 노람뜰~ 장암산임도~ 기러기재~ 중왕산 임도~ 가리왕산 마항치~ 벽파령 

              기러기재~ 청옥산 임도~ 조동리 싱글~ 노람뜰

     - 11:00 중식 (주최측 제공)

     - 17:00 해산

           * 기러기재 반코스(45km)도 가능합니다.


    이 코스랑 비슷한데 개척질 위주로 가다보니.. 매번 120 이상씩 동서로 뛰어다녔던 기억이..

  • 아... 그리고 지도를 보니 생각 나는데...


    한번은 라이트가 허접하던 시절... 야밤에 조난 당했던 기억이... 119에 길만 아니 방향만 물어보려했는데...


    우째 직접 픽업 하러 오셨다는... 결국 천천히 보행속도로 하산 하는 것보다 오래 걸렸을 듯 하지만..


    초행길에 안전히 하산했던 경험도 있네요..

  • 지도를 보고 


    회상해보면 산길로 청옥산 어디쯤에서.... 벽파령을 찾아가려했고... 거기서 하안미 주차점으로 복귀하려 했던 시도였음다....


    싱글이 아니라도 임도 조차도 너무 굽이 굽이 길어서 사실 본인이 어디있는지 쉽게 알지 못했던 슬픈 기억이..


    뭐 지금이야 gps 좌표만 봐도 지도상의 위치는 금방 찾겠지만...흠...(문명의 이기란...^^)

    119 아져씨도 산을 돌아 불빛이 보여 소리쳤음에도... 전화가 터지다 말다 해서... 몇번을....ㅠㅠ


    하지만 119 아져씨가 산으로 오셔서 직접 픽업... 임도가 아니고.. 이레저레... 둘러서 굽이굽이... 일반 포장도로도 


    하안미 주차점까지 태워주셨습니다.

  • santa fe글쓴이
    2013.2.18 09: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불방지기간만 지나면 한번 해볼 만 할지도 모르겠군요. ㅎ

  • 좋아요 좋아..

    추진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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