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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뒷집 할머니의 전화

정병호2011.11.14 21:26조회 수 2276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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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뒷집 할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설마 올해도... 하고 있었는데 결국 전화가 왔습니다.

왜냐구요?

아... 뭐...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담주에 겨울 보내려 하산 하신다고 집 좀 봐달란겁니다.

집만?

물론 개 밥 주는 것도 추가요~~

으아~~~ㄱ~~~~~

그 배은망덕한 망할놈의 떵개한테 또 밥을 주러 다녀야 한다니!!!

담주에 가시면 분명히 4달은 있다 오실텐데... 그럼 또 4달이나 개밥을?? @,@

아우~~~~


참, 제가 내일 드뎌!!! 베를린필의 말러 9번을 들으러 갑니다.

세상에나, 베를린필의 말러 9번을 울나라에서 듣게 되다니!!!

표도 진짜로 어렵게 구했는데, 하필 합창석 한가운데, 지휘자랑 서로 윙크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모레 뉴스에 사이먼 래틀이 죽었다고 나오면 저랑 윙크 주고 받다가 제 살인미소에 맞아 죽은걸로 아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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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음 배은망덕한 떵개..맞군요.. 3일만 밥을 줘도 알아서 흔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위키백과에서 사이먼 래틀을 검색해 봤더니... 윙크 주고 받으시다 돌아가시면 안되는 분이시군요...^^;

    윙크 살살 주고 받으시길...^^; 뒷집의 뒷집 할머니도 겨울 잘 지내고 돌아오시길 빕니다..

  • 2011.11.14 22:16 댓글추천 0비추천 0

     흠...개를...산으로 보내십시요ㅋㅋㅋ

  • 그 은혜도 모르는   떵개

    또 밥주러 다녀야 하는군요  ~~~~~

    올 겨울에는  서로 잘 사귀어 보세요 ~~~~

  • 밥주러 가실 때...주걱으로 된장떠서 가져가시길...인상도 좀 쓰시고...

     

    정병호님 내일 서울 오시는군요...폭식하고 싶으시면 절 부르세요...ㅋ

  • 그넘의 떵깨~~~ 호강하는군요 ㅎㅎ

    정병호님 말러 매니아신가 보네요~~~^^

  • 쌀집잔차님께

    부르크너가 질투 할 정도지라..~~

  • 쌀집잔차님께
    정병호글쓴이
    2011.11.15 09: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즘엔 말러보다는 브루크너인데, 이번 베를린필이 말러9번이랑 브루크러 9번입니다.

    브루크너 7번을 예당에서 했으면 갔을텐데, 9번이라서.. 그것도 세종이라 서요. ^^*

    오늘 베를린필 9번 가고 담달에 정명훈 시향 9번 또 갑니다.

    말러 9번이 이렇게 흔해지다니... ㅋㅋ

  • 4달이면 정듭니다.

     

  • 정병호글쓴이
    2011.11.15 09: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들 그 떵개를 노리고들 있는건가요??

    ㅋㅋ

     

  • 표 하나 더 구해보시지 않구... 나도 9번 좋아하는디...

    그넘의 떵개님은 올 여름 무사히 넘겼능가보네요.ㅎㅎㅎ

  •  ㅎㅎ 올 겨울도 그 놈의 덩개와 같이~~

    말러는 잘 듣고 가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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