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끝없는 삽질속에 커져가는 알통

정병호2010.01.04 23:36조회 수 1424댓글 5

    • 글자 크기


끝없는 삽질속에 커져가는 알통을 보고 있자니 뿌듯합니다.

ㅋㅋ

원래 내일부터 삽질하려고 했는데, 이대로 두면 도저히 삽질을 하루에 못끝낼거 같아 뒷산 한바퀴 돌고나서 바로 삽 들었습니다.

캄캄한 밤중에 4시간동안 3,000 삽쯤 퍼내고 뒤를 돌아보니, 마치 우렁각시가 왔다간 기분입니다.

흐흐흐...

낼 삽질 끝내면 수욜에 낙동강 뒤짚어지기 전 모습을 상류부터 둘러보기 위해 원주-안동-통리-영월 기차여행합니다.

안동-통리 구간이 대체로 낙동상 상류 협곡을 따라 가거든요.

가다보면 2006년 280때 지나갔던 분천, 현동, 승부도 지나가니 그때 기억도 살려보렵니다.

이 구간은 설마 크게 손 대지 않겠지만... 설마가 사람 잡으니까... 진짜...

다행히 기차가 바로바로 연결돼서 새벽에 나갔다가 저녁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글고, 봄이 오고 날이 풀리면 태백 황지연못부터 부산까지 낙동강 따라 갈 계획이구요.

내 참, 여유있게 해야 할 강 따라가는 여행을 이렇게 쫓기면서 해야하다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5
  • 작은 트랙터 하나 구비하셔야 겠습니다..ㅎㅎ

    시즌기(?)에는 눈치우고. 비시즌기에는 점프대 공사用으로다가..^^

    승부역이라 함은 기차외에는 접근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그 오지중의 오지역~~

  • 잘 댕겨 오시오.

    새해엔 어찌 이상한짓 하는 우렁각시 말고

    섹쉬한 우렁각시 사진좀 올려주삼 ㅋㅎㅎㅎ

    바랠걸 바래야 하남요...

  • 정병호글쓴이
    2010.1.5 2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현님, 그 사진부터 어케 좀 바꿔봐유~~
  • 예 그럼 다른사진으로 ㅋㅎㅎㅎ
  • 통리..... 황지...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87 년부터 한 2년간 통리 한보탄광에서 굴감독으로 있었는데...   서울을 잊지못해 토요일 오전 근무후 2 시 무궁화호를 통리역에서 타고.... 올때는 청량리서 무궁화는 오후 4 시... 비둘기는 오후 11 시라 거의 입석임에도 술에 범벅된 몸을 끌고 비둘기를 탔던,,,,,,,,  이넘이 아마 위코스로 가지않았나....  무궁화는 좀더 빠른길로 갔었고....   그때 온통 시커멓던 황지천은 5 년전 가보니 정비가 잘되었더군요.   통리에서 삼척으로 넘어가던 고개길이 무척 좋았던 기억이.......    까만 탄폐석더미에 하얗게 쌓이던 눈은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아 !!!   한보탄광의 한 굴진갱도를 따라 쭉가면 미인폭포로 빠진다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56 Re:월요일 저녁입니다... ........ 2001.05.14 472
11955 Re:Re:작년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하여 ... ........ 2001.05.14 475
11954 다시 ........ 2001.05.21 441
11953 Re:왕창 형님.... ........ 2001.05.21 445
11952 조촐하게 ........ 2001.05.22 452
11951 Re:조촐하게... ........ 2001.05.22 465
11950 Re:Re:조촐하게... 따라갑미다. ^^ ㅎㅎ ........ 2001.05.22 456
11949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이... ........ 2001.05.24 448
11948 Re: 삶이라는것이.... ........ 2001.05.24 429
11947 동갑내기 미루님! 기운이 나지 않겠지만... ........ 2001.05.25 480
11946 Re:동갑내기 십자수님... ........ 2001.05.25 451
11945 주저리 주저리 ........ 2001.05.25 457
11944 왈바 지주 형님덜... ........ 2001.05.25 453
11943 오늘은...신월동 다녀왔습니다. ........ 2001.05.26 449
11942 신세는 요...멀.... ........ 2001.05.28 474
11941 미루 님과 싱글을 ....... ........ 2001.05.28 496
11940 Re: 인천에 오셨으면... ........ 2001.05.28 468
11939 Re:Re: 인천에 오셨으면... ........ 2001.05.28 466
11938 향수... ........ 2001.05.30 471
11937 ◀◀◀ 소모임 [2.1] 번개 공지 ▶▶▶ ........ 2001.05.30 55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626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