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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키님, 두카티님께 드리는 선물..(애인 사귀는 법 -펌)

onbike2006.05.16 15:07조회 수 737추천 수 4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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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문제를 모른다.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까닭을 모른다.
이거 중증이다.
먼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야 한다.
문제는 재미가 없고 말수가 적으며 시선을 피하고 눈빛 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2. 소심한게 문제.
갑자기 나타나 나랑 사귀어줘요 하는 여자는 없다.
여자는 더 소심하다.
용기있는자가 과연 미녀를 얻을지는 미지수지만, 소심한 자에게는 여자따위는 결코 없다.

3. 말을 못한다.
말 못하는 남자는 외모가 장동건과 원빈을 때려눕히고 춤과 노래가 비를 밟아버릴 정도가 된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으면 절대 선택받을 수 없다.
언변을 익히라.
방법론은 여러가지, 젤 쉬운건 말발이 좋은 친구(여자들에게 인기 좋은 친구다.
욕 잘하고 여자들에게 욕먹는 친구에게 배우지 마라.)를 선택해 자주 다니며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배우는 거다.
중요한건 흥미유발, 재미난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절대 욕은 하지 마라.
건전한 여자 들은 욕하는 남자 경멸한다.

4. 눈을 봐라.
시선을 피하는 남자는 관심이 없어 그런거라 생각한다.
눈을 봐라.
여자의 눈을 보고 표정을 읽어라.
여자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얻는 것도 없다.
상대의 눈을 보고 그 속에서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가슴좀 그만 쳐다봐라.
가슴만 쳐다보면 여자 당황한다.

5. 여자친구 생기면 잘해주겠다.
잘해줄 필요 없다.
그냥 남들만큼만 해라.
여자친구만 생겨봐라 라고 벼르고 있는 인간은 잘 모르겠지만 눈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온다.
여자들 무서워서 도망간다.
잡히면 큰일날거 같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한다.

6. 여자라는 마음을 비워라.
초보들은 여기서 결정적으로 서투르다.
말을 잘하고 눈을 보고 자신감 가지는 건 좋은데 음흉한 마음을 품는게 눈으로 드러난다.
마치 양을 노리는 늑대의 눈빛같은 그런 강렬한 눈빛이 살기로 뻗어나온다.
여자다 라는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상대방과 교감하라.
그러면 서로의 거리가 가까와진다.

7. 이것이 핵심 키 포인트이다.
남자가 되라.
아무리 여자랑 친해져도 친구로서의 벽을 넘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다른 이유가 아닌 남자로서가 아닌 중성적 존재로서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인가는 자신의 남성적 섹스어필을 아낌없이 뿜어내라.
이것이 남자다! 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적절한 상황에서의 결단력, 리드나 스킨십도 그 중 하나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에 따라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타이밍을 알려면 일단 경험, 둘째로 상대에 대한 파악이다.
(치한이 되지는 마라. 상대가 원할때 필요로 할때가 중요하다.)

8. 필요이상으로 친절하지 마라.
친절해야 할 사람은 하나뿐이다.
아무에게나 친절을 베풀면 잠시의 호감도는 높아질 지언정, 정작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잃을 수도 있다.
연애는 1:1 승부다.
(문어발이더라도) 이사람 저사람 다 집적거리고 다니는 사람은 애인 만들기 정말 어렵다.

9. 너무 진지하지 마라.
처음 사귀려는 사람은 너무 진지해서 탈이다.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다가서고, 상대가 물러나면 기다려 주고 다가오면 조금 다가서고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망가는데 쫒아가면 스토커 된다.
어깨에 힘을 빼고 적당히 가볍게 만나라.
어느 순간이 되면 진지해져야 할 순간이 온다.
그 때가 될때까지는 진지함을 아껴라.

10.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지하라.
첫 만남을 소중히 하고 싶다면, 많이 공부하라.
사랑이란 무엇인지, 남녀사이의 갈등은 어떤지.
화성, 금성... 에서 보이는 남녀간의 입장차이는 어떤지..
보통은 그 책은 헤어진 뒤에 읽고 공감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남자 대하듯 여자를 대하면 상호간에 곤란을 겪을 수 있다.

11. 이따위 말들에 얽매이지 마라.
여자친구를 갖고 싶으면 연애를 경험해 보는 것이 제일이다.
솔직히 이런 말 아무리 해줘도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단지 공염불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감정이 오고 가고 눈빛을 읽고 하는 것은 스스로 체득하지 못하면 할 수 없다.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해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번도 못해보면 알 수 없다.
자전거를 어떻게 해야 타는가라는 말보다 한번 타보는 것이 100배는 더 효과적이다.

그럼 여자가 많은 곳에 가서 재미난 이야기 많이 하고 연애도 많이 해보기 바란다.
당연하지만, 여자가 없는 곳에선 연애하기 힘들다.


----

4번이 뜨끔함돠....
나이가 들수록 눈가는 곳이 정해져 있으니 원참...ㅋ

해서 전 가슴 안볼려고 일부러 눈만 뚫어져라 쳐다봄돠....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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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은.. (by jericho) 토요일오후부터 (by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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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잔차질이나 연애질이나 시선처리가 중요하군요! 음~~~~!

    앞만보고 점프하는 그날까지... 아자!!!
  • ㅎㅎ ^^;;;

    점프하는 법(패러디)


    1. 자신의 문제를 모른다.
    자신이 점프를 못하는 까닭을 모른다.
    이거 중증이다.
    먼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야 한다.
    문제는 점프에 재미가 없고 점프대를 피하고 점프 시 눈빛 처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2. 소심한게 문제.
    갑자기 나타나 나를 홀랑 뛰어줘요, 하는 점프대는 없다.
    점프대는 더 소심하다.
    용기있는 자가 과연 점프대를 뛰어 넘을지는 미지수지만, 소심한 자에게는 빅 에어 따위는 결코 없다.

    3. 페달질을 못한다.
    페달질을 못하는 남자는 브레이킹이 헤이즈와 아비드를 때려눕히고 기어 변속이 시마노를 밟아버릴 정도가 된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으면 절대 제대로 뛸 수 없다.
    유연한 페달질을 익히라.
    방법론은 여러 가지, 젤 쉬운건 점프를 잘 하는 친구(라이더들에게 인기 좋은 친구다.
    자빠링 잘하고 라이더들에게 욕먹는 친구에게 배우지 마라.)를 만나 자주 같이 라이딩 하며 어떤 식으로 뛰는지 배우는 거다.
    중요한건 시기 적절, 유연하게 자전거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절대 오바는 하지 마라.
    건전한 라이더 들은 오바하는 라이더를 경멸한다.

    4. 점프대를 봐라.
    시선을 피하는 라이더는 관심이 없어 그런거라 생각한다.
    점프대를 봐라.
    점프대의 진입 지점을 보고 진입각을 읽어라.
    진입각을 알지 못하면 얻는 것도 없다.
    점프대의 진입각을 보고 그 안에서 비거리를 가늠하라.
    옆에 우회로는 좀 그만 쳐다봐라.
    우회로만 쳐다보면 뒤따라오는 토토님이 당황한다.

    5. 점프 머쉰이 생기면 뛰어보겠다.
    나중에 뛸 필요 없다.
    그냥 남들만큼만 해라.
    점프 머쉰만 생겨봐라 라고 벼르고 있는 인간은 잘 모르겠지만 눈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온다.
    근처의 라이더들 무서워서 도망간다.
    같이 타면 동반 자빠링하겠구나 라는 위기의식을 갖게 한다.

    6. 점프대라는 마음을 비워라.
    초보들은 여기서 결정적으로 서투르다.
    페달질을 잘하고 점프대를 보고 자신감 가지는 건 좋은데 음흉한 마음을 품는게 눈으로 드러난다.
    마치 세드릭처럼 뛸꺼야..라는 늑대의 눈빛 같은 그런 강렬한 눈빛이 살기로 뻗어나온다.
    점프대다 라는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점프대와 교감하라.
    그러면 점프대와의 거리가 가까와진다.

    7. 이것이 핵심 키 포인트이다.
    남자가 되라.
    아무리 점프대랑 친해져도 1m의 벽을 넘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다른 이유가 아닌 남자로서가 아닌 중립적 존재로서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인가는 자신의 남성적 섹스어필을 아낌없이 뿜어내라.
    이것이 남자다! 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적절한 상황에서의 테이블 탑, 노 핸드나 백플립도 그 중 하나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에 따라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타이밍을 알려면 일단 경험, 둘째로 상대에 대한 파악이다.
    (스턴트맨이 되지는 마라. 상대가 원할 때 필요로 할 때가 중요하다.)

    8. 필요이상으로 뛰지 마라.
    뛰어야 할 점프대는 하나뿐이다.
    아무데서나 뛰면 잠시의 만족도는 높아질 지언정, 정작 뛰어야 하는 점프대에 가기도 전에 중심을 잃을 수도 있다.
    점프는 1:1 승부다.
    (열혈 라이더라도) 이 점프대 저 점프대 다 뛰고 다니는 사람은 멋진 점프 하기 정말 어렵다.

    9. 너무 뜨려하지 마라.
    처음 뛰는 사람은 너무 뜨려고 해서 탈이다.
    가볍게 진입하면 가볍게 뛰고, 점프대가 물러나면 기다려 주고 다가오면 조금 다가서고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높이도 낮은데 무작정 뛰면 오바맨 된다.
    어깨에 힘을 빼고 적당히 가볍게 뛰어라.
    어느 순간이 되면 높이 떠야 할 순간이 온다.
    그 때가 될 때까지는 체공 시간을 아껴라.

    10. 드랍과 점프의 차이를 인지하라.
    첫 점프를 소중히 기억하고 싶다면, 많이 공부하라.
    레이싱 점프란 무엇인지, 착지시 노면과의 갈등은 어떤지.
    유럽, 미국... 에서 보는 멋진 점프에 대한 입장차이는 어떤지..
    보통은 그 책은 자빠진 뒤에 읽고 공감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드랍하듯 점프를 하면 명랑한 자전거 생활에 곤란을 겪을 수 있다.

    11. 이따위 말들에 얽매이지 마라.
    멋진 점프를 하고 싶으면 점프를 경험해 보는 것이 제일이다.
    솔직히 이런 말 아무리 해줘도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단지 공염불이다.
    사람과 점프대 사이에 감정이 오고 가고 눈빛을 읽고 하는 것은 스스로 체득하지 못하면 할 수 없다.
    연애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해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번도 못해보면 알 수 없다.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한다 라는 말보다 한번 해보는 것이 100배는 더 효과적이다.

    그럼 점프대가 많은 곳에 가서 재미난 점프를 많이 하고 드랍도 많이 해보기 바란다.
    당연하지만, 점프대가 없는 곳에선 점프하기 힘들다.


    -.- 흑, 저는 아직 연애할라믄 멀었나 봅니다.
  • 두카티님 이제는 고수가 된듯 하네요 내년엔 장가 가삼 ^^
  • 푸하하하핫 ㅋㅋ 두카티님, 조낸 센스!
  • 흠...장가는 커녕 사랑한번 못해보고 저새상 갈것 같은 불길한 예감...
    1번....자신의 문제라..흠....너무 통나무 라는 것이...흠....통나무가 갚자기 갈대가 될수 있는것도 아니고...흠...
    친구들 말에 의하면....재가 너무 다크포스(니가 제다이 냐)너무 강해서 여자들이 부정적으로 절 본다나....(아 여기서 부정적은..아마도 남자로서? 남자친구로서 빵점....)
    이성 이거 너무 어려워요...(공부보다 더 어렵고 280보다 더 어려워용...흑...아이띵...)
  • 들이대!!~~~~~ 쪽팔리는건 잠깐~ 캬캬캬
  • 쟘푸십계명이군요. 푸하하하!!! 점프대라는 마음을 비울수가 없어......ㅠㅠ 무서워~~~!!!
  • ㅋㅋㅋ 온바님 글도 두카티님 글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 솔직히 말해....옷차림 좀 바꾸고...여자들이 싫어하는게...등산복, 등산화, 등산가방...."외모가 뭐 중요해요?" 그러지 말고 외모에 신경 좀 쓰고....."어떻게요?" 하지말고, TV같은거 좀 보면서 찾아보고.....걔네가 말하는 다크포스라는게 주류스럽지 않은 생각을 의미하는겔겝니다. 그것은 우선 외모가 한몫하구요. 어쨌거나 자신의 선택....!!
    ^^*)
  • 그런데 싸박님 환영 번개는 언제가 좋을까요?
  • 역시 같이 등산복 등산화 등산 가방 매고 다닐 여자를 찾는건...불가능 한건가요? 없는건가요?
    애들이 옷사러 갈때 따라가서 (일반옷...) 재가하나 고르면...애들왈..
    "형 스타일 인대요.........사지마세요...." 뭐양....이건.....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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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키님, 두카티님께 드리는 선물..(애인 사귀는 법 -펌)11 onbike 2006.05.16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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