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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슬바2003.08.18 13:19조회 수 312추천 수 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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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었습니다.
그러니까 광복절하고도 담날 ...
그런날이 있지요. 왠지 먼가 어색한 듯한 ...
없는 시간 쪼개서 아침 일찍 불곡산 구미동 딴힐한답시고 에쒸끌구 절절거리며 올라서 내리 쏘는데 움푹 파여 뱅크가 형성된 곳이 있어 늘 고길 내질러갔는데 ... 좌로 턴하는 순간 앞에 나타나는 그림이 예전과 다르더군요.
뭔 일때문인지는 몰라두 나무를 또 왕창(?) 베어 버려 훤해진겁니다.
그 어색함때문일까? 갑자기 잔차가 좌측으로 기우뚱 하길래 얼릉 오른쪽으로 중심을 이동했는데 그 뱅크가 상당히 미끄럽더군요.
여지없이 바로 뒷바퀴가 밑으로 주욱 미끄러지더니 오른쪽 팔 일부를 갈았습니다. 가벼운 스크래치 정도죠. 오른쪽 허벅지도 함께 ...

늘 다니는 곳이라 항상 보호대 없이 다녔는데 ...

그래도 다행입니다. 얼굴 전방 30CM에 나무 밑둥이 보이더군요.

오랜만에 긁어봤습니다.

근디 거 왜 나무는 자꾸 베버리는지 ... 자꾸 온바님 머리 생각나서 ... ㅋㅋ(남얘기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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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 나오기 (by 정병호) 일자리....... (by tr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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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03.8.18 13:44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려우면 가끔씩 긁어 줘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 차리죠
  • 대머리 심하게 긁음 딱지 앉습니다....- -
  • 으허허허허허...걱!

    대X리라는 금어를 이렇게 서슴지 않고 사용하시다니.... 역쉬 거칠게 없는 분이쉽니다!!

    대X리 만쉐이!!!!! 따굥님 만쉐이!!!!
  • 슬빠님!...물분맹에서 놀지마유...거구가 더 위험하당게유...ㅎ~ 수리산에 환타스틱 내리막질 개발중이유...ㅎ~
  • 슬바글쓴이
    2003.8.18 19:02 댓글추천 0비추천 0
    타기옹님께도 들켰군요. 그 동안 천기를 드러나지 않게 그렇게 애를 썼건만 ... ㅋㅋ
    거침없는 표현에 저는 그만 쓰러집니다. 꽈당.
    그리고 수리산이던 어디던 환타스티꾸 내리막질 환영입니다.
  • 대x리..?
    그렇게 가운데 엑스를 갖다 놓으니
    거시기를 지칭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오래 전에 부산일보 기자로 있던 시인 이윤기는 걸핏하면 자기 시에..좃..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옹했습니다

    평소의 활자인쇄에서 좃이라는 단어는 흔히 x 혹은 o라는 정체불명의 가면을 뒤집어 씌워서 표현하는분위기에..

    그의 시는 좃 투성이였지요

    그거 대신 할 다른 좋은 단어 없냐? 다른 걸루 바꿔 써라..하는 친구들에게.....이윤기는

    외자로 된 우리나라 단어중에 좃보다 강하고 인상적이며 간결하고 힘찬 단어가 어디있냐? 고 외려 면박하더군요

    엉? 먼 소리냐구요?
    아이리스님이 쓴 대x리 라는 단어가..대머리가 아니라 대머리 비슷한 무슨 대x리 같은 느낌이라서...쿨럭~
  • 2003.8.19 07: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외자로 된 우리나라 단어중에 좃보다 강하고 인상적이며 간결하고 힘찬 단어 ㅎㅎㅎㅎ
    대단 합니다
  • 아, 지금... 이윤기님의 그 멋진 시어를 맘껏 사용하고싶은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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