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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뻑적지근..

onbike2003.03.08 21:53조회 수 451추천 수 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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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함박눈에 ... 정적에 싸인 삼성산 능선에...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스노우 라이딩이었습니다. 상불암 코스는 길을 잘못들어 체력을 거의 소진한 후에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내려올 당시는 기력이 없어 이거 타고내려올 길이 몬댄다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다시 함 더 가고 잡습니다.

슬바님 오늘 정말 즐거웠구요, 삼막사 공구리 업힐 연짱 두번을 한번도 안쉬고 알피엠 변화없이 능글맞을 정도로 성큼성큼 잘도 올라가시더군요. 담에 또...알죠..ㅋㅎㅎ

그나저나 짱돌님과 진빠리님... 조난 직전에 친 에스오에스였지만 역쉬 근무하시는 분들에겐 극도의 염장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저희들 밉져?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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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온바님....
    우물이는 상불이하구.... 머가 틀려여? ^^
    이넘은 좀 친절 한가요 ? 상불이는 막 야자 까던데.... ㅎㅎ
    삼빠린 보나마나 겠고.... 음........
  • 온바님, 공구리 업힐때 점 그랬죠? 달랑 둘이 라이딩하는데 말한마디 없이 혼자서 겨올라가다니 ... 예전보다 업힐 느낌이 왠지 좋다(?)라는 것과 사실 힘들었지만 오기가 나서 끝까정 겨올라가게 되더군요. 업힐은 그렇고 즐거운 딴힐이었습니다. 눈 때문에 미끄러웠지만 ... 거 왜 중간에 쭈글팅거리구 쉴때 계곡을 채우듯 내리는 눈의 그 풍경은 증말 ...
    상부리 다시 함 갑시다.
    그런데 잘 못 선택한 상불암 밑의 그 능선, 거기두 함 가보구 싶어지네요.
  • 눈 덮인 과나기............
    "역시 바우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울나라의 산은 멋찌다....."
    잔차 끌면서 몇번이고 되뇌인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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