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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거 죽이드만요.....

짱구2002.10.11 04:24조회 수 355추천 수 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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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해장국.....

원래 얼굴에 핏기가 없고 기름기도 없는..........

그런 사람들이 해장국중에 선지해장국을 좋아합니다.
저두 딴건 싫은데 선지해장국은 좋더군요....

저-번에 도봉 사패능선돌구 가는길에......

이른시간이라 다 문을 안열었는데......
한집이 빤짝빤짝 불까지 키구 있더군요.  " 해장국 전문 24 시 "

해서 들어가서는 아무생각없이 해장국을 시켰는데.......

아아~니....
벌건 구멍 숭숭뚫린 선지 해장국을 기대했던 짱구는 경악을 했습니다.

무신..... 내장은 내장인데... 별로 푹 곤거같지도 않구.....
허연게....  크기도 시골 마당쇠들이나 좋아할듯한...
무지막지한 크기로 잘랐더군요.....

원래... 착한(?) 사람들.....
오히려 못먹는게 쥔에게 미안해서 눈치 살살보며......
국물에 밥말아서 밥만 건져 먹고,  쥔 딴데 보는 틈을타서
계산대로 갔습니다.........

역시 해장국, 설렁탕 머 이런건....
먼저 그 집에 큰 가마솥이 있냐.. 없냐 를 봐야 합니다.
그떄 그때 작게 끓여 내는건 영 아닙니다.... ^^

지금도 그 느끼한 허연.. 둥그런... 내장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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