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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첫번째 소모임[2.1] 투어 후기♣♣♣

........2001.01.15 15:22조회 수 876추천 수 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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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과 법화산을 잇는 능선은 이미 많은 분당과 수지 라이더분들이 라이딩하고 있는 제법 알려진(?) 편에 속하는 코스이다. 하지만 이번에 소모임<2.1>에서 2001년 첫번째 라이딩코스로 이곳을 택한 것은 혹한기 설산 라이딩에 알맞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혹한기 설산 라이딩 코스 선정의 기준으로 미루가 생각한 기준은 우선...
1)라이딩 거리가 알맞아야 한다. (라이딩 거리가 지나치게 길면 당연히 라이딩 시간이 길어지므로 위험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코스의 난이도가 라이딩 참가인원 전체에 무리가 없어야 한다.(겨울철 설산 라이딩은 다른 계절보다 같은 라이딩 코스라 해도 난이도를 2~3등급 정도 높여봐야 한다)
3)중간 탈출이 용이해야 한다.(예상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은 언제나 우리를 따라다닌다)
4)온로드 라이딩의 거리가 짧아야 한다.(겨울철 온로드 라이딩은 거의 주금이다)
5)어느 정도의 등산객들의 왕래가 있는 코스라야 한다.(라이더가 잔차를 끌고 또는 타고 신설을 럿셀하며 나간다는 것은 가의 불가능하다.)

코스에 대한 설명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어느 정도 알려진 코스이므로 간단하게 하겠다. 불곡산으로 접근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분당선의 종착역인 오리역이다. 오리역에서 온로드로 약 5분 정도 이동하면 바로 코스 입구에 이를 수 있다. 이곳 불곡산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불곡산 정상능선으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동계인 점을 감안해도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입구에서 불곡산 능선까지는 거의 더블트랙으로 한두곳을 제외하면 어려움 없이 업힐이 가능한 코스이나 하계시즌에는 요일에 상관없이 등산객에 주의해야 한다.
불곡산 주 능선에 올라서면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불곡산 정상을 거쳐 태재로 하산할 수 있다. 법화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직진하여야 한다. 이곳 갈림길에서 법화산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하지만 하계 시즌이라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할 듯하다. 불곡산 등산로 입구에서 불곡산 주 능선까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만한 업힐이 계속되었던 것에 비해, 이곳 불곡산 능선에서 법화산까지의 능선 길은 업다운이 반복되며 다이나믹한 라이딩이 가능한 코스이다. 특별히 위험한 구간은 없으나 법화산 코스의 마지막 끝부분은 다운힐시 주의가 필요하다.

법화산까지 라이딩을 끝내고 나면 다시 오리역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이때는 어쩔 수 없이 약 10km(?)의 온로드 라이딩을 해야 한다. 이 도로는 대형 공사용 차량들이 과속 질주를 하는 도로이므로 이동시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총 라이딩 시간 : 약 4시간
총 라이딩 거리 : 온로드 포함 약 20k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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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접수 하였습니다 (by ........) 잘 다녀오셨어요? ^_^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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