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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마지막날 화천 라이딩 동영상

zombie642005.09.03 23:43조회 수 1542추천 수 1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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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후기....... (by firstpic) 초보의 첫 자전거 여행 (by chong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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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화천을 다녀왔습니다.

    총거리: 90.35km

    시간 : 4시간 38분

    평균속도 : 23.4km

    최고 속도 : 65.4km

    기분 : 열라 즐겁게.....

    배후령(춘천서 양구넘어가는 고개) 업힐후에 먹는 삶은 달걀과 칡즙, 시원한 얼음물... 심지어 타야 펑크때우는 일도 즐거웠습니다.

    파로호 주변 경관은 정말 우리 라이더를 위해 존재 하는것 아닌가?

    마치 우리보다 만족한 라이더는 없을것이라는 자아도취까지..... 서울 부산외 도심 라이더분들께 이게[파로호 주변경관] 마치 우리의 소유물인냥, 자랑까지 하고픈.......

    마지막 원평리(춘천 인근)에서의 물 놀이는 소년시절이후 수영 폼도 나질 않으면서 즐겨보는 "칼치기"(자유형)놀이였습니다.
  • 활기차고 감동까지 주는 라이딩이었군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라이딩 정말 부럽고 좋아보였습니다....
  • 파로호 전투 이야기
    5월이 들어서면서 중공군은 4월공세에서 실패후 이를 만회하기위한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었고 유엔군과 국군은 4월공세시 중공군의 공세를 정밀 분석하면서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에 대비하고 있었다.

    따라서 미8군사령관은 4월공세 분석결과를 토대로하여 중부전선의 의정부 - 서울축선, 북한강을 이용한 서울 동부축선, 그리고 춘천 - 홍천 축선이 주요축선으로 판단하고 미8군의 주력을 배치하는 한편 동부지역에는 국군 6개사단이 산악을 이용하여 광정면을 방어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하였다. 그러나 5월 13일 정보원과 피난민들의 첩보에 대규모의 중공군이 동부지역으로 이동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14, 15일 양일간의 비와 안개로 인하여 항공 및 지상정찰에 실패하여 중공군의 동부지역이동상황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은 전투력이 비교적 약한 한국군이 광정면을 담당하고 있는 동부의 산악지역이 서, 중부에 비하여 돌출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4월공세에 대한 실패의 책임을 만회하고 유엔군을 고립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국군 배치정면을 집중돌파하여 산악의 잇점을 이용 포위섬멸하는 것을 택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국군 3군단이 붕괴되면서 한국전쟁사의 가장참혹한 전투로 기억되는 현리의 비극이 전개 되었던 것이다. 현리에서의 비극이 진행되고 있을 때 중공군의 조공부대가 주공부대의 현리작전을 지원하고 유엔군의 지원을 차단하기 위하여 북한강을 이용한 공세를 시작하였다. 이때 국군 6사단은 4월공세시 사창리지구전투에서 크게 실패하여 전투력을 복원하고 용문산일대를 방어하고 있었다. 국군 6사단장은 사창리 전투에서의 불명예를 씻기위하여 강인한 훈련과 정신교육을 병행하던중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징후를 판단하고 주저항선인 용문산으로부터 12-17km추진된 홍천강일대 까지 진출 종심깊은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설욕의 대전을 준비하여 중공군 1개군 3개사단을 홍천강과 용문산 계곡에서 괴멸시키니 사단의 명예획복과 현리지구전투의 참패 만회, 그리고 중부전선에서의 안정이라는 전술전략적 승리를 일구어 냈다. 아울러 중공군의 5월공세는 또다시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더욱이 미8군은 지금까지의 수세를 공세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하였고 중공군은 거의 붕괴되어 무질서한 집단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중공군은 더 이상의 공세를 펼 수 없게 되었고 이미 경강국도축선으로 투입된 중공군 20, 27군과 북괴군 2군단이 유엔군의 반격으로 고립될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유엔군의 밤낮없는 항공폭격과 포병화력으로 증원마저 어렵게 되자 드디어 5월 21일 철수명령을 하달하였다. 중공군은 화천저수지 (이후 파로호)북방으로 철수하면서 주요목을 선정 철수부대를 엄호하는 지연작전을 준비하였다. 이에 대하여 훗일 중공의 공간사는 [ 이때 아군은 1개월내에 연속해서 두차례의 작전을 실시하여 부대가 상당히 지쳤으며, 탄약과 식량이 소진되고, 장마철이 다가와 강과 호수가 아군의 후방에 위치하여 상황이 급전되면 교통의 두절로 보급에 차질을 빚어 피해가 클 것이 예상되었다. 이외에도 금번 공세작전에서 미군의 연대단위 이상부대를 격멸하지 못하여 적의 반격도 우려되었다. 이런상황에서 아군의 공격은 적을 섬멸하수 없을 뿐만아니라 아군에게 불리한 요인만 증가할 것이므로 철수하는 것보다 못하였다. 따라서 아군은 주력부대를 휴식 및 재정비 하여 차후기회에 적을 결멸하기로 하고 5월 21일 공격작전을 중지하였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미 8군은 동부전선에 집중된 중공군을 분산시키고 전세를 만회하기위하여 서부전선에 대하여 철의 삼각지대를 연결하는 보급로를 차단할 목적으로 2개사단 규모의 공격작전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유엔군사령관이 전선을 시찰한 결과 위에 적시된 사항들을 일부 확인하게 되었고 따라서 유엔군사령관은 5월 19일 미 8군에 전전선에 걸친 대규모 공격작전에 돌입하도록 작전지침을 하달하였다. 유엔군사령관은 정찰도중 중공군이 긴자루모양으로 과도하게 돌출되어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 긴자루모양의 목에 해당되는 포천 - 철원축선의 영평일대, 춘천 - 김화축선의 화천일대를 조기에 점령하여 중공군의 목을 조르며 지대내에서 중공군을 섬멸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던 것이다.

    파로호 전투는 이 시점부터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미 9군단은 가평 - 춘천을 연하는 선(토페카 선)이 점령되자 이어서 서측에서부터 미 2사단, 국군 2사단, 국군 6사단, 미 7사단으로 전투편성하여 공격작전을 개시 하였다. 특히나 이 전투에서 국군 6사단은 용문산전투의 대승으로 사기가 충천하였다. 국군 6사단은 북한강의 서측에서 춘천북방의 화악산 남측자락인 지암리를 목표로 하여 공격을 해 나갔다. 이때 중공군은 무질서하게 철수하면서 춘천 - 화천을 잇는 도로와 계곡으로 몰려 들었고 유엔군의 공군은 쉴새없이 이들에게 폭탄을 퍼부었다. 이무렵 미24사단의 21연대, 미7사단의 17연대, 국군 6사단의 19연대는 화천-춘천, 가평 - 지암리 축선을 완전히 장악하므로서 남쪽의 아군 진출선과 함께 삼각형의 포위망을 형성하였고 이 포위망속에는 대규모의 중공군이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섬멸되었다. 마지막까지 소탕작전을 벌인 6사단 5연대는 5월28일 하루동안 중공군 포로 38000여명을 획득하는 대전과를 올렸다. 당시 사단장 장도영장군은 "후퇴하는 중공군을 추격하여 길가에 늘어진 중공군을 쓰레기 줍듯이 트럭에 실어 담았으며 아군소대 병력이 적 대대병력을 무더기로 생포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라고 회상하였다. 그러나 이작전에서 화천점령이 지체되어 중공군을 완전히 포위하여 섬멸하고저 하는 계획은 차질을 빚었다. 만약이 전투에서 화천을 조기에 점령하고 파로호 이남에서 중공군을 완전 섬멸하였더라면 이후 휴전협상과 중공의 존립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이전투에서 중공군 62000명을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전화를 올렸으며 아군도 341명의 전사자, 부상 2011명. 실종 195명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상과 같은 戰果로써 6사단은 李承晩(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표창을 받았으며 중공군 포로를 많이 잡았다고 해서 구만리 저수지를 「破虜湖(파로호)」라고 명명하였고, 구만리 언덕 화천 발전소 뒷산에 李承晩 대통령이 친필로 쓴 전승비를 세우게 되었다.
  • 양구에서 죽은 국군들의 죽음을 설욕한 전투죠..
    중공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지금쯤 4천길로미터짜리 전국일주 자전거 대회가 개최되었을텐데...
  • 동영상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아 잘봤습니다. 군생활하던 곳인데...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 와~~~~~~~머찌네요
  • 정말 잘 찍었구 라이더분들도 정말 신나게 잘 타신것 같네요...
    음악도 아주 잘 어울릴구... 2번이나 잘 감상했습니다.
lake7
2005.09.21 조회 1763
dslee
2005.09.20 조회 2566
firstpic
2005.09.04 조회 3000
chongdy
2005.09.02 조회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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