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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 가슴과 셀레임을 안고 다녀온 속초! 라이딩 후기....

graceill2005.07.26 09:30조회 수 4032추천 수 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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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 가슴과 셀레임을 안고 다녀온 속초!  라이딩 후기....

페달링은 계속 되어야 한다!.

자전거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동경하는 되는 장거리 투어, 그것도 강원도 속초라고 한다면 가슴 벅차오르는 심리적 오르가즘을 느껴 보았으리라....

나 역시 산악자전거에 입문하면서부터 언젠가는 나도 자전거로 속초를 넘어 가리라 여러 번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계획을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조바심마저 들면서 지금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압박감이 몰려 들 곤 했다.

가끔 동호인사이트에 소개된 투어후기를 읽으면서 너무도 동화되고 마치 같이 다녀 온 듯한 착각에 젖어들면서 실전에 임 할 준비를 진행시켜 나갔다.

당초 8월 셋째 주로 투어 일정을 잡았으나 일기예보 상에 국지성 호우가 있을 거라는 예보가 있어 라이딩에 지장을 초래할까봐 7월 22일(금)을 D 데이로 잡고 하나하나 준비를 진행시켜 나갔다.

출발 4일 전 시흥엠티비 까페에 투어계획을 알린 뒤 나 자신과의 약속뿐만아니라 동호인들에게 공개한 이상 반드시 가야한다는 명분과 책임을 스스로 짊어 지었다.

출발 전 날, 한양엠티비 시화점 사장님께서 장거리에 대비해 잔차를 정비해 주시고 패키 동호인께서 격려와 더불어 잔치 손질을 도와 주셨다. 많은 분들이 투어공지를 읽으시고 격려와 안전 라이딩을 기원하는 성원을 보내 주셨다.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이었다.

드디어 출발 당일! 간밤에 긴장과 설레임으로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에 눈을 붙였는데 눈을 떠보니 3시45분! 도무지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평소보다 자리에서 일찍 일어나 새벽묵상을 마치고 투어채비에 나섰다.

집을 나선 시각은 4시30분! 아직도 이르다. 장거리 투어에 대비해서 아침을 든든히 먹어 두어야겠다는 생각에 집 근처 김밥 집에서 라면 1개와 김밥 2개를 거뜬히 먹어 치웠다. 조금 부담이 되긴 했지만 연료를 채워 둔다는 생각으로 소화해 내었다. 지금부터는 가는 노선과 방법을 결정하는 일이었다.
당초 계획에는 시화를 출발해서 광명 → 안양천변 → 한강남단 자전거도로 → 잠실 → 하남 → 팔당대교를 거쳐 양평방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했으나
시회에서 한강자전거도로까지는 시간을 좀 벌자는 의미에서 약간의 편법을 썼다. 그것은 전철4호선을 이용해서 이촌까지 이동한 뒤 한강북단 자전거도로를 이용해서 양평방면으로 빠져나가자는 계산이었다. 약 50킬로에서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어쨌든 목표는 당일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도착하는 것이 아닌가....

지역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서 4호선 출발역인 오이도에서 첫차인 5시13분출발 전철을 타고 이촌으로 향했다. 첫 차여서 그런지 출발역에 사람은 한가하다. 그러나 점차 역을 지날수록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이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최대한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 벽면에 바짝 붙여 거꾸로 세워놓은 잔차가 신경 쓰였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용산 가족공원 앞에서 6시 15분에 출발하여 반포대교 북단 한강자전거도로로 접어들었다. 벌써부터 운동하는 시민들로 도로가 활기를 띠고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몸 풀기 모드로 진행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달려보는 자전거도로다. 비교적 도로상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금새 속도계는 30키로를 넘나들고 있었다. 몸 풀기 모드에서 이정도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한참을 달리다 보니 한양대학교를 지나 군자교 아래를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좀 전까지만 해도 나란히 가던 강남 쪽 자전거도로가 보이질 않지 않은가, 적당한 시기에 남쪽으로 합류하려고 했는데... 뭐가 잘못됐지?..

가다보면 나오겠지 하고 계속 내달렸다. 애구!!! 애구!!! 어디서 많이 눈에 익은 건물들이 보인다. 이게 뭐야! 나는 벌써 상계동 방면으로 접어들어 달리고 있는 게 아닌가!  초행길 티를 내고 말았다. 운동하시는 분에게 물어 보니 한양대 지나기 전에 서울 숲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그 길로 가야 잠실방면으로 갈 수 있다는 게 아닌가!! 벌써 15키로는 넘게 달려온 것 같은데..... 하는 수 없이 핸들을 되돌렸다. 갈 길이 먼데 왕복 30키로면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잠시 생각해보니 군자교를 타고 천호대교 방면으로 가다가 워커힐쪽으로 빠지면 당초 진행계획대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양대 앞에서 돌다리(문화 유지적지라고 함)를 지나 군자교 방면으로 진행하다 군자로를 타고 천호대교로 향했다. 벌써 출근시간대라 차량이 많이 증가했다. 매연으로 인해 마스크를 하지 않고는 좀처럼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역시 유비무환이라 했던가! 장거리 라이딩에도 역시 마스크는 필수 준비 목록에 꼭 넣어 두어야겠다.

답답한 도심도로를 통과하여 워커힐을 지나 탁 트인 팔당대로로 접어들었다. 강변을 끼고 달리는 전경이 아름답다. 이제 안개도 서서히 걷히고 뜨거운 아침 햇살이 등 뒤로 내리 쬔다. 강바람이 불어 그래도 땀을 쉬 말려준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투어모드로 진행해야 한다. 차량들이 질주하는 도로 옆을 이용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양 손에 힘이 들어간다. 터널을 지날 때 마다 마치 비행기가 이륙할 때 내뿜는 굉음과도 같이 귀를 어지럽게 한다. 4, 5개의 터널을 지나 비교적 시야가 넓은 도로가 나온다. 양수리로 가는 새로운 도로다.

이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페달링을 해 본다. 얼마 동안 동경해 오던 라이딩인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왜 저런 고생을 하지,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고 비아냥거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잣대가 아니라 잔차에 몸을 실고 페달링을 하며 나만의 목표와 성취를 향해 내면속에서 용트림하듯 폭발하는 내적 에너지를 쏟게 만드는 자전거의 매력을 맛보지 못한 사람들의 무지(?)에서 나올 수 있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을 테니까....

얼마 동안 동경하면서 준비해 오던 투어인가! 막상 가려고 할 때 주변 사람들이 그게 가능해요?, 당일로 속초까지 간 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여러 말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혼자 가는 투어인지라....
그러나 이미 많은 선배(?) 라이더들이 그 길을 갔었고 자신과의 승리를 맛 본 경험담을 여러 차례 접한 나로서는 가고말고... 나도 투어반열에 나란히 서 보겠다는 용기가 생기곤 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속초 투어! 그래 해보는 거야! 두 바퀴가 굴러 가는 한 목표는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이 나를 이렇게 내몰았다. 그리고 지금 그것을 이루고 있지 않은가! 참으로 많은 생각과 나 자신과의 대화가 라이딩 내내 이어졌다.
단순히 레져와 취미, 운동의 차원을 넘어 철학과 신념을 얻을 수 있는 자전거를 사랑한다. 삶의 균형이 필요하듯이 자전거 역시 힘과 자세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넘어질 수 있듯이, 힘을 다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듯이 우리 삶 속에서 무기력해지기 쉽고 흐트러지기 쉬운 상황과 현실 속에서 목표를 잃지 않고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의 원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덧 양문을 지나 양평에 들어선다. 여기서부터는 속초, 양양으로 향하는 도로가 새로이 부분 개통되어 업힐 구간이 그다지 빡세지(?)않고 완만한 긴 경사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갓 길로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홀로 라이딩에도 그다지 두려움을 주지 않는다. 다만 홍천을 지나면서 공사구간이 많아 주의를 요하는 구간을 빼면 원활한 라이딩이 이어질 수 있다. 한 가지 힘들었던 것은 역시 무더위였다. 한 낮의 기온이 35도를 웃돌고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이 합쳐져서 숨이 헉헉 막힐 때가 괴로웠다. 그리고 오후 3시에서 5시사이가 가장 더운 듯 했다. 도로가 열을 받을 대로 받은 시간이라 그 열기는 엄청나다. 사실 삼복더위에 속초투어가 시기적으로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5월이나 6월 아니면 10월이나 11월에 가는 이유를 알 듯 했다.

양평을 지나면서 뒤쪽 변속기를 움직이는 변속기 레바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 앞으로 계속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어야 하는데 이래가지고는 투어에 차질이 우려되었다. 샵 사장님께 긴급 SOS전화를 돌렸다. 아무래도 레버가 안에서 깨진 것 같다는 진단에 근처 자전거 샵을 찾기로 했다. 홍천이나 인제에는 마땅한 샵이 없었다. 원통에 하나 있다고 해서 찾아 들어갔는데 마침 레스포 자전거 샵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반갑던지... 알고 보니 국내 MTB 대회에도 많이 참석하시는 무봉MTB 회원님 샵이었다. 친절히 손을 봐 주셨지만 레바가 완전히 닳아서 새 것으로 교체해야하는데 마땅한 부품이 없어서 수리가 곤란하다는 말씀이셨다. 아니 이게 왠 난리가? 이제 불과 몇 십키로만 가면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입성할 텐데... 변속기 레바가 고장이면 미시령 업힐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참으로 암담했다. 그래도 샵 사장님께서 1,2,3단은 어떻게 조정이 가능하니 앞 쪽 기어로 조정하면서 가보라고 격려하신다.. 그렇다. 여기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 사장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원통을 지나 민예삼거리 양양과 속초의 분기점에서 백담사 방향으로 방향을 옮겼다. 그러나 먹통이 되어버린 변속기 레버 때문에 도무지 속도를 조절할 수가 없다. 이미 시간은 오후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대로는 도저히 미시령 9키로 구간을 업힐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끌바할 수는 없지 않은가? 여기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포기할 것인가. 끌바라도 해서 밤을 새워서 올라 가느냐.. 참으로 난감해 졌다. 그렇게 점검을 다 했거만 변속기 레바가 망가질 줄이야....    방법은 하나! 업힐은 포기하되 미시령 정상에서의 다운힐과 속초입성은 포기할 수 없었다. 다시 업 힐구간만 따로 하는 한이 있어도.... 과감히 지나가는 차를 세웠다. 수 십대가 그냥 지나친 어느 순간 승용차 한대가 바로 앞에 선다. 왜 그러냐구? 여차 저차해서 미시령 구간을 오를 수 없어 정상까지만 신세질 수 없냐구 했더니 친절히 태워 주시는게 아닌가! 알고 보니 인천에서 오시는 중인데 속초에 문상을 가는 중이란다. 차 안에서 몇 마디 대화를 나누는데 안산, 시화. 인천, 부천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셨단다.. 세상 참 좁다. 내가 사는 동네도 너무 잘 아신다. 그러면서 대단하시다고 격려까지... 차 태워주고 격려까지 받으니 그간의 피로가 확 풀린다. 정상 가까이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사고가 난 현장을 지나게 되었다. 아마도 추월을 하다가 그런가 보다... 뭐 그리 바쁘게 가는지... 큰 사고가 아니길 빈다.

어느새 정상! 고마운 분과 인사를 하고 정상에서 다운힐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미 해는 지고 정상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하다. 앞을 분간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다운힐을 위한 모든 안전등과 장비를 점검하고 출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의 진가가 이런 것인가! 승용차보다도 빠른 속도로 내리 달렸다. 불과 십 여분도 안되어서 내려온 것 같았다. 속초의 야경이 눈에 들어왔다.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이 8시45분! 14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 왔다.
이미 서울행, 광명행 막차는 떠났고 내일 아침 안산행 아침7시20분 첫차를 타고 가기로 하고 근처 찜질방에서 하루저녁을 묵기로 했다. 배도 고프련만 입맛이 없다. 얼마나 물을 많이 마셨는지.. 그래도 오줌도 안 나온다. 찜질방 욕탕에 몸을 담고 피곤을 달래본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말로만 듣던 속초 투어를... 그것도 단독 투어를 마치다니... 미시령 업힐 구간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어쩌겠나,, 기계 탓으로 돌리고 그래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본다.
다음날 아침새벽 4시 반에 찜질방을 나와 속초 앞바다로 향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새벽시간인데도 젊은이들로 성황이다. 지형적인 특성으로 약간의 빗방울이 날린다. 사진 몇장 찍고 안산행 버스를 타기위해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표를 끊고 기사님께 아부(?)를 해서 잔차를 버스 밑 트렁크에 실고 버스에 몸을 맡긴다. 왔던 길을 지나오며 감회에 젖는다. 저 길을 내가 왔단 말인가! 참 어이없기도 하다. 차창 밖으로 순간 지나쳐가는 오던 길을 보니 얼마나 힘들게 지나온 길인데... 만감이 교차했다. 다시 갈 수 있을까? 또 한번 해 볼 수 있을까? 아마도 다시 가라면 갈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해 보았기 때문에 이미 자신감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생이 아닌가! 해 보지 않고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그래, 해 보는거야, 그리고 당당히 나가는 거야, 인생의 2막을 열어 제끼는 거야! 그리고 누리는 거야!

금번 투어에서 배운 것은 해 보지 않고 평가하지 말고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폄하하지 말아야 하겠다. 또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미덕, 그 가운데 진정으로 상대를 배려해 주고 섬겨 주는 것! 이것이야 말로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끝으로 금번 투어를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흥엠티비 회원님들과 한영엠티비 시화점 샵 이대환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총 주행거리 : 245키로
총 주행시간 : 14시간 30분
평균주행속도 : 22.3키로
총 경비 : 48,000원
자전거 : 게리피셔 타사자라(유압 디스크)
엔진 : 1963년식
장비 : 썬크림, 마스크, 카멜물백, 비옷, 레이싱복(상,하) 모자, 헬멧,장갑,
      구급약, 안전등(전,후), 반바지, 상의반팔, 자물쇠, 디카, MP3, 행동식 약간
식사 : 아침 - 김밥, 라면
       점심 - 막국수
       간식 - 옥수수/행동식
       저녁 - 음료/행동식(도저히 입 맛이 나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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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이 고백합니다 (by ........) 일본 자전거 여행 (2005년 6월 6일 ~ 7월 13일) (by soon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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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수고하셨습니다. ^^; 저는 토요일 새벽 1시 30분에 출발하여 속초 다녀왔습니다. 덥기도 더웠지만 미시령 정상에서는 비 쫄딱 맞았습니다. ^^;
  • 수고하셨습니다.. 글 너무 재밌게 쓰셨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요번 여름방학에 속초 한번 갈까말까 하고있었는데 가야겠습니다 ....^^ㅋ
  • 저.. 타이어 몇 짜리 끼고 가셨나요??
  • graceill글쓴이
    2005.7.26 11:54 댓글추천 0비추천 0
    2.0 본 타이거 제품 타이어입니다. 주변사람들이 로드 타이어로 바꾸어 가라고 권유했지만 추가 비용도 그렇고, 대신 공기압을 약간 높여 탔더니 그다지 저항이 많지 않더군요...
    가기 전까지 고민되지 막상 떠나보면 얻는 것이 많습니다. 좋은 추억 만드세요....
  • 잘읽었습니다~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 고장난 자전거를 가지고 힘들게 라이딩 하셧군요 도전 정신과 투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좋은 경험을 몸으로 체험 하셧으니 더 어려운일도 모두 헤쳐나가실수 있는 힘이 생기실 것입니다
    속초투어 축하드립니다
  • 대단하시네요.. 저흰 학생에 초보자라그런지 하루 150km도 힘들어했는데.. 정말 감축드립니다^^
  • 축하합니다. 내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디 먹고 사는게 무언지....
  • 짝.짝.짝.....축하드려요....
  • 와우!!! 저는 오늘 새벽에 가는데..^^ 잘할수 있겠죠...^^ 안전 라이딩 해죠...^^
uhehe1004
2007.01.27 조회 4111
icewater
2007.05.01 조회 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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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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