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간만에 데모9과 야간의 브루스~

노바(이전무)2004.08.02 13:00조회 수 815댓글 3

    • 글자 크기


일요일 저녁 일찍 퇴근하여 집에오니 저녁 9시.... 으흠... 간만에 라이트챙겨

서 나갑니다. 오늘은 동네 멤버의 불참으로 홀로 간만에 데모9끌고 강매산으

로 출발~ 20w의 hid가 사방을 밝혀주어 든든하게 입구에 맘을 다잡고 올라갑

니다. 확실히 할로겐보다는 빛이 환하고 광원이 넓게 퍼져주어 무서운느낌이

덜 하더군요. ㅋㅋ 여하튼 정상으로 끌고바이크~ 전에 P2로 올라갈때는 정상

까지 타고갈수있는데 이번에는 끌고갑니다. 아스팔트로드 이동으로 약 400M

다운힐만 반복하는 코스인데 집에서 가깝고 순순 딴힐만 있어 짧지만 즐거운

코스입니다. 자 정상까지 올라와 바로 출발준비~ 라이트를 헬멧에 장착하여

딴힐의 충격이 라이트로 안가서 빛이 균일하게 앞을 비춰주고 보고싶은곳만 비

춰주니 좋더군요. 핸들에 장착할때는 다 좋은디 코너에서 시선보다 늦게 핸들

이 돌아가므로 간혹 안보여 난감합니다. 단 헬멧에 장착하여 나뭇가지가 더 신

경이 쓰입니다. 출발~ 유압브레끼가 이리 좋다니...(참고로 P2는 케이블디스

크.. - -;) 확실히 하드테일보다는 뒤에 샥이 달린놈이 요철통과에 자신감을 주

고 라이딩을 훨씬 안정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코스가 평이하면 지루할수

도 있다는...ㅋㅋ 잠시뒤 흙더미 계단~ 앞뒤샥이 간만에 요란하게 풀썩 풀썩

대며 좋아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또한 홀로 라이딩으로 뒤쪽에 대한 자신감이

상실되어 무쟈게 쏩니다. 분명 앞쪽에 반짝이는 거미줄이 출현했지만 입만 막

고 그냥 통과~ 할로겐보다는 HID가 거미줄과 벌레가 더욱 잘 보이더군요. 헐.

건널목 통과후 이번에는 급경사 흙더미 계단~ 앞뒤바퀴의 트레드(이블트윈롤

러 2.7)로 인하여 접지력이 좋아서 자신감있게 밀어붙일수있더군요. 훅웜을 낑

구고 탈때는 뒷브레이크가 없다고 생각하고 타는데 급경사에서는 참으로 난감

하더군요. (참고로 훅웜은 로드용 DH타이어도 거의 레디얼타이어에 가깝습니

다. ㅋㅋ) 뒷샥의 에어소리를 들으며 마지막 절개지에 앞바퀴를 쭈욱~ 밀어버

리며 피니쉬~ 헉헉 덥고 간담이 서늘하고.... 땀도 무지 흐르고... 잠시 앉아서

물마시고 사진찍고...ㅋㅋ 이맛이거덩... 다시 라이트에 의존하여 뒤도 안보고

올라가길 4번.... 첫번쨰만 고생하면 그놈의 거미줄은 없으므로 좋더군요. 대

신 입만은 마스크로 막고 타야쥥 벌레먹었다가는 엄청 난감해진다는.... 그렇

게 타면 탈수록 점점 라이딩이 험해져가는것이 느껴지더군요. ㅋㅋ 데모9의 지

오메트리가 엄청 자신감을 업~ 시켜주나 봅니다. 간만에 데모9끌고 땀 무지 흘

렸네용.. 근디 야간 라이딩하면 왜 자꾸 뒤를 돌아보고 싶쥐...ㅋㅋ


    • 글자 크기
쌩초보의 잔차 첫 출근길... (by pergy) 다시찿은 옥수수*^^* (by 현이)

댓글 달기

댓글 3
  • 헐~ 이룬 혼자서 탔네...
    쩝.. 어찌 현승이도 안 나왔을까나...
    어지간 하면 나갈려고 했는데....ㅜㅜ
    피투가지고 쏘는 코스를 데모로 달렸으니
    후루룩 쩝쩝 이었겠네~~ ㅋ
  • 으헉...... 야간라이딩할 때.. 자꾸 뒤돌아보고 싶어지는게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군요..... 푸헐~~
    이상하게.. 돌아보고 싶어지고... 자꾸 귀기울여진다는......ㅠ.ㅠ
  • 형님은 빨리 좋아져야하는디...헐 ㅋㅋ 필스님 뒤 돌아보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ㅋㅋ(저번에 돌아봤다가 앞을 보는순간 눈이 적응을 못해 넘어질뻔했다는... 귀신만 무서운것이 아니고 나무도 무서버용)
현이
2004.08.02 조회 1247
hshcap
2004.08.03 조회 2173
pros91
2004.08.04 조회 1314
kino7cool
2004.08.05 조회 1125
luna21kr
2004.08.07 조회 1883
pureslv
2004.08.08 조회 1775
puroomi
2004.08.15 조회 167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