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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낙생고~정신문화원~백운호수~석수역~안양천~목동부근~여의도~잠실선착장~분당

곡마단2004.06.17 10:51조회 수 1584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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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작은 아이 학교 보내주고, 다시 집에 돌아와 작은애 학교 앞을 지나면서 묘한 생각이 스친다. 거기부터 출발이라고 생각된다. 낙생고정문...ㅎㅎ 애비가 몸이 시원칠 않아서 이렇게 잔차질만 하고 있으니, 아이들 대하기도 좀 미안하다는 생각이다.

  하루빨리 건강을 찾기를 기원하면서...!

  정신문화원 앞까지 자동차전용도로 갓길을 이용해서 자전거전용로를 만들어 놔서 그래도 편했다는 느낌이다. 정신문화원앞과 뒤고개 넘어까지 어렵지 않게 넘었던거 같다. 구길이라서 차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공기도 좀 더 맑아진거 같고, 숲,,나무들도 차에 덜 시달린건 아닌지 한결 조용하고 신선하다..

  고개를 넘어 백운호수로 향하는 건널목을 건너니 백운호수 앞 삼거리가 나오고 이어  20m 더 가면(안양천방향) 백운호수로 부터 시작되는 안양천 산책로(자전거전용로라 하기에는 좀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자전거 입간판도 서있고, 한강자전거 도로 처럼 속도를 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우레탄인지 깔려 있어서 바닥이 푹신하다..)

  이어 계속해서 진행하게되면 안양천변에 들어선 수많은 자동차 주차장을 통과하면서 길은 이어진다. 석수역 부근까지 무리없이 갈 수가 있고, 안양천 악취도 심하지 않고, 백운호수로 부터 시작하는 안양천변은 깨끗하기도 하다.

  석수역 부근까지 가면, 비포장 주차장이 나오고, 길이 끊어지지만 곁으로 돌아 이어갈 순 있다. 비포장이다. 이어 갈대(?)숲길이 나오는데, 자전거길은 갑자기 사라진다. 위로 올라 (일반도로) 잠깐 나갔다가 (100m남짓) 다시 안양천변 자전거길로 돌아오면 계속해서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특이한 것은 석수역 부터 자전거길이 끊어졌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끊어졌다 하더라도 이어갈 수 있는 정도이고, 숲길이 있다 해도 통과할 수도 있으며 잠깐 일반도로로 나가 돌아 들어 올 수도 있다. 눈 앞에 보이는 길일 뿐이다.

  이렇게 해서 계속가게되면 당연히 한강 자전차도로와 만난다. 이렇게 청담대교까지 잠실선착장 여기서 분당을 돌아들어오면 수도권 남부지역을 크게 한바퀴도는게된다.

  이길이 86km 정도 된다고 하는데, 나는 속도계는 없지만 더 될거 같은 생각도 든다. 참고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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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한 90km 좀 못 될껍니다..
    봉천동 -> 한강대교 -> 탄천 -> 분당 -> 죽전 -> 용인 -> 수원 -> 안양 -> 봉천동 여기가 한 80km되더라구요..
  • 곡마단글쓴이
    2004.6.19 11: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그렇게도 길이 있나요? 일반도로 아닌감여?
nuipo
2004.06.17 조회 1601
곡마단
2004.06.20 조회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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