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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강씨봉과 오뚜기령 후기입니다.

twinpapa2004.04.20 16:48조회 수 963추천 수 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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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포천 강씨봉에서 오뚜기령에 이르는 길을 양지님과 짱창님과 다녀왔습니다. 셋이서 오붓하고 정말 재밌는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양지님의 후기를 원했으나 어찌 어찌 제가 쓰게 되었습니다.
말끝이 좀 짧더라도(?) 흐름이겠거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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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또 늦었네.. 아침7시30분. 전날 숙취에 몸이 내몸같질 않다. 늦었지만 해결할 일은 해야할터. 나홀로 다방에서 변마담과 미팅. 신문 다 읽구..
부랴 부랴 짐챙기구, 잔거 꺼내서 집을 나섰다. 근데.. 이상하다.. 그렇다. 바가지를 안쓰구 왔다. 꼭 늦으면 하나씩 빼먹는다. 언제나 고쳐질런지..
짱창님(제 매제입니다. 동생 남편^^)과 만나기위해 열심히 패달질을 했더니 배가 고파서, 아침을 뭘 먹을까 생각하는데 짱창님 혼자 라면끓여먹었단다..
치사하게.. 나두 라면 무쟈게 좋아하는데.. 덜 풀린 숙취에 속이 더 쓰린거 같다. 이제부터 님자 뺀다. 짱창!
얄미워서..예의고 머고 없다(나이는 나보다 많지만, 어차피 족보상 내가 형님이다). 아! 라면..-.-;

10시에 만나기루 했는데 벌써 9시가 넘었다. 얼른 바퀴빼구 차에 잔거 밀어넣고 출발. 몰랐는데 차안에서 보니 오늘따라 날씨가 왜이리 좋은지, 잔잔한 바람에
구름도 없구, 차안막히구.. 아싸! 오늘 다 주거떠!(결국, 나만 주거따..)
후다닥 일동에 도착했는데 배가 고파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우띠..딴날은 길가에서 간식거리두 많이 팔더구만, 오늘은 하나두 안보이냐..)
시내 떡집에 들렀다. "아자씨, 떡 맛있어요?"  "그럼요"  "샘플 줘바바요. 맛없음 안사요" 절편하나 얻었다. 우~~맛있당..
"아다띠, 항개 더 머그멍 안뒈요?(입에 떡 물고 하는 소리)"  "..."  침묵은 긍정이랬다. 얼른 하나 더 집고, 술빵이랑 절편하나 샀다.
차안에서 기다리던 짱창. 혼자먹는다구 째려본다. 우짤낀데? 술빵이나 무그라. 라면도 혼자 묵구..  안줄래다 좀만 줬다.

드뎌 만난 양지님, 한참을 기다리신듯하다. 양지님과는 이번주에만 세번째 만남이다. 며느리고개와 고대산..
오늘까지 고대산번개날 빡신 체력훈련(?)덕에 몸이 말이 아니었는데, 양지님을 실망시켜드릴수가 없어서 강행했다. 괜히 민폐끼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됐지만,
양지님이 날 버리고 가실분은 아니니까, 머..

양지님-"오늘 산행하면 근육통은 사~악 없어질겁니다."
튄빠빠-"그럼, 오늘두 빡새다는 말씀인가요?"
양지님-"^^;"

업힐부터 심상치 않다. 채석장때문에 길을 넓게 닦아놨지만, 흙때문에 미끄러워서 페달질에 힘을 줬더니 우측 허벅지가 뻑쩍지근하다. 며칠전 고대산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나보다...
잔차에서 내리고 싶은데 출발하자마자 쉬자고 하면 집에 가신다고 할까봐 말을 못 꺼내고 있는데, 앗! 냇가가 눈에 보이는 거였다.
"와! 물이다(언능 내렸다 -.-;)! 정말 맑다(잔거 팽개치구)! 무쟈게 시원하네(에구구 조~~타)! 양지님, 이거 보세요(최대한 쉬어야 한다)!"
떨떠름한 양지님 표정.. 신경안쓴다. 어떻게든 많이 쉬어야 한다.. 더불어 짱창도 신났다. 둘이 물가에서 물장구치고 노는데 양지님 뒤에서 한숨쉬시는거 같다..
"어떻게 이렇게 물이 깨끗할수가 있죠?  흠흠.. 자, 출발하시죠.."
땀 한번 뺐더니 몸이 풀리는거 같아서 양지님께 임도가 무난한게 여성분들 오셔도 좋겠다 했더니 별말씀이 없으신다.
조금 지나 이유를 알았다. 양지님의 침묵의 의미를.. 사람잡는 업힐이 이 산에도 있었다..
체력좋은 우리의 짱창! 혼자서 죽어라 올라간다. "그 길 아냐"라고 외치고 싶었다..
양지님을 따라 힘들게 올라섰더니, 기다리던 짱창 왈 "오늘따라 약한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머죠?"  "나 원래 약해.."

이제 업힐끝내고 끌고바이크라는 말씀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왜? 오늘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으니까.. 평패달루 바꾸고, 농구화신고 왔다. 덤벼라 메고바이크!
며칠전 고대산에선 클릿신발신고 죽는줄 알았었다. 돌멩이산을 클릿신발신고 다닐려니 장난이 아니었다. 미끄러져서 넘어지구, 헛디뎌서 자빠지구..
오늘은 등산화를 신을까하다가 최대한 무게를 줄여야겠다는 잔머리에 농구화로 변경해서 신고 왔다. 정말이지 씩씩하게 올라갔다. 끌고 메고 냇가건너고..
경사가 고대산못지않게 험했지만 나중에 충분한 보상이 있을거란 양지님 말씀에 위안삼고 열심히 올랐다.
우리의 짱창! 메고바이크에서도 단연 선두다. 그래봐야 세명인데.. 정말 힘도 좋아.. 내 잔거가 젤 가벼운데 난 꼴찌다.. 짱창이 자꾸 무시하는듯한 미소를 흘린다.
주거.. 감히 형님한테..
중간에 배낭짐을 줄이기 위해 간식먹자 꼬셔서 떡이랑 꺼냈건만 잘 안드신다. 양지님, 많이 드세요.(제발요..) 많이 드셨단다. 딸랑 떡1개.. 난 양지님 빵 다먹었는데..
무게를 줄여야 되는데.. 떡이 이렇게 무거운지 첨 알았다..

갈수록 험해지고 경사가 어지러울정도로 높았다. 길폭이 좁아서 내가 알고 있는 메고바이크의 방법을 총동원해서 한걸음, 한걸음 올라서는데, 슬슬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내리막도 이런식이면 어떡하지.. 자꾸 오른쪽 다리가 걱정이 된다. 걸어서 오르막은 버틸만 하지만, 내리막에선 내딛는 충격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풀려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주엔 너무 무리를 해서 그럴수도 있겠다싶어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그나마 위안은 오늘 편한 신발을 신고와서 덜 힘들거란 생각이다.
일행에게 폐끼치지 않고 무사히 끝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점점 능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경사가 심해 위를 올려다보기도 힘들었는데 정말 많은 진전이 있었다. 산에 가면 꼭 속는게 있다. 저기만 넘으면 정상아닐까?..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나 오르면 떡하니 또 다른게 버티고 있고, 오르면 또.. 바위가 아닌 잔거를 미는 난 시찌프스였다..
줄줄 땀을 흘리며 오르는데 그늘진 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는 몇몇분의 등산객을 만났다. 짱창올라가고 양지님 오르시고, 내가 올랐는데 나를 보시더니 아주머니말씀
"와~ 여자도 있네."  "어디, 어디?"  "..." 머야.. 나보고 하시는 말씀인가.. 고개를 들어보니 양지님, 짱창. 나를 보며 웃는다. 내가 개그맨이냐..
그 아주머니 또 묻는다. "힘들게 왜 잔거를 짊어지고 와요?" 기분나빠 대답했다. "저두 모르겠네요. 제가 왜 이랬는지.."  아점마! 남자처럼 보여요. 이럼 좋아하실까?

가출해버린 많은 땀들을 뒤로 하고 드뎌 능선에 올랐다. 보상이 있을거란 양지님 말씀에 100% 동의했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소리외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양옆으로 길게 뻗은 능선위엔 인적도 없었고, 오로지 하늘과 바람과 우리 셋뿐이었다. 오랫동안 이 기분을 만끽하고 싶었다. 고요함. 평화로움. 자연과 일체된 느낌.. 그러나!
우리의 짱창! 시끄럽게 외친다. 야~~호~~  산에 가면 꼭 저런 사람있다.. 산에 오면 꼭 외쳐야 한단다. 그래 힘많아서 좋겠다..
능선옆으로 쬐그만 봉우리가 보인다. 거기가 정상이란다. 아싸! 바루 옆이네. 가자 가자!
또 속았다. 보기엔 바루 옆이었는데 무려 300m였다. 에구, 기운없어.. 힘좋은 우리의 짱창! 결국 끝까지 선두를 놓치 않고 선착한다. 좋겠다 힘많아서..

정말 조그만 정상이었다. 잔거 세대 눕히고, 셋이 둘러앉으니 남은 공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더 좋았다. 근데, 그늘이 없다. 나무가 없으니.. 화상입는줄 알았다.
자! 점심먹어야죠. 신난다. 짐줄이자.. 여기서 양지님의 세심한 배려가 나온다. 조금이라도 시원한걸 대접하신다구 전날 냉동실에다 얼려놨던 포천 막걸리를 떠~억 하니
꺼내놓으시는데 튄빠빠, 짱창 감동먹었다. 오르는 동안 다 녹아서 덩어리는 없지만 시원했다. 꿀맛이었다. 짱창 옆에서 쥑인다, 쥑인다를 연발한다. 그래, 주거라..
항상 양지님과 함께 하는 간식용 소세지. 빵. 천만인의 간식 양갱이. 초코바. 댑따 무거운 떠~억. 그리고, 오늘의 메인. 시원한 오이와 잊을수없는 막걸리..
세상에 이보다 훌륭한 만찬은 없으리라..  이런 저런 얘기하며 배 빵빵하게 채우고(떡 다먹었다. 날아갈것 같았다..), 오뚜기령을 향해 이동준비를 했다.

어디까지가 끝인지 모를것 같은 능선을 따라 업, 다운이 시작됐다. 방향으로 보건데 오뚜기령정상을 지나 계속 능선을 타면 명지산까지 이어질듯 싶었다.
멀리 보이는 큰 봉우리가 보였는데 그게 아마 명지산아닐까..  문득, 이 좋은 곳에 사시는 양지님이 부러워진다. 서울이나 근교에선 사람이 많아서 라이딩하기에 지장이 많았지만,
이곳은 등산객이 없어서 길 양보할일도 없고, 죄지은것처럼 죄송하다는 말도 필요없고, 눈치볼일도 없다.
완전히 우리세상이었다. 잔거한대 지나가면 딱일듯한 싱글이 끝없이 이어졌다. 능선주위엔 나무같은 장애물이 없어서 시야를 가리는 것도 없었다. 대신, 그늘이 없어서
쉴때 땀을 흘렸다. 하지만 무슨 상관있을까. 산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바람소리를 들어봤는가. 점점 다가오는 묵직한 소리에 가슴을 내밀면 땀을 날려버리고 대신 상쾌함을
채워주는 그 바람의 소리를..

우리의 짱창! 딴힐에서도 선두다. 정말 힘좋다. 지치지도 않냐.. 친절하게두 위험요소까지 설명해준다. -.-;
착시현상인가? 아래능선이 가까워 보인다. 경사도 완만해보이고.. 쏘자!...또 속았다.. 긴 딴힐은 둘째치고,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 꼬꾸라질뻔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중간중간 숨어있는 돌멩이와 나무밑둥이때문에 튄적도 많았다. 게다가 징검다리 비스무리하게 나무하나 걸쳐놓은 곳도 몇군데 있었다. 무작정 쏘다간 큰코, 작은코 모두 다친다..
하지만, 고수라면 쉽게 넘길 요소들이다.   그래.. 나 고수아니라서 못 넘기고 다 걸렸다..
오뚜기령가까이에서 미친척하고 선두로 딴힐했다가 결국은 꼬꾸라졌다. 끝부분에 턱하나가 튀어나온게 있길래 이정도 쯤이야.. 속았다. 밑에 꼬맹이 턱이 또 있었다.
통통거리듯 튀다가 착지하려는데 된장할.. 쬐그만 V자같이 파인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는거였다. 때는 늦었다. 때때로 현실에 수긍하는 자세도 가져야 한다...
자로 잰듯 정확히 V자 부분에 착지했다. 먼지를 일으키며 착! 잔차와 멋있게 서있어야 하는게 내 상상이었거늘.. 난 잔거와 함께 꼬꾸라져있었다...
걱정스러운 표정의 양지님. 잘난체하더니 꼬시다는 표정의 짱창.. 무쟈게 아팠다. 보호해줄려고 끝까지 놓치않은 내 잔거가 나를 배신한 순간이었다. 니가 나를 짓누르다니..
얄미운 짱창.. "휴우~~ 내가 먼저갔으면 형님처럼 당했을거 아냐.. 다행이다.."   내 끝내 짱창을 쥑이구 내 동생 먹여살리리라..

오뚜기령을 뒤로 하고 무시무시한 돌덩이들로 가득한 임도딴힐이 시작됐다. 무서웠다. 솔직히.. 저 뽀쭉한 돌끝에 걸리면..
힘도 좋은데 게다가 겁도 없는 우리의 짱창! 신난다고 또 쏜다.. 양지님의 실력발휘. 뒤에서 보고있자니 날으는 거였다. 돌멩이 큰거 걸리면 싫어도 점프를 해야했다.
오프로드차량들이 다니는 길이라 험난하다는 양지님말씀에 속으로 욕했다. 대한민국에 산이 이거 하나냐.. 누가, 왜, 요따가 이딴짓을..
길기도 무쟈게 길다. 딴힐중에 마눌님생각같은거 했다가는 꼬꾸라지기 딱 좋은 길이다..-.-;
덜덜 거리며 어찌 어찌 많이 내려왔다. 잠시 숨을 돌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지옥으로 가는길을 들어섰다. 근데, 진짜 지옥이 보이는거였다.
커브틀고 큰 돌멩이 하나 넘어서는데, 이룬.. 밀머시기키스깡통이 보이는 거였다. 머야.. 왜 내눈엔 저딴거만 보이는거야.. 버려진 자세도 날 잡아먹을듯 얌전히
둥그스름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었다. 내 앞바쿠가 저걸 밟으면 미끄러지면서 자빠링하는거 아닐까.. 순간, 옆에 뾰쪽한 돌뎅이도 보이는거였다.
덩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아니다. 차라리 덩을 무서워할걸 그랬다. 깡통피하려고 우측으로 핸들꺽다가 미끄러져서 결국은 뒤집어졌다. 역시 나으 잔거와 함께..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왜 나만 이래. 우이쒸.. 양지님께서 들으셨나 모르겠다. 지금도 팔꿈치가 아프다..ㅜ.ㅜ
너무 건강한 우리의 짱창은 일찌감치 밑에서 쉬고 있다. 오늘따라 무쟈게 얄밉다..

한참을 내려와서 보니 이룬.. 깊은 산속 옹달샘이 있는거였다. 약수물이 아니고 그냥 웅덩이에 고인물이었는데 셋이서 아주 들이부었다. 개구리알이 있든지, 없든지
그런거 신경쓸겨를도 없고 목축이기에 바빴다. 갑자기 짱창, 자기 머리에다 물을 들이붓더니 조~오~타 소리치는 거다. 하여튼 저런 사람 꼭 하나씩 있다니까..

무사히(나 빼구..) 산행을 마치고 도로로 나왔다. 그때까지도 손이 덜덜덜 떨린다. 주차해놓은 장소까지 레이싱이다. 우리의 짱창! 지치지도 않는 짱창! 또 신나게, 이번엔
괴성을 지르며 쏜다. 인제 미쳤나보다..
대충 정리하고, 근처 식당에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버섯전골을 먹었다. 당근, 반주를 곁들여서.. 오늘 짱창한테 체력으로도 많이 밀렸지만 나에겐 복수할수 있는 건덕지기가 있었다.
"짱창, 고생했어. 한잔해야지?"
"그럼, 운전은?"
"글꾸나.. 어쩌지? 맥주가 무쟈게 시원한데? ㅋㅋ"

돌아오는 길에 힘좋은 짱창은 운전하고, 난 맛있게 잤다...전국에 있는 차들이 다 몰려서 모든 도로가 꽉 막히길 바랬으나 그런일은 생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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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추억을 갖게 해주신 양지님께 감사드립니다. 피곤하실텐데 조금이라도 빨리 갈수있게 잔거타고(우리는 차타고..) 앞장서서 길안내도 해주시고.. 양지님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을 가슴에 품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오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시간이 허락해서 자주 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여, 좋은곳 많이 소개시켜 주세요.^^
음.. 짱창님 역시 고생많으셨구요..(예의상 씁니다..)

강씨봉정상은 약 830m정도이고, 초반업힐지나 끌고, 메고바이크후에 능선에 오르시면 오뚜기령정상까지 3km정도의 아기자기한 싱글을 하실수 있습니다. 총 70%정도의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충분히 고생한 대가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위험요소가 있지만 저도 넘겼으니 모든분께 가능하리라 봅니다.  
널널모드로 가신다해도 5시간정도면 완주하실수 있을듯합니다.
혹시, 가보고싶으신 분은 필히 양지님께 허락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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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의 Scar Face (by Santa Fe) 남이섬 투어... (by 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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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ㅋㅋㅋㅋ twinpapa님도 이런 면이 있었다니 ㅎㅎㅎ^^

    twinpapa님은 샛별인거 아시죠^^ 뜨자 마자 지는별^^

    앞으로 twinpapa되시면 자전거 못타시니 시간 날때마다 계속타세요^^ 난 언제 근신이 풀릴려나--
  • 감칠맛나는 후기 잘읽었습니다. 부상 쾌차하셔서 또 라이딩 같이해요.
    즐거우셨다니 저도 보람이 있네요.^0^;;...
  • 음...... 연이어 두개의 묻지마가...... ㅎㅎ
    재미있게 타셨다니 다행입니다.
    채석장에서 정상까지는 얼마나 되나요 ?
  • 약1~1.5km정도...원채 거리감이 없어서리...
  • 오우 무지하게 잼납니다 ㅋㅋ 돌아올때 잠드는자가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ㅋㅋㅋ
  • twinpapa글쓴이
    2004.4.20 21:37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맞습니다. 아니, 추락하는 별이죠.. 쩝..
    양지님, 저 부상없어요. 고질병이지..ㅋㅋ
    짱구님. 고대산 체력훈련덕에 이번엔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가끔은 필요한듯합니다. 언능 체중이 늘어야하는데..^^ 건강하시고, 또 뵈었으면 합니다.
  • twinpapa글쓴이
    2004.4.20 2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요, 지방간님. 몸은 괜찮으세요? 시간내셔서 술벙함 치시죠.^^
  • 잼납니다! 언제 한 번 같이 타게 되면 더 재밌을 거 같은데, 기회가 될려나 ㅎㅎㅎ 근데 곧 쌍둥이 아빠 되시나요?
  • 트윈파파님, 체력 대단하십니다. 고대산에 연이어서 또 이런 코스를 다녀오시다니. 아울러 멤티비에 대한 열정도. 다음에 조금 더 재미난 코스 같이 할 때 뵙겠습니다.
  • 우쉬!!!!!
    나의 진정한 사부님 간만에 당신의 단편집을 내셨군요,
    이 모든것이 다 내가 주연 아닌주연을 맏아서 이런 걸작을 탄생 시킨것 (아이 쑥스러우ㅓ라) 같아 저 또한 뿌듯하군요,
    앞으로도 안전한 라이딩 다시 한번 가슴찡한 후기 부탁 하고요 당신 아!실수 조심하세여.....^^^^^
날초~
2004.04.15 조회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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