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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날 애들과 함께, 일자산/미사리

넘버식스2004.04.07 12:20조회 수 943추천 수 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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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기도 따분하고 오랜만에 애들과 일자산과 미사리를 다녀왔습니다.
한번 데리고 나갈려면 꼭 협상을 해야 합니다.
놀아줄려고 하는건데....
같이 놀려고 하지 않습니다.

서하남 인터체인지방향에서 일자산으로 오릅니다.
일단 아빠를 닮아서 끌고바이큽니다.


생각보다는 잘 탑니다.
큰넘이 중1, 작은넘이 초5, 둘다 딸입니다.


일자산 거의 끝나는 부분, 언덕입니다. 끌고 오다가 타더군요.


다 내려와서 작은넘이 넘어졌습니다. 집에선 매일 싸우는 넘들이 동생이 넘어
졌다고 큰넘이 와서 일으켜 세워줍니다. "안 다쳤어! 괜찮아?"하면서...


상일동을 지나 미사리


비닐하우스에서 라면을...고추장삼겹살을 먹을려고 했는데...찾질 못해서...


다시 일자산으로 오릅니다. 쮸쮸바로 목을 축이고....


다 내려와서 작은넘이 또....


생각보다는 잘 따라 오더군요.
너무 긴 거리를 잡은것 같습니다.
일자산->미사리->일자산으로 애들과 다닐려니까 쉬며, 장난치며, 사먹으며
5시간 걸렸습니다. 식목일 오후를 애들과 잘 보냈습니다.
집에오니 엄마에게 활약상이 대단합니다.
큰넘은 작은넘이 3번 넘어졌다고 엄마에게 얘기하고
작은넘은 삐치고.....또다시 지지고 볶습니다.
가끔씩 놀아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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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보기 참 좋습니다.
    죠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시죠?
    (사진보니 괜한 인사네요...ㅎㅎㅎ.)
  • 읽고 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다는 사진과 글들~~
    부럽습니다.
  • 한번 같이 라이딩해요.
    잘 지네시죠? 민경이도 안녕 ^^;;...
  • 우하~ 이거이 몇년후의 바로 제 모습이겠습니다. 어우..
  • 넘버식스님!
    얼굴을 보여주소서....엥~~@@;
    식목일날 정말 좋은시간 보내셨네여..
    황병산이후 모범아부지 탄생한듯...ㅋㅋㅋ..
  • 안녕하세요?? 넘버식스님, 베타실버입니다 식목일을 정말 즐겁게 보내셨군요..전 식목일이라 괜히 산만갔다가 애꿋은 식물들만 죽일까봐 고대에서 놀았는디...그런데 잘 지내시는 지요??

  • 넘버식스님!!!. 정말 좋은 사진이네요.
    그런데 이제는 정말 라이딩 한번 해야지요. 전 아직 넘버식스님의 자전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미인이신 사모님을 뵌적은 있어도....아마도 왈바에 이런 경우는 없을 겁니다. ㅎㅎㅎㅎ
  • 넘버식스글쓴이
    2004.4.8 09: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용아빠님,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죠?
    ukyo님, 안녕하세요?,과찬의 말씀입니다.
    양지님, 항상 하고 싶죠!
    필스님, 저와 같은 딸딸이 아빠신가요? 반갑습니다.
    꼬북이님, 얼굴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 조폭 얼굴 되었습니다.
    베타실버님, 오랜만이네요, 지난번 아차산 번개글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아킬레스님, 눈이 많이 낮으시네요...^^, 에니타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부럽습니다.
    제 딸아이도 저렇게 성장하면 꼭 같이... (부들부들)
  • 안녕하시죠? 넉넉한 아부지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민경이도 안녕? 동생과 함께 타는 모습이 황병산의
    어려움을 이겨낸 승리자의 여유가 엿보이는구나
    모든분들 다음에 함께 만나기를 예약하며...
  • 아~ 동화책을 읽는듯한 느낌! 너무 보기 좋와요 ^ ^
    저도 마눌이랑 딸래미랑 타면 저리 되겠죠? 딸래미 빨리커라 어서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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